전립선비대증과 남성탈모증 치료제로 이용되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5-ARI)가 우울증과 자살과 관련한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에서 입증됐다.스웨덴 외레브로대학 연구팀은 남성 223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연구결과 5-ARI가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5-ARI와 우울증 및 자살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는 많았지만 교란인자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거나 증례수가 적고 추적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05~2018년에 스웨덴에 거주하는 50~
모모성형외과 고상진 원장[사진]이 12월 4일 열린 2022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추계학술대회(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비절개 모발이식 생착률에 대해 강의했다.고 원장의 강연 주제는 '비절개 모낭단위 채취술을 위한 톱니 모양의 펀치 팁 소개(Introduction of Serrated Punch Tip for FUE Surgery)'로 비절개 모발이식의 단점인 생착률 향상에 대한 내용이다.고상진 원장은 메타 약품에서 출시한 serrated(톱니) 형태의 팁을 활용한 비절개 모발이식 경험을 공유하며 기존 단점이 어떻게 보
탈모치료제 성분인 두테스테리드(상품명 아보다트)가 피나스테리에 비해 모발성장 효과가 2배라는 리얼월드데이터(RWE)가 최초 공개됐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11월 29일 한국인 대상 두테스테리드 효과를 알아본 임상시험 LEAD(Long-term Effectiveness And safety of Dutasteride vs finasteride) 결과를 RWE 론칭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LEAD 시험의 대상자는 국내 5개 대학병원의 남성탈모환자 600명. 이들은 두 가지 약물을 3년 이상 복용 중이었다. 피나스테리드 시작
남성탈모 치료제 아보타드(성분 두타스테라이드)가 한국남성의 M자 탈모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GSK가 밝혔다.이에 따르면 아주대병원 피부과 최지웅 교수는 21일 열린 11차 대한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워커힐호텔) 런천심포지엄에서 '실제 진료현장에서 선호되는 치료제, 아보다트'라는 주제로 약물의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최 교수에 따르면 앞이마부터 머리가 빠지는 M자형 탈모는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한다. 국내 탈모환자 1,768명 대상으로 유형을 분류한 결과, 10명 중 8명이 M자형 탈모다. 다수를 차지하지만
탈모는 이제 흔한 질환이 되고 있다. 탈모 사실을 고백하며 일찌감치 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히는 연예인도 있는 등 과거와 달리 숨기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심지어 탈모 관리 전과 후 사진이 공개되어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는 이들도 적지 않다.남성탈모의 원인은 유전과 남성호르몬, 스트레스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탈모 진행 정도와 양상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탈모 관리 시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만큼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탈모는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시작된다. 그런 다음 이마와 머리카락의 경계선이 점점 뒤
이마 양쪽이 넓어지는 M자형 탈모는 남성탈모의 대표적 유형이다. 지속되면 헤어라인이 뒤로 밀려나 얼굴이 커보이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고민하는 사람도 많다. 정수리 탈모가 아닌 만큼 헤어라인 모발이식하는 경우가 많다.헤어라인 모발이식은 매끄러운 라인과 동그란 이마 모양으로 자연스러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M자 탈모의 교정과 뒤로 밀린 헤어라인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여성에서도 선천적으로 이마가 각졌거나 과도하게 넓을 경우 이를 가리기 위해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에는 알맞은
우리나라 탈모환자는 남녀 거의 비슷할만큼 만큼 여성탈모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갱년기 이후의 탈모 보다 20~30대 젊은 여성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여성탈모의 원인은 다이어트, 스트레스, 출산 후 호르몬 변화, 유전 등이며, 남성탈모와 진행되는 양상이 다르다.넓은 부위에 걸쳐 급격히 빠지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가르마나 정수리를 중심으로 서서히 탈모가 시작된다. 또한 헤어라인은 유지되면서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조기 대처하는 경우가 적다. 광범위 탈모 문제를 유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문가들은
중년남성의 고민이었던 남성 탈모가 최근에는 젊은 남성에서도 흔해지고 있다. 탈모 유형은 여성 탈모 남성 탈모 지루성 탈모 세 가지이며 남성호르몬과 관련하는 원형탈모증이 75%로 가장 많고 이외에도 스트레스, 면역반응이상 등이 꼽힌다. 탈모란 정상적인 모발 성장주기보다 모발 성장기가 짧아지고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증상을 뜻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모 진료인원은 2006년 21만 2000여명에서 지난해 23만 3200명으로 증가했다. 탈모 치료법은 약물과 수술이다. 리엔장 문건학 원장[사진]에 따르면 약물요법은 빨리 시작할
남성탈모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에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면서 과거 보다 탈모 치료와 예방에 적극 나선 사람들이 많아진 이유도 있다.남성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형되며 모발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호르몬 변화로 인한 탈모는 지속된다. 모모성형외과 김승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나스테리드제제를 이용하면 탈모 진행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다. 다만 최소 3개월 이상 장기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부작용이
탈모는 유전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탈모환자의 약 절반은 유전이 아닌 후천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남성탈모의 대표 유형인 M자형 탈모의 경우 아버지가 탈모인 경우는 47%로 가장 많았지만 가족력이 없는 경우도 42%로 별 차이가 없다. 모락한의원 장민기 원장[사진]은 "정수리 탈모나 원형탈모가 많은 여성환자는 유전이 아닌 경우가 48%로 더 많다. 특히 20~30대에 시작된 여자탈모일수록 후천적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장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탈모의 원인으로 과로나 스트레
탈모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21만 2천명에서 2020년 초 23만 3천명으로 4년새 2만명 이상 증가했다. 연 평균 증가율 약 2.4%다.남성탈모환자수의 증가율은 여성의 2배 이상이다. 여성의 경우 전년 대비 약 5.8%, 남성은 13.2% 늘었다. 연령 별로는 지난해 30대가 약 22%(5만 2천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다수가 남성이었다.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두피가 드러나는 상태를 탈모라고 한다. 탈모는 신체의 이상 보다는 자신감 하락과 콤플렉스 등 정신적 스트
