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성탈모증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자료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9년 약 18만명에서 2013년 21만명으로 5년간 약 3만명(15.3%)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

성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4.8%, 여성은 2.3%로 나타났으며 점유율은 남성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2013년을 기준으로 30대가 2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22.7%), 20대(19.3%) 순으로 나타났다. 즉 30~40대가 전체 진료인원 가운데 47.3%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30대가 여성은 40대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탈모 형태는 73.7%가 원형탈모증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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