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2형 당뇨병치료제 SGLT2억제제는 심부전, 만성신장병으로 적응증을 넓히고 있지만 부작용으로 중단하는 경우도 상당하다.일본 교토부립의대 내분비내과 연구팀은 SGLT2억제제 투여 중지율을 검토한 결과, 투여한지 2년 내에 약 8분의 1이 중단하며, 가장 큰 원인은 빈뇨라고 국제임상의회지(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SGLT2억제제는 심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혈당을 낮춰주지만 성기감염증과 체액감소, 저혈당, 당뇨급성합병증 등 부작용으로 투여를 중단하기도 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SGLT2억제제를
SGLT2억제제가 당뇨치료제에 머물지 않고 만성심부전과 만성신장병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하는 가운데 급성심장병에도 효과적으로 확인됐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병원 아드리안 부어스 박사는 급성심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엠파글리플로진의 위약대조시험 EMPULSE의 결과를 온라인 미국심장협회(AHA 2021)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 메디신에도 게재될 예정이다.연구 대상자는 당뇨병이나 좌심실박출률(LVEF)에 상관없이 신규 및 비대상성만성심부전으로 입원 후 안정된 급성심부전환자 530명. 나이는 71세(중앙치)이며 여성이 약 34%였다.
SGLT1/2억제제 소타글리플로진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가 확인됐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디팍 바트 박사는 지난 13일 온라인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AHA)에서 2형 당뇨병환자 대상의 SCORED, 급성심부전 입원 2형 당뇨병환자 대상 SOLOIST-WHF 등 2건의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SGLT(소디움 글루코스 공동수송체)1은 주로 소화관에서, 2는 신장에서 요중의 당 90%를 재흡수를 담당한다. 소타글리플로진은 SGLT1를 억제해 소화관에서 당을 배출시키는데 인슐린과는 별개로 신장기능에 의존하지 않는다. 한편 S
SGLT2억제제의 부작용인 성기감염증이 DPP4억제제 보다 약 3배 많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의대 치탄 데이브 박사는 SGLT2억제제 또는 DPP-4억제제 투여 중인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후향적 조사 결과를 당뇨비만 대사 저널에 발표했다.SGLT2억제제 사용시에는 문진과 검사를 통해 성기감염증을 파악하도록 권고되고 있다.하지만 다른 당뇨병치료제 대비 성기감염증 위험을 얼마만큼 높이는지는 확실치 않다. 또한 환자의 성과 나이, SGLT2억제제의 종류, 치료기간에 따른 차이도 명확하지 않다.데이브 박사는 미
연구참여자 이타머 라즈 교수 기자간담회서 해명 대상자 60% 건강해서 심혈관질환 사망률 차이없어 인슐린 병용환자 많아 당뇨병성 혼수 빈도 높은 것성기감염증 많았지만 발생례 적고 약물중단례 없어 당뇨약 다파글로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의 대규모 임상시험 DECLARE-TIMI58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 시험에 참여한 교수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스라엘 국가당뇨병위원회 의장 이타머 라즈 교수는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 현장과 유사하게 심혈관계 질환 기왕력이 없는 환자가 60% 포함된 만큼 실제 환자 치료에
미국심장학회서 다파글리플로진 DECLARE-TIMI58 시험 결과주요심혈관질환 억제효과 별차이 없고, 당뇨병성혼수·성기감염증↑경쟁약물 엠파글리플로진은 EMPRISE 시험통해 기존결과 재확인최근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로 인해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최근 미국심장협회학술대회(AHA)에서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은 DECLARE-TIMI58 시험을 통해 당뇨병환자의 심혈관 안전성이 확인됐다. 하지만 다파글리플로진의 일부 평가항목 결과를 보면 그닥 좋지만은 않다.시험 결과에 따르면 위약 대비 주요심혈
SGLT2억제제의 심혈관보호 효과가 재확인된 가운데 또다른 동일계열 약물인 이프라글리플로진(상품명 슈글렛)은 여성에서 부작용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요코하마대학 내분비내과 테라우치 야스오(Terauchi Yasuo) 교수는 고령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이프라글리플로진의 부작용을관찰한 STELLA-ELDER 연구의 최종결과를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 샌디에이고)에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이프라글리플로진에서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부작용은 없으며 기존 부작용 발현 빈도를 크게 넘어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성환자에서는 남성에 비해 부작용이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대상자는 이프라글리플로진 발매 후 3개월 이내 처방받은 고령의 일본당뇨병환자 8,505명(남성 49
