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개발 중인 항암제 파이클라투주맙의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LG화학은 손자회사인 미국의 아베오가 두경부암 신약물질인 파이클라투주맙의 미국 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파이클라투주맙은 간세포 성장인자(hepatocyte growth factor, HGF)의 작용을 억제하는 단일항체 기반 표적항암제다.이번 임상시험에서는 표적항암제 세툭시맙(상품명 얼비툭스) 단일요법과 파이클라투주맙의 병용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한다. 대상자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및 면역항암제 단일요법이나 병용요법 후 악화됐거나 약물 내성을 보인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한국화이자 로비큐아정(로라티닙), 머크 얼비툭스주(세툭시맙)이 급여기준 확대에 한발짝 다가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8월 30일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항암제 급여기준를 심의하고 결과를 공개했다.심의에 따르면 렉라자는 급여 확대 내용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다.로비큐아정은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환자', 얼비툭스주는
GC셀이 기술수출한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101의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면역암학회(SITC)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결과는학회공식저널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도 게재됐다.AB-101은 GC셀이 아티바에 기술이전한 유전자조작 없는, 동종, 기성품형태의 동결보존된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 GC셀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AB-101과 단클론항체 병용투여하자 전임상에서 혈액암과 고형암의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 개선제(enhancer)로서 가능성이 확인됐다.다발성 골수종 세포주에 A
다음달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 3인실 입원비가 대폭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8일 열린 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 3인 입원실 1만 5천개 병상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상급종병과 종합병원 전체 병상 13만 8천여개 가운데 약 94%인 13만개가 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 2인실 입원비는 간호 2등급을 기준으로 10만3천∼32만 3천원, 3인실은 8만3천∼23만천원이었다.2, 3인실에 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률은 상급종병과 종합병원의 2
SGLT2억제제가 인체에서 항암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군마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지난달 13일 일본내과학회에서 SGLT2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의 인체내 항암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일본 메디칼트리뷴이 보도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항암 작용기전은 콜라겐 섬유에 대한 암세포의 접착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SGLT2억제제 원래 기능인 당의 재흡수 억제와는 전혀 다르다. 간암 및 대장암세포에 대한 다파글리플로진의 항암효과 비교 결과, 대장암세포에서 효과가 높았다. 특히 대장암세포에 들어있는 다
두경부암에는 표적항암제보다 방사면역치료제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방사면역치료란 방사선치료와 면역치료를 합친 것으로 표적항체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붙여 암세포에만 방사선을 조사해 정상세포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이다.원자력의학원 최익준, 이태섭 박사는 자체 개발한 방사면역항암제가 표적항암제 세툭시맙(제품명 얼비툭스) 보다 치료효과를 55% 높일 수 있다고 온코타깃 온라인판에 발표했다.두경부암은 식도와 기도, 그리고 입속에 생기는 암으로 통상적으로 외과수술, 항암화하기료, 방사선치료를 받게 된다. 하지만 절제술이 불가능해 5년 생존율이 10% 이하로 매우 낮다. 특히 두경부암에 효과적인 표적항암제 시툭시맙도 내성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다.연구팀이 개발한 방
항암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영국국립임상보건연구원(NICE)으로 부터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제 승인 및보험급여권고를 받았다.통상적으로 NICE의 권고는 막대한 영향을 주는만큼 실제 결정된거나 다름이 없다.머크바이오파마는 지난 8일 자사 홈페이지에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급여 결정은 이들 두경부암 환자들에게 상당히 의미 있는 치료상의 진전"이라고 평가했다.얼비툭스는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진행 단계의 두경부암 치료제로서 급여 등재돼 있다. 플래티늄 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제외하고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에 허가된 유일한 표적치료제다.유럽종양학회와 미국 종합암네트워크도 자체 진료가이드라인에서 얼비툭스를 종양 위치에 관계없이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의
