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NICE(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가 전이성 대장암 치료에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사용을 권고했다.

약물 제조 판매사인 머크에 따르면 NICE는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치료로FOLFIRI(5-FU/leucovorin+irinotecan)요법 또는 FOLFOX(5-FU/leucovorin+oxaliplatin)요법과 병용으로 ‘얼비툭스’(성분명 cetuximab) 사용을 권고한다는 최종평가결정안(FAD)을 발표했다.

NICE는 기존에 암이 간에 전이된 환자에만 FOLFIRI 또는 FOLFOX 병용요법으로 얼비툭스 사용을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얼비툭스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현재 유럽종양학회(ESMO)와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 상에도 얼비툭스는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