한국오가논이 남성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 1mg)의 시장 강화에 나섰다.회사는 18일 임직원 대상 사내 행사를 열고 한국남자X프로페시아 캠페인 캐릭터 공개 및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프로페시아는 1997년 남성형 탈모 치료를 목적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로서, 유럽 및 일본, 아시아 등 주요 남성형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남성 환자에게 1차로 권고되고 있다. 지나 2019년 최초의 한국인 남성형 탈모환자 대상 장기 유효성을 평가한 임상시험에서 프로페시아를 5년간 복용한 환
남성 탈모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라이드의 부작용으로 성욕감퇴와 발기부전 등 지적되고 있지만 정신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데이빗 댄 은구엔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증례등록데이터베이스로 피나스테라이드와 자살, 심리적 부작용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관련성이 확인됐으며, 특히 45세 이하 남성탈모환자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미국의사협회지 피부과저널(JAMA Dermatology)에 발표했다.WHO 데이터베이스(VigiBase) 153개국에서 각종 약제의 부작용과 2천만건 이상의 안전성보고가
탈모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아보다트는 2000년 전립선비대증치료에 승인된 후 2009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남성형 탈모 치료 적응증을 추가해 올해로 10년간 처방돼 왔다.강산도 변한다는 이 기간에 아보다트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는 등 3박자를 갖췄다.제조 판매사인 GSK는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보다트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우선 10년간 국내 탈모에 대한 관심은 크게 늘어났다. 이날 발표된 탈모 관련 커뮤니티와 국내 주요 포털,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남성은 탈모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남성탈모환자를 대상으로 탈모와 수면관련질환을 비교, 분석해 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932명. 가족력만 있는 경우 남성 탈모위험은 일반인의 약 4배 높았다. 하지만 수면무호흡까지 있으면 최대 7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 또는 남성 탈모증을 가진 사람은 철분의 이동을 담당하는 혈청 트랜스페린 포화도가 정상군에 비해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가 최근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나고 있다. 탈모, 이젠 숨기기보다 솔직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 탈모 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만 명 이상으로, 201년 대비 15%정도 증가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남성탈모는 물론 스트레스와 과도한 다이어트 등의 원인으로 인해 여성탈모의 발병률 또한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아름다울수한의원 전영세원장은 "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에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지난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간갔다.지난해 일본 후생성 승인을 받은지 9개월만이다.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는 최초로 5알파환원효소 제1, 2형을 동시에 억제하는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는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아 탈모를 개선한다.혈중 DHT 농도를 90%까지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정수리 탈모 뿐만 아니라 흔히 M자형 탈모라고 일컫는 앞머리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아보다트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 가운데 18세부터 50세 남성에 적응증을 가진치료제로서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모발 수, 모발 굵기, 사진 평가에서 빠르고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
앞머리와 정수리에탈모증을보인 남성에서는 악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최대 40% 높다고 미국립보건원(NIH)암역학 유전학부문 마이클 쿡(Michael B. Cook) 박사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ASCO 보도자료)남성탈모증과 전립선암의 관련성은 이전부터 지적돼 왔다. 쿡 박사는 이번 Prostate, Lung, Colorectal and Ovarian(PLCO) 암검진 대규모 코호트에서 등록 당시 55~74세이고 암 기왕력이 없었던 남성 3만 9,070명을 대상으로 45세 당시 탈모 패턴을 질문했다.2.78년(중앙치) 추적하는 동안 1,138명이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았다. 그 중 51%(571명)는 악성 전립선암(Gleason 점수 7 이상, 스테이지 Ⅲ
국내 남성탈모증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자료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9년 약 18만명에서 2013년 21만명으로 5년간 약 3만명(15.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성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4.8%, 여성은 2.3%로 나타났으며 점유율은 남성이 더 높았다.연령별로는 2013년을 기준으로 30대가 2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22.7%), 20대(19.3%) 순으로 나타났다.즉 30~40대가 전체 진료인원 가운데 47.3%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30대가 여성은 40대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탈모 형태는 73.7%가 원형탈모증으로 나타났다.
국내 남성의 탈모 원인 중 유전형인 경우는 절반에도 못미치는4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아버지가 대머리면 자식세대에서도 대머리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대한모발학회(회장 강진수/강한피부과 원장)가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탈모 환자 1,220명을 대상으로 탈모 유형 및 가족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남성은부계(父系)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47.1%), 여성은 가족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47.9%)으로 나타났다. 또 30세 이전에 탈모가 시작되는 조기 탈모 환자 역시 가족력이 없는 경우(31.5%)가 부계 영향(40.4%) 보다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학회 총무이상 이원수 교수(연세대 원주의대 피부과)는 "이제는 탈모가 절대적인 유전적 질환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