대장암 표적치료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이달 1일부터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에 FOLFOX(FOlinic acid, Fluorouracil and OXaliplatin)와 병용요법도 보험급여가 인정됐다.얼비툭스는 2014년 3월 얼비툭스+FOLFIRI 병용요법으로 EGFR양성, RAS 정상형 전이성 직결장암 1차 치료요법으로 보험 급여를 인정받았다. FOLFOX는 5FU(플로오로우라실)+류코보린(폴린산)+옥살리플라틴을 병용한다.FOLFIRI는 FOLFOX의 옥살리플라틴 대신 이리노테칸을 병용하는 방법이다.얼비툭스+FOLFOX병용요법은 TAILOR, OPUS 임상시험을 통해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항암치료요법임이 입증됐다.TAIL
NICE(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가 전이성 대장암 치료에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사용을 권고했다.약물 제조 판매사인 머크에 따르면 NICE는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치료로FOLFIRI(5-FU/leucovorin+irinotecan)요법 또는 FOLFOX(5-FU/leucovorin+oxaliplatin)요법과 병용으로 ‘얼비툭스’(성분명 cetuximab) 사용을 권고한다는 최종평가결정안(FAD)을 발표했다.NICE는 기존에 암이 간에 전이된 환자에만 FOLFIRI 또는 FOLFOX 병용요법으로 얼비툭스 사용을 권고했다.이번 권고는 얼비툭스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현재 유럽종양학회(ESMO)와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가
머크가 시스멕스 이노스틱스(Sysmex Inostics)와 공동 개발, 판매 중인 새로운 액체 생검 RAS 바이오마커 검사법이 CE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새로운 검사법이 전이성 대장암(mCRC)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게 됐다.OncoBEAM RAS CRC로 불리는 이번 검사법은 기존의 조직 기반 검사와 동일한 효과가 입증됐으며,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서 얼비툭스(세툭시맙)와 같은 항EGFR 치료가 적합한 환자를 판별하는 데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마케팅 전략 담당자인 레한 베르지는 “액체 생검 RAS 바이오마커 검사법이 CE 인증을 받아 정보에 근거한 신속한 치료 결정이 가능해진 것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 치료에 기념비적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이 3일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과 대장암치료제 후보물질인 ‘STP06-1002’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에스티팜은 자체 개발한 선행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화학연구원의 허정녕 박사팀과 2014년부터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해 후보물질 ‘STP06-1002’를 도출했다. 국내외 특허는 각 2건씩을 공동 출원했다.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의 ‘STP06-1002’의 특허 지분과 연구결과를 모두 이전 받아 독자 개발에 나선다.‘STP06-1002’는 텐키라제(tankyrase) 효소 억제기전을 통해 기존의 얼비툭스주사제(세툭시맙)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대장암유발유전자돌연변이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회사인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임근조)이 23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과 대장암치료제 후보물질인 ‘STP06-1002’에 대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에스티팜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STP06-1002’의 시료생산을 위한 공정개발과 생산된 시료의 제제연구, 약물동력학 및 약력학 시험을 통한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신약을 개발하고 신약개발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 9년간 1조 6백억 원을 투자하는 글로벌 신약개발 프로젝트다.‘STP06-1002’는 기존의
