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판독기준(PI-RADS) 점수와 전립선암특이항원농도(PSAD)를 병용하면 전립선암 생검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지금까지 발표된 문헌을 메타분석한 결과, PI-RADS가 3점 이하이고 PSAD가 0.10ng/mL2 미만일 때 생검을 30% 줄일 수 있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eork Open)에 발표했다.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선별 검사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PI-RADS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1점이면 암 가능성이 최저이고 5점이면 가장 높다고 판단한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4월 1일부터 병원방문 없이도 병원 홈페이지에서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의무기록 온라인 발급 서비스에 들어갔다. 신청자 범위는 환자와 친족(배우자, 직계존비속, 배우자의 직계존속)이다. 친족은 가족관계증명서와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함께 인터넷에 업로드해야 한다. 형제자매나, 사위, 며느리 등 제3자 대리인은 온라인으로 신청은 가능하지만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내용은 응급·외래·입원 기록, 영상 판독지(CT, MRI 등), 조직검사 결과, 임상병리 검사(혈액·소변 등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가 제67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뛰어난 연구 및 학술 활동한 공로로 학술상을 받았다.최 교수는 국내에서 제작한 수면질환 솔루션'수면 생체신호 AI 판독 시스템'이 아시아 최초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데 기여했다.최 교수는 세계3대 수면학회(미국수면의학회‧유럽수면학회‧세계수면학회)가 인증하는 '수면의학 전문가' 자격과 미국공인수면전문기사(RPSGT) 자격을 취득했으며,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을 맡고 있다.
내일(8일)부터 간호사도 응급환자에 심폐소생물과 약물투여를 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7일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달 27일부터 PA간호사가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시행해 왔다.이에 따르면 간호사의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98개 업무 범위를 정리했으며, 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법적 보호도 명시했다.보완 지침에 따르면 간호사는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간호사를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 일반간호사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몽골 의료계 발전과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보건부 최고 의학훈장을 받았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울란바토르시 제2국립병원 내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해 핵의학 분야에서 사이클로트론 기반 방사성의약품 제조부터 핵의학 영상판독에 걸친 전주기 기술을 제공했다.
의료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흉부 및 유방 촬영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관련 연구 5건이 발표된다.회사는 2월 28일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2024, 오스트리아 빈)에서 3건의 구연 발표와 2건의 연구 포스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구연 발표는 △흉부 단순촬영 사례 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 식별 및 우선 순위 보고에 대한 AI 성능평가 연구 △유방영상 이중 판독시 한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AI가 대체하는 시뮬레이션 연구 △흉부 단순촬영에서의 결절 사례 판별을 위한 상용 AI 소프트웨어 성능 비교 연구
서울양병원(강동구)이 지난 10월 30일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센터를 확장 이전 오픈했다.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이전보다 넓어진 공간에 첨단 의료 기술과 시설이 도입된 검진센터는 환자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위, 대장내시경 검진 후 필요시 조직 검사를 추가하고,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정확한 내시경 판독을 통해 필요한 치료를 즉시 받을 수 있다. 덕분에 환자들은 여러 곳을 이동하지 않고 검진부터 치료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이번 리모델링의 특징으로 스마트 R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유방암 영상분석이 의사보다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노팅엄대학 연구팀은 AI영상분석 솔루션(루닛 인사이트)과 의사의 판독능력을 비교해 영상의학분야 국제학술지(Radi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315명과 유방 임상의 31명 등 총 552명의 의사. 이들은 연간 5천건 이상의 유방 촬영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이들과 루닛 인사이트에 120건의 유방 진단 사례로 민감도와 특이도를 비교했다. 민감도는 유방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비울, 특이도는 유방암이 아닌 사례를 정확하게 가
인공지능(AI)이 의사를 대체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프레드릭 스트랜드(Fredrik Strand) 박사팀은 자국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의료환경에서 AI의 도입 가능성을 분석해 디지털헬스 분야 국제학술지(Lancet Digital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유방암 환자 5만 5천여명. 이들은 모두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MMG로 유방암 검진을 받았다.유방암 검진 시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이중 판독하는 유럽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상자를 전문
