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제기능을 못한다고 해서 붙여진 심부전. 심부전이 발생하면 점차 악화돼 5년 이상 생존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이러한 심부전환자가 2020년 기준 국내 130만명 이상이라는 추정치가 나왔다. 대한심부전학회는 22일 학회 창립 20주년 및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국내 심부전상황을 factsheet2022를 통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심부전 유병률은 2.58%로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인구 10만명 당 심부전 입원환자는 74명으로 3.5배 늘었다. 인구 10만명 당 심부전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프로비던스 올인원 유산균과 프로비던스 시크릿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요구르트맛 분말 타입으로 기호성을 높인 프로비던스 올인원 유산균은 건강한 한국인 인체, 발효식품 등 유래원이 100% 확인 가능한 균주로 설계됐다. 또한 대장에서 서식하는 비피더스균과 소장에서 서식하는 유산균이 50%씩 들어있다.함께 선보이는 프로비던스 시크릿 유산균은 2021년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으로 선정된 유산균주 포함해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에서 유래한 유산균주 3종이 함유됐다. 식물성 초소형 캡슐로
대한갑상선학회가 갑상선결절 진료가이드라인 개정에 나섰다.학회는 19일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갑상선 결절 및 암 진료 가이드라인과 임신 중 및 산후 갑상선질환의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밝혔다.현재의 가이드라인은 지난 2016년 개정, 발표됐지만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면서 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학회 역시 증가하는 갑상선 결절과 암의 합리적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개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안은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전문
갑상선호르몬 치료환자에서 심혈관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조쉬 에브론 박사는 미국보훈병원 데이터로 갑상선항진증 또는 저하증에 대한 호르몬치료의 관련성을 후향적으로 조사해 미국의학회저널(JAMA Newtwork Open)에 발표했다. 갑상선호르몬치료가 심방세동 및 뇌졸중 발생 위험인자라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심혈관사망과는 관련성이 불확실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미국보훈병원 데이터에서 갑상선호르몬치료를 받은 성인 70만여명. 이들의 심혈관질환 사망률(심근경색, 심부전, 뇌졸중 등 심혈관계 원인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검진이나 자가진단으로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변의 정상 갑상선 조직과 뚜렷하게 구별되기 때문이다. 갑상선 결절은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치않다고 하지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건국대병원 외과 박경수 교수로부터 갑상선 결절의 관리법에 대해 들어본다.갑상선 결절이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 흔치 않아갑상선 결절은 매우 흔하고 진행 경과가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갑상선 결절이란 '갑상선에 생긴 혹'이라는 뜻이다. 갑상선 결절의 5% 정도만 암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따라서
임신 초기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발견돼도 증상이 가벼우면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만큼 이에 맞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대 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이가희 교수는 "2017년에 미국갑상선학회에서는 이 연구 결과들에 근거하여 임신 초기 갑상선질환이 없는 산모에서는 갑상선자극호르몬치(TSH)를 4.0uIU/mL 이하로 유지해도 좋다고 권고했다"고 밝혔다.지난 2011-2012년 미국 등에서 발표된 가이드라인에서는 임신 1기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2.5uIU/mL 이하로 유지하도록 권고했으며 이는 최근까지도 진료 기준에 적
우리 몸은 서로 연결돼 있어서 어느 한 부위에만 이상이 생겨도 수많은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 중 하나가 갑상선이다.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다. 갑상선호르몬 분비량이 많으면 더위를 잘 타고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빠지게 된다. 반대로 분비량이 적으면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체중이 늘어난다.갑상선호르몬 분비량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나오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당장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로 레이저 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긴 시술시간과 레이저 시술 시의 통증, 주변조직 손상 등은 레이저 제모의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실제로 반복되는 셀프 제모의 굴레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에도 불구하고 시술 과정에서의 통증과 불편으로 레이저 제모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이다.하지만 최근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모 레이저 기기가 속속 도입되면서 레이저 제모 시술에 대한 부담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미국식품의약국(FDA)가 승인한 최신 제모 레이저기기인 ‘아포지플러스(Apogee+)’