'인보카나' 하지절단·골절 부작용 증가 확인국내서 사실상 철수해 부작용 걱정은 없어얼마전 끝난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에서 SGLT2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 관련 3건의 대규모 임상시험 CANVAS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 약물의 심장과 신장 보호효과가 재확인됐다.하지만 하지절단과 골절 등의 부작용 위험 증가가 나타나 약물복용의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는 분위기도 형성됐다. 연구에 따르면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의 위약 대비 하지절단 위험비는 1.97, 골절 위험비는 11.9로 유의하게 높았다.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최근 다파글리플로진(포시가)과 엠파글리플로진(자디앙)에 대한 품목허가사항 변경지시에 앞서 업체의 관련 의견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하지
SGLT2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신장병 발생 또는 악화 위험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크리스토프 바너(Christoph Wanner) 교수는 6월 10일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뉴올리언즈)에서 EMPA-REG OUTCOME시험의 서브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idine에도 게재됐다.신장병 진행 억제, 알부민뇨 신규 발병은 억제 못해EMPA-REG OUTCOME은 42개국 7천례 이상의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으로, 표준치료에 엠파글리플로진 병용시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를 제시해 주목받았다.이 시험은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 30mL/min/1.73㎡ 이상이고 심혈관질환을 가진
2014년 획기적인 당뇨병치료제로 등장했던 SGLT2억제제 이프라글리플로진(상품명 슈글렛).일본서 발매 1개월만에 뇌경색과 전신성피진 등 중증 부작용이 잇달아 보고되면서 전문가들로부터 SGLT2억제제 적정 사용 권고까지 발표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지난 3일 슈글렛의 고령자 특정사용성적조사(STELLA-ELDER) 조사의중간결과를 발표했다.제조사인 아스텔라스사가 주최한 프레스세미나에서 발표된 이 조사는슈글렛 발매 후 3개월간 약물복용 65세 이상 일본고령자(7천여명)를 대상으로 15개월간 안전성을 검토한 것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작용은 721명(898건)에서 발생했으며 부작용 발현율은 10.06%였다. 이는 다른 당뇨병치료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주요 부작용인 피부질환 발현율은 2.27%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제품명 자디앙)이 심부전 유무에 상관없이 '심부전 입원+심혈관사망', 총사망, 전체 입원 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의대 실비오 인주치(Silvio E. Inzucchi) 교수는 지난달 끝난 미국심장학회(AHA 2015)에서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질환 및 총사망 억제 효과를 입증한 EMPA-REG OUTCOME의 서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9월 유럽당뇨병학회(EASD2015)에서 발표된 EMPA-REG OUTCOME 결과는 메트포르민 이후 최초로 당뇨병치료제의 심혈관질환 억제를 증명해 화제를 불러모았다(관련기사).이 연구의 분석 대상은 18세 이상,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있고 BMI 45 이하, 추산사구체여과율(eGFR)
당뇨병치료제가 심혈관질환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캐나다 토론토대학 버나드 진먼(Bernard Zinman) 교수는 18일 끝난 제5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5)에서 표준 당뇨병 치료에 SGLT2억제제 엠파글리플로진을 추가하면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이 유의하게 억제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엠파글리플로진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가 자디앙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진먼 교수가 발표한 EMPA-REG OUTCOME시험에 따르면 엠파글리플로진이 주요 평가항목인 심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전체 사망 위험을 32%, 심혈관사망 위험을 38% 낮춘다.최근들어 DPP4억제제와 GLP1수용체작동제가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반복성 설사(Clostridium difficile 감염증, CDI)에 걸린 정상체중의 젊은 여성이 장내세균총 이식 후 비만해진 증례가 미국에서 보고됐다. 