전이성대장암 및 두경부암 표적항암제인 얼비툭스주(성분명 세툭시맙)가 3월 5일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 이번 적용으로 얼비툭스의 환자 부담 비용은 월 45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항암제 세툭시맙(상품명 얼비툭스, 머크)이 베바시주맙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을 더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머크 전문의약품 사업부 머크세로노에 따르면독일 협동연구자그룹이 세계위장관암학회(WCGIC)에서 발표한 두 약물을 비교한 FIRE-3의 추가결과 이같이나타났다고 밝혔다.FIRE-3 연구를 주도한 독일 루드비히-막시밀리안대학 보커 하이네만 교수는 KRAS 정상형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 592명 가운데 297명을 세툭시맙+FOLFIRI 치료군에, 295명을 베바시주맙+FOLFIRI 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했다.그 결과, 세툭시맙+FOLFIRI 치료군에서 전체 생존기간이 3.7개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암학회(ASCO) 연례회의[관련기사]에서 앞
진행 흑색종에 2개 항암제 병용이 효과적진행멜라노마(흑색종)에는 이필리무맙(상품명 예보이)과 니볼루맙(nivolumab)의 병용요법이 종양 축소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 제드 월콕(Jedd D. Wolchok) 박사가 제49회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발표했다.제3상 임상시험 용량 투여군 40%에서 종양축소효과 80% 이상암의 면역응답 진행 과정에는 다양한 면역체크포인트가 있다. 이필리무맙과 니볼루맙은 모두 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중요한 면역체크포인트 분자로서, 이들 기능을 억제하면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2011년 3월 미식품의약국(FDA)은 이필리무맙을 진행 흑색종에 대한 최초의 면역체크포인트분자억제제로 승인했다.이 시험에서는 3회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비해 전이성대장암에 대한 치료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뮌헨대학 보커 하이네만(Volker Heinemann) 교수는 592명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3상 임상연구인 FIRE-3 임상결과를 ASCO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얼비툭스와 FOLFIRI 병용과 아바스틴과 FOLFIRI 병용요법을 비교한 이번 연구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은 두 치료군 모두 약 10.3개월로 비슷했지만, 전체생존기간은 얼비툭스군이 28.8개월로 아바스틴군의 25개월보다 3.8개월 더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ASCO측은 이 연구결과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얼비툭스와 아바스틴을 비교한 최초의 연구로, 아바스틴이 2차 치료제
미국FDA가 7일 BMS의 항암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에 대해 말기 전이성 두경부암을 추가 적응증으로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다른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을 하지 않는 전이성 또는 재발성 두경부암 환자 44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평균 생존기간이 위약군 7.4개월에 비해 10.1개월로 우수했다.얼비툭스는 지난 2004년 다른 항암화학요법에 효과가 없는 양성 말기 대장암에 대해FDA 허가를 처음 취득했으며, 2006년에는 비전이성 두경부암 환자에게 단독투여 또는방사선 병행요법으로 허가를 취득하기도 했다.이번 얼비툭스의 적응증 추가로 다제요법에 의존해왔던 전문의들은 치료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크가 최근 미국 생명과학 기업인 밀리포아사를 인수해 바이오테크놀로지에 힘을 쏟고 있다. 이로써 한국머크는 액정 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 머크 밀리포아, 치료약물 분야의 머크세로노 등 3개 분야로 늘어났으며 액정사업 등의 화학분야와 바이오 의약사업부문의 비중은 50대 50이다.하지만 한국머크에서 의약과 바이오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나머지 90%는 액정디스플레이 부문에 쏠려 있다. 이같은 사업분야 과다 쏠림현상은 한국이 LCD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기 국가이기 때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2010년에는 첨단 기술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 ATC)를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 설립해 대스플레이 산업용 액정에 대한 혁
말기 대장암환자에 사용되는 항암제 세툭시맙(cetuximab, 상품명 얼비툭스)의 원인으로 보이는 부작용이 지난 2008년 9월~2010년 2월에 7건이 발생, 이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일본후생노동성은 환자를 충분히 관찰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는 투여를 중지하는 약물 첨부문서의 개정을 해당 제약사에 지시했다.사망한 환자는 모두 70대 남성으로 각각 결장암과 직장암 치료 중이었으며 투약 후에 호흡곤란을 보였다고 한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2009년 임상 암연구 주요 진전으로 독일 머크의 얼비툭스(cetuximab)를 꼽았다. 이번 선정은 얼비툭스가 올해 재발 또는 전이성 두경부편평세포암 환자의 1차 요법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의미 있는 생존기간 연장을 가져온 데 따른 것이다. 이 결과가 나온 EXTREME 연구에 따르면 연구 기간 동안 사망 위험이 20% 줄어들었으며 무진행 생존기간은 46%, 반응률은 약 2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