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 크기를 확대하거나 모양을 개선하는 남성확대수술. 남성의 자신감과 만족감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수술에는 실리콘과 환자의 지방이 많이 사용돼 왔지만 최근들어 이들 재료의 단점을 보완한 대체진피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대체진피는 표피 아래 조직을 이용해 인공 제작하거나 동종, 이종의 진피를 채취, 가공해 만들 수 있다. 이종 진피는 소나 돼지의 조직을, 동종은 타인의 피부 조직을 가리킨다. 모두 면역반응을 제거해 안전이 확보된 제품만 남성확대수술에 사용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대체진피의 가장 큰 장점으로 거부반응, 항원항체 반응이 없
보건복지부가 중증질환 치료제 보장성 강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다제내성균과 신장병, 망막증, 혈우병 치료제에 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해당 약물은 한국화이자의 다제내성균 항생제 자비쎄프타 주2g/0.5g(성분 세프타지딤/아비박탐)와 바이엘코리아의 만성신장병치료제 정(피네레논), 한국노바티스의 유전성 망막위축치료제 럭스터나 주(보레티진네파보벡), 한국다케다제약의 후청선 혈우병A치료제 오비주르 주(서스옥토코그알파 돼지혈액응고 Ⅷ인자)다.자비쎄프타 주는 CRE(항생제 카바페넴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 등 다제내성균치료에 효과적이며, 특히 안
국내에서 가장 흔한 급성 바이러스 간염은 A형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다소 낯선 E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최광현, 정숙향 교수 연구팀은 국내 발생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원인과 임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12개 대학병원의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 데이터(2020~2021년)를 수집,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간염은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 등이 있으며, 전세계 환자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암 논란이 일었던 감미료 아스파탐에 대해 현행대로 섭취해도 무방하다고 밝혔다.국제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현재 섭취 수준(하루 40mg)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JECFA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근거로 위장관에서 페닐알라닌, 아스파트산, 메탄올로 완전 가수분해돼 체내 아스파탐의 양이 증가하지 않은 점을 들었다.또한 경구 발암성 연구 결과가 모두 과학적으로 한계가 있고, 유전독성 증거가 부족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1일섭취허용량
고대안암병원이 입원 중인 아랍환자에게 할랄음식을 선보이는 시식회를 개최했다.할랄식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돼 이슬람 교도가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음식으로 대표적인 금기 식품은 돼지고기다. 제한된 입원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고대안암이 개발한 할랄식은 할랄 인증을 받은 식재료인 생선, 채소, 오븐구이, 해산물 스튜, 바바가누쉬, 풀메담스 등 아랍 환자들에게 익숙한 메뉴로 구성됐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아랍 환자와 보호자의 병동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 병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랍 환자들의 카펫 문화에 맞춘 보호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다케다제약의 후천성 혈우병A 치료제 오비주르주(성분명 서스옥토코그알파)를 20일 허가했다.후천성 혈우병A 환자는 정상적인 혈액응고 Ⅷ인자를 갖고 있지만, 해당 인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중화항체가 혈액 응고를 방해해 지혈하기 어렵다.오비주르주는 중화항체 때문에 억제된 혈액응고 Ⅷ 인자를 일시적으로 대체해 혈우병A 환자의 지혈에 도움을 줍니다.돼지 혈액응고 Ⅷ인자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이용해 혈액응고에 불필요한 부분은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제거해 제조한다.
돼지췌장세포를 이용하는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이 올해 국내에서 본격 시작된다.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는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연구소와 길병원과 공동으로 오는 4월 부터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이종이식학회 기준을 준수했다.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승인에 이어 올해 1월에는 길병원 임상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과했다.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기준에 부합하는 원료돼지와 이종이식제제에 대한 검사체계, 안전성 검증 프로토콜을
시력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인공수정체의 활용 범위가 퇴행성뇌질환 예측까지 확대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지용우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형근 교수팀과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고원건 교수, 김세민 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나노공정 연구실(이재종 박사, 김기홍 박사) 공동연구팀은 각종 신경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인공수정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에 발표했다.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인공수정체는 기존 시력개선용 인공수정체에 진단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높이나 코끝의 각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인상이 달라진다. 이제는 코 성형이 눈 성형만큼 대중화됐지만 만족하지 못해 재수술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외형이 아닌 기능적 부작용으로 인한 코막힘 등 호흡의 불편함이 늘고 있다.코는 미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호흡이나 후각기능 등도 중요한 만큼 본연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수술해야 한다. 코재수술 원인인 염증이나 구축 증상은 방치하면 증상 악화로 코의 변형은 물론 기능 문제도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구축 증상이란 상처로 피부가 쪼그라드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이 연골연화증으로 통증을 앓는 환자에게 미세천공술 치료를 시행했다.9월 27일(오늘) 방송된 SBS '좋은아침-내 몸 주치의'에서는 대동물 수의사 서보현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경남 거창에 거주하는 서씨의 직업은 이름도 생소한 '대동물 수의사'. 말 그대로 소와 말, 돼지 등 큰 가축들을 전담하는 수의사다. 주변 농가의 동물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방문해 진찰하고 있다.큰 동물들을 상대하려면 체력과 튼튼한 몸은 필수. 하지만 무릎 통증으로 무릎을 꿇거나 허리를 숙일 때 많은 부담이 뒤