갑상선 기능저하가 여성의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의대 푸네 프라젤리 교수는 "갑상선 수치가 정상 범위지만 낮은여성은원인 불명의불임을 겪을 수 있다"고 미국임상내분비대사저널에 발표했다.미국 15~44세 여성가운데10%는난임에 겪고 있다.이 가운데10~30%는 원인을 알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프라젤리 교수는 2000~2012년 불임여성 187명의 데이터를 분석해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를 측정했다. 배우자의 정자 부족 등원인을 알 수 있는 불임여성에 비해 원인불명의 불임여성의 25% 이상이 TSH 수치가 약 2배높았다.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TSH는갑상선에 필요할 경우더 많은 호르몬을 생성한다.따라서 호르몬 수치상승은 갑상선 기능저하를 의미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노인 및 중년기에서의 동맥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갑상선은 목젖 바로 아래 위치해 있는 것으로 갑상성 호르몬을 분비해 인체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고 발육성장에 관여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거나 결핍되면 여러가지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TSH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다.Free-T4가 증가하면 억제되고,감소되면 촉진된다.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 연구팀은 평균 65세 남녀 9천여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경화로 인한 사망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과의 관련성을 분석해서큘레이션 리서치에 발표했다.8.8년추적하는 동안1,546명이죽상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분석 결과, Free-T4 수치가 1-ng/dL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 석회화 수
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가진 임신부에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면 유산이나 사산 등의 임신상실은 줄어들지만 조산 등 임신 관련 부작용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아칸사스대학 연구팀은 2010~2014년 미국 대규모 의료관리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잠재성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부에 갑상선호르몬 투여시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해 BMJ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치료하지 않을 때 혈청 갑상선자극호르몬(TSH)치가 2.5~10mIU/L인 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부 5,405명. 주요 평가항목은 임신상실과 산모 및 태아의 임신 관련 부작용이었다.대상 임신부 가운데 갑상선호르몬을 투여받은 임신부는 843명(15.6%)이고 치료 전 혈청TSH치는 평균 4.8mIU/L였다. 반면 투여받지 않은 4,56
당뇨약 메트포르민이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캐나다 맥길대학 로랑 아졸리(Laurent Azoulay)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요소(SU)제가 TSH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교수는 1998~2012년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는 5,689명과 대조군 59,937명의 2형 당뇨병환자의 TSH 수치를 추적관찰했다.후속기간 중 갑상선 기능저하증군에서 TSH 수치가 낮아진 빈도수는 495건이었으며, 대조군에서는 322건이었다.SU제와 메트포르민 복용군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발병률은 메트포르민군에서 1.55배 더 높게 나타났다.이는 TSH 수치가 낮아질 가능성이 55%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메트포르민의 TSH 수치감소 효과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정상 범위라도 낮으면 우울증 위험인자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갑상선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은 우울증 위험을 높이지만 정상범위내 갑상선기능 변화가 우울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밝혀져 있지 않다.네덜란드 연구팀은 평균 70.6세의 고령자 1,503명을 대상으로 정상범위내 갑상선기능의 변화와 우울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등록 당시 대상자의 TSH를 측정해 평가척도(CES-D)로 우울증상을 평가했다.그 결과, TSH정상범위내 최고삼분위내(1.6~4.0mU/L)에 비해 최저삼분위군(0.3~1.0mU/L)은 평가척도 점수의 평균치가 높았고(6.63 대 7.95), 16점 이상의 우울장애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5.0% 대 10.7%).또한 등록 당시 우울증이 없었던 피
