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이 기술수출한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101의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면역암학회(SITC)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결과는학회공식저널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도 게재됐다.

AB-101은 GC셀이 아티바에 기술이전한 유전자조작 없는, 동종, 기성품형태의 동결보존된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 

GC셀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AB-101과 단클론항체 병용투여하자 전임상에서 혈액암과 고형암의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 개선제(enhancer)로서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발성 골수종 세포주에 AB-101 단독투여시 세포살해율은 79%, 리툭시맙 병용투여시에는 90%를 보였다. 다발성골수종, 유방암 세포주에 오비누투주맙(상품명: 가싸이바)과 세툭시맙(상품명: 얼비툭스) 병용투여시에도 비슷했다.

또한 AB-101 단독요법 및 AB-101과 리툭시맙 병용투여는 다발성 골수종 세포주의 종양모델의 생존율(중간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B-101와 트라스타주맙(상품명 허셉틴)을 병용한 경우에도 생존율이 높아졌다.

회사에 따르면 AB-101은 불응성 비호지킨림프종 환자 대상 1/2상 임상시험에서도 단독요법과 리툭시맙 병용요법으로 안전성과 항종양 효과가 확인됐다.

GC셀은 이같은 결과에 근거해 "AB-101은 유전자 조작 없이도 단클론항체 병용요법을 통해 혈액암과 고형암 모두에서 항종양효과의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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