피엘마이크로메드가 세계 최초로 흡수성 색전물질 'MARINE-GEL;마린젤', 'SMART-GEL: 스마트젤], 'S-MIRIP: 스마트젤 미립' 등 총 50개 모델에 대해 할랄(HALAL)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할랄협회(KOHAS)와 글로벌 인증기관 이판카(IFANCA)에서 동시에 인증받은 만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아랍에미레이트) 등 전세계 이슬람협력기구(OIC) 57개 회원국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기존 출시된 국내외 흡수성 색전
식이섬유가 만성신장병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식물성단백질은 사망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만성신장병환자를 대상으로 식이섬유와 식물성단백질이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식품과학저널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국내외 만성신장병환자 식단 가이드라인에서는 칼륨과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식이섬
궤양성 대장염은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며 악화시 대장암까지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최근 조사에 따르면 환자수는 10년 새 약 5배 급증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사진]로부터 궤양성대장염의 발생 원인부터 치료·관리법까지 들어본다.주요 증상은 설사와 혈변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을 침범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설사와 혈변이 주요 증상이다. 환자 대부분은 직장에서 염증이 관찰되며, 염증이 퍼진 범위와 중증도는 환자마다 다르다.증가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
대장에 염증이 발생해 복통과 설사, 혈변을 일으키는 염증성장질환. 만성질환인데도 원인이 확실하지 않아 근본 치료법이 없다.이런 가운데 내시경으로 진단하면서 동시에 염증 부위를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국내연구진이 개발했다.연세대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신영민, 윤효진 교수 연구팀은 대장 내시경 검사 중 염증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물질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바이오액티브 머티리얼스(Bioactive materials)에 발표했다.이 물질에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염증완화 메커니즘이 학습됐다. 또한 고분
노화로 머리카락이 하얘지고 주름과 피부가 처지는 등 생체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성기능 저하는 단순히 노화 때문만이 아니라 약물, 스트레스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최근에는 중노년층 뿐만 아니라 20~30대 남성도 발기부전 및 조루 증상으로 성관계 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자신감 하락으로 사회생활에도 어려움까지 겪는다. 발기부전과 조루는 대부분 심리적인 요인 등 외부 원인으로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 남성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편안한 마음을 갖는 노력과 함께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위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진 교수(오른쪽)와 오재원 교수팀이 5월 8일 열린 2021년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소오우수논문상을 받았다.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설립에 기여한 고 소오 이상용 교수를 기리기 위해 만든 이 상은 전년 도 공식학회지 Asthma, Allergy, Respiratory Diseases (AARD)에서 우수논문을 선정해 수여된다.최 교수와 오 교수팀은 '대한민국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참나무, 소나무, 환삼덩굴, 돼지풀 꽃가루 알레르기 위험지수에 대한 보정 연구'를 발표해
육류 섭취와 암의 관련성은 알려져 있지만 다른 질환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최근 영국 옥스포드대학 카렌 파피어 박사는 자국의 UK바이오뱅크연구 데이터로 육류섭취량과 생활습관병 등 일반 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했다.파피에 박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여러 나라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 붉은 색을 띠는 적색육과 가공육을 많이 먹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억제를 권고하고 있다.박사는 영국 중년 남녀 약 47만 5천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관련 29개 항목의 설문지 중
코는 얼굴 중앙에 위치해 있어 약간의 수술만로도 인상 변화가 큰 만큼 인기높은 성형외과 수술이다. 요즘에는 성형외과 앱이 대중화되면서 코성형 후기 등을 통해 비용은 물론 코수술 붓기 등 다양하고 세밀한 내용 까지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인기는 더 높아졌다.하지만 전문의들은 단순 후기나 비용에 비중을 두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코수술 후기에는 작성자의 주관적인 내용이 매우 많기 들어있어서다. 다만 성형 전후 모습은 카메라 각도나 보정 여부, 조명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참고해도 좋다.상담 과정이나 병
최근 다이어트 식단으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지방을 늘리는 '저탄고지'와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저탄고단' 등 각종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고단백식을 오래할 경우 신장기능을 해칠 수 있다는 문헌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대구로병원 고강지 교수와 UC어바인(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 칼란타 교수 연구팀은 장기간의 고단백식사는 신장의 혈류량을 늘리고 사구체 압력을 높여 사구체가 딱딱해지거나 요단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미국신장학회지(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
겨울방학이 다가오면 코성형 관련 문의도 증가한다. 코는 첫인상 결정하는 데 중요한 부위인데다 작은 변화로 인상 변화가 큰 때문이다. 여성 100명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남성 얼굴 부위를 설문 조사한 결과 51%가 코를 선택해 얼굴형 32%, 눈매 17%보다 높았다. 그만큼 코가 인상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형 후기 앱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코성형 후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도 또다른 증거다. 다만 코성형으로 어색하지 않고 만족도 높은 이미지 변화를 위해서는 얼굴 밸런스를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