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지난 6월부터 시판에 들어간갔다. 지난해 일본 후생성 승인을 받은지 9개월만이다.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는 최초로 5알파환원효소 제1, 2형을 동시에 억제하는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는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아 탈모를 개선한다.

혈중 DHT 농도를 90%까지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정수리 탈모 뿐만 아니라 흔히 M자형 탈모라고 일컫는 앞머리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

아보다트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 가운데 18세부터 50세 남성에 적응증을 가진 치료제로서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모발 수, 모발 굵기, 사진 평가에서 빠르고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홍유석 사장은 “아보다트는 한국과 일본 시판에 이어 현재 다른 국가에서도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차세대 글로벌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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