폐와 심장의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흉부X레이는 기초 검사이자 추적 검사로 활용되고 있다.다만 환자의 자세나 호흡 정도가 촬영 시점마다 달라서 비교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서준범·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딥러닝 AI 모델로 진단 정확도를 80%로 높일 수 있다고 의료영상 분야 국제학술지(Medical Image Analysis)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촬영 시간 별 흉부X레이 사진으로 병변의 발견 및 변화를 진단하는 A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팀(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용민 교수‧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과 인공지능 슬립테크기업 허니냅스이 공동 개발한 수면 생체신호 AI(인공지능) 판독시스템 솜눔(SOMNUM)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수면질환 진단 솔루션으로는 아시아 최초다.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루닛은 24일 강남 본사에서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담은 비전 2030 사업계획을 발표했다.플랫폼 구축을 위해 우선 암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 데이터-인공지능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한다.AI 플랫폼은 암과 관련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AI모델로 학습시켜 암 진단 및 치료 예측도가 크게 높여, 맞춤형 정밀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율형AI, 전신 MRI(자기공명영상) 등 차세대 암 정밀진단 신제품
치매와 파킨슨병에 대해 한의사의 뇌파측정기기(뇌파계) 사용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가 우려를 나타냈다.학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대법원 판결로 의료 현장에서 뇌파 검사 오남용과 치매 진료의 전문성이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며 "환자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학회는 아울러 이번 판결로 불거지는 사안들은 의사와 한의사의 직역 다툼으로 곡해해서는 안되며, 의료기기 사용과 치매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지침 준수의 중요성이 우선임을 강조했다.그러면서 환자에
발바닥 안쪽 아치가 낮거나 없어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는 평발. 심하면 통증과 함께 장거리 보행이 어렵다. 군 입대 면제 조건에도 해당된다.다만 진단 기준이 의사마다 달라 정확하게 판정하기 어렵다. 병무청 마다 평발 판정률이 최대 3배 차이가 난다는 자료가 있을 정도다.하지만 인공지능(AI)으로 평발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정형외과 류승민 전문의 연구팀은 정형외과 전문의 보다 평발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다고 유럽 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국립경찰병원과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 솔루션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폐 결절, 폐 경화, 기흉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판독해 의료진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루닛은 지난 2019년 보건소를 시작으로 국군수도병원 및 연평부대 등 군 병원과 지방의료원에 매년 의료AI 솔루션을 신규 도입한 데 이어, 올해 해외 군 병원에까지 제품을 공급해 왔다.루닛은 지난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의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B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가 5월 11일 열린 제54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3,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저술상과 우수연구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유방초음파 진단 프로그램을 초음파 검사와 동시에 적용할 때 판독에 더욱 도움이 되며, 비숙련의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청담산부인과(대표원장 김민우)가 최근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비수술치료법인 하이푸(HIFU)시술 5000례를 돌파했다.지난 2011년 시술을 시작한 이후 2013년 1천례를 돌파한데 이어 10년만이다.고강도집속초음파를 이용해 침습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하이푸는 개복과 절개없이 자궁 안의 병변만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또한 자궁, 난소, 내막의 정상적인 조직이나 신경 세포 손상없이 가임력은 보존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다.물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는데다 병변의 위치와 증상, 상태에 따라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다. 김 원장은 "
인제대 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 박영미 교수가 2023년도 AI(인공지능)바우처 지원사업(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선정됐다.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이 AI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시행하며, 수요기업은 정부로부터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받는다.박 교수는 공급기업인 딥노이드의 4개 AI 진단보조 솔루션과 AI 연구 플랫폼을 도입하여 영상판독 보조 및 AI 연구에 활용하고 AI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일종의 호르몬 의존성 질환이다.자궁 근육의 조직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양성종양(혹)으로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이 갖고 있을 만큼 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견이 늦어 치료 최적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부인과 진료나 검진 시 자궁근종이 크거나 의심 증상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면 우선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 갯수, 증상 중증도, 임신 계획 부터 확인해야 한다. 자궁근종의 대표적 증상은 난임, 골반통, 생리통, 복부 팽만감, 생리과다 등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2월 22일 영상의학센터를 리모델링하고 확장 오픈했다. 또한 최고 사양의 최신 MRI·CT을 추가 도입해 MRI와 CT를 각각 3대, 5대씩을 보유하게 됐다.새로 도입된 MRI는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3.0T로 뇌 및 뇌혈관, 척추와 근골격계, 상하복부, 유방 촬영까지 가능하다.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로 호흡패턴을 인식해 검사준비시간 단축과 왜곡 없이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제공한다.새로 도입한 레볼루션 CT ES는 256슬라이스로 트루피델리티(TrueFidelity) 기능을 탑재해 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