고령자의 혈청갑상선자극호르몬(TSH)수치가 정상 범위라도 낮은 편에 속하면 치매에 걸릴 수 있다고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잠재성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치매의 관련성은 여러 연구에서 제시돼 왔다. 하지만 정상범위내 갑상선 기능이 경도 인지기능장애(MCI)와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밝혀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건강과 노화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정상범위내 갑상선기능과 MCI 및 치매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고 치매가 없으면서 추적 5년째에 인지기능 검사가 가능한 고령자 313명(평균 72.5세).등록 당시 실시한 검사에서 237명
나이나 몸무게와 상관없이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고 미국 하버드의대 데이비드 알츠슐러(David Altshuler) 교수가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교수는 미국, 스웨덴, 핀란드에서 거주하는 15만 명의게놈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기능을 차단하는 10여 개의 다양한 변이를 발견했다.특히정상 혈당인과체중 노인의 게놈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당뇨병 위험과 관련하는 SLC30A8 유전자를 집중 분석했다.결과를 종합분석하자 SLC30A8의 변이 유전자를 가진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65%까지적은 것으로 나타났다.SLC30A8 유전자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을만들 때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알츠슐러 교수는 "이 유전자 변이의 보호 효과를 모방
갑상선호르몬이 심혈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주며 현성 갑상선 기능항진이 심방세동(AF)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 가운데 불현성 갑상선기능항진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덴마크 겐토프트대학병원 순환기과 크리스티안 셀머(Christian Selmer) 교수는 약 60만명의 코펜하겐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불현성 갑상선기능항진[갑상선자극호르몬(TSH)치가 낮고, 유리 사이록신 농도가 정상범위]는 샘플 크기가 작아 서브그룹 분석 어려웠다.건강한 생활습관 가진 환자 검토이번 연구의 대상은 2000년 1월~10년 1월에 갑상선기능검사를 받은 18세 이상의 코펜하겐시민 58만 6,460명.덴마크 환자 등록 등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2010년 12월까지 추적
선천성갑상선기능저하증 즉, 크레틴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두유를 먹으면 성장장애 등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캘리포니아 Rady어린이병원 케네스 리 존스(Kenneth Lee Jones) 박사는 크레틴병에 걸린 2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Pediatrics에 발표했다.첫번째 사례는 크레틴병에 걸린 신생아로, 6일만에 levothyroxine 50µg을 3주 동안 복용했으며, 두유를 섭취하고 있었다.하지만 체중이 오히려 감소하고 갑상선 호르몬이 거의 관찰되지 않아(thyroxine=4.0µg/dL, TSH = 216 µIU/mL) 두유섭취를 멈추자 증상이 호전됐다.두번째 사례인 5세 여아 역시 크레틴병으로 진단 후 levothyroxine을 복용중이었지만, 글이나 숫자를
고용량 요오드조영제(ICM)에 갑자기 노출되면 갑상선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코니 리(Connie M. Rhee) 교수는 코호트의 증례대조 연구결과, ICM에 노출될 경우 갑상선 기능항진 위험이 약 2배 높아진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갑상선기능 항진증 확실히 증가, 저하증도 2.5~3배교수는 1990~2010년 미국 브리검여성병원과 매사추세츠종합병원 450만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ICM 노출과 갑상선 기능의 관련성을 조사하는 코호트 증례대조 연구를 실시했다.대상자는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가 정상이고 갑상선기능이상 기왕력이 없고 2주~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이식형 심장제세동기 프로텍타[사진]와 심장 재동기화치료기기가 곧 한국내에서 판매된다.메드트로닉코리아는 5일 스마트쇼크 기술(SmartShock Technology)을 적용한 이 제품의 보험급여를 이달 1일자로 받았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생명이 위급한 부정맥환자의 심장에 필요한 전기충격을 가하는 것은 물론 부적절한 전기충격을 획기적으로 제어한다.프로텍타에 적용된 메드트로닉의 새 기술은 총 6가지, 이 가운데 5가지는 처음 선보이는 기술로 환자의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정맥의 진위 여부를 자동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갖고 있다.대부분 제세동기에서 전달되는 전기충격은 치명적인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지만 이식형 제세동기 시술을 받은 환자의 약 20%은
메드트로닉사의 이식형 심장제세동기와 심장 재동기화치료기기가 미FDA승인을 받았다.이들 기기에는 메드트로닉의 최신 기술인 스마트 쇽(SmartShock Technology) 기술이 들어있다. 이 기술은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있는 부정맥환자에게 필요한 만큼만의 충격을 심장에 가한다.회사측에 따르면 이 기술을 적용한 심장제세동기의 경우 환자의 98%에서 이식 후 1년째에 발생하는 부적절한 심장쇼크가 없으며, 92%에서는 5년 내에 발생하는 부적절한 심장쇼크를 경험하지 않는다.메드트로닉 심장박동질환 사업부의 팻 멕퀸(Pat Mackin) 사장은 “프로텍타 제품 포트폴리오는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 심장에 필요한 수준만의 충격을 가함으로써 의료진의 수준 높은 의학적 요구에 부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