이 여성이 제공받은 장내세균총은 과체중이 없고 건강상 문제가 없는 10대 여학생.브라운대학 네하 알랭(Neha Alang) 박사는 "CDI 치료 효과도 고려해야 하지만 해당 여성이 비만했던 적이 없었던 만큼 장내세균총이 수혜자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자세히 검토해야 한다"고 Open Forum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장내세균총 이식 후 1년 4개월째 16kg 증가, 식사·운동요법도 소용없어여성은 성기감염증으로 항균제 치료를 받은 후 2~3주간 연속 설사와 복통으로 내원했다.CDI로 진단된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최근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 아스트라제네카)과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인보카나, 한국얀센)이 승인되고 얼마전 포시가가 748원으로 약가를 받으면서 SGLT2억제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미 일본에서는 9월에 5번째 SGLT2억제제로 카나글리플로진(상품명 카나글)이 판매될 것으로 예정돼 있는 등 이 약물에 거는기대가 매우 높다.이런 가운데 일본당뇨병학회 'SGLT2억제제 적정 사용에 관한 위원회'가 지난달 29일 SGLT2억제제의 기존 권고를 개정, 발표했다.지난 6월에 발표된 기존 권고를 변경한 이유는 저혈당, 중증 탈수, 뇌경색 등의 부작용 보고수가 증가했기 때문. 임상시험에서는 드물었던 두드러기나 발진 등의 피부부작용 보고 건수도 7례에서 500례로 급증했다.고령자 아니라
최신 당뇨병치료제인 SGLT2(sodium-glucose cotransporter 2)억제제에 대해 일본당뇨병학회가 중증 부작용을 경고하고 일본당뇨병학회 및일본당뇨병협회 공식 사이트에 긴급 적정사용 권고를 발표했다.'SGLT2억제제 적정사용에 관한 위원회'는 13일 "예상됐던 부작용인 요로 ·성기감염증 외에 중증저혈당과 케토아시도시스(당뇨병성혼수), 뇌경색과 전신성피진 등의 중증 부작용이 발병하고 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일본에서 SGLT2억제제가 발매 후 1개월 간 발생한 부작용 보고를 입수했다.SGLT2억제제는 새로운 약물이고 발매 전부터 중증 및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됐지만 위원회는 인과관계 등의 정보에 부족한 점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적정사용 권고안 작성에 착수했다.
최신 당뇨병치료제 SGLT(나트륨/글루코스공동수송체)-2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얼마전 국내에서 발매된데 이어 일본에서도 발매됐다.요세관에서 글루코스의 재흡수를 억제시켜 혈당을 낮춰주는 포시가는 향후 당뇨병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아무리 좋은 신약이라도 안전성 검증이 상대적으로 약한 만큼 아무리 주의해도 지나치지 않다.이런 가운데 마른 당뇨병환자에 포시가를 투여하는 경우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웃 일본에서 나왔다.지난 17일 아스트라제네카와 오노사의 포시가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준텐도대학 내분비내과 와타다 히로타카 교수는 포시가의 메커니즘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SGLT2억제제는 세포내 글루코스를 흡수하는 막단백질 SGLT의 서브타입으로
메트포르민으로는 혈당을 조절하기 어려운 2형 당뇨병환자에게 나트륨 글루코스공수송담체(SGKT)2억제제 카나글리플로진(canagliflozin, J&J 개발 중)을 추가하면 혈당조절이 크게 개선된다고 미국 댈라스당뇨병내분비센터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SGLT2 억제제는 신장근위요세관에서 글루코스의 재흡수를 억제해 인슐린없이도 혈당치를 낮추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는 혈당을 조절하기 어려운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카나글리프로진의 투여효과를 검토했다.451명을 카나글리플로진군(50mg,100mg,200mg,300mg을 1일 1회 또는 300mg을 1일 2회), 인크레틴 관련약물인 시타글립틴군(100mg 1일 1회),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12
폐렴 구균은 폐렴·기관지염, 수막염 등의 기인균일 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염이나 질염 등 여성 성기 감염증의 기인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 성기감염증의 균이 침입하는 경로는 거의 분석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질분비물, 월경혈 등의 부인과 검체에서 폐렴 구균이 드물게 검출되지만, 그 의의에 대한 검토 역시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토쿄대학 감염통제부 요시다 아츠시 교수는 69세 여성의 난소농양례를 경험하고 이를 계기로 부인과 검체로부터 검출된 폐렴 구균에 대해 세균학적 특징과 임상상을 정리하고 폐렴 구균과 여성 성기감염증의 관계를 분석했다. 69세 여성의 난소농양례 검토폐렴 구균에 의한 폐경 후 난소농양은 매우 드문 경우다. 요시다 교수는 2000년 5월에 폐렴 구균에 의한 난소농양례(69세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