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가 코스닥 상장에 한걸음 다가갔다.이뮨온시아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거래소(KRX)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이뮨온시아는 2016년 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가 51:49 비율로 합작사를 설립했다. 지난해 말에는 파트너사 지분을 전량 인수해 유한양의 지분은 67%으로 높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지고, 탄력이 줄어든다. 최근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피부 노화를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동시에 피부 노화 개선을 위한 시술도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 피부 절개나 박리를 하지 않고 즉각적이고 회복기간없이 안면부를 리프팅하는 실리프팅이 주목받고 있다. 골드제이의원 이현주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실리프팅의 핵심으로 경험많은 의료진에게 상담과 시술을 받는 것이다. 의료진의 시술 테크닉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는 시술이기 때문이다. 또 병원 선택의 기준은 이 원장은 "의료진의 필러 등의 시술 경험과 시술 전후
로봇수술기 보유가 병원 경쟁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로봇수술은 이제 의료계의 화두가 됐다. 로봇수술기 보유 병원이 늘어나자 이제는 보유 대수가 또다른 경쟁 기준이 되고 있다.로봇수술이란 의사가 로봇팔의 도움을 받아 정밀하게 치료하는 방식이다. 기존 수술 방식 중 하나인 복강경수술은 의사가 수술 부위를 절개하고, 병변의 위치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정상 조직에 해를 미칠 위험도 있다.반면 로봇수술은 첨단 내시경 카메라와 정밀한 로봇팔을 이용해 정상조직을 건드리지 않고 병변만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청담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빠진 자리에 티타늄 소재의 인공뿌리를 식립해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자연치아와 외관이 흡사한데다 기존 틀니에 비해 편리해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보험적용이 확대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잇몸뼈에 직접 고정시키는 만큼 틀니나 브릿지와 달리 저작력이 우수하고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최근들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디지털 네비게이션 방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기존 방식보다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술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통증과 실패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인공관절 수술 환자의 관절 기능 회복을 위해 모션캡쳐(동작분석) 기계를 도입했다.병원이 지난해 8월 신축 확장하면서 개설된 동작분석실에서는 수술 전후 환자의 보행 패턴과 자세, 관절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하고 환자의 체형 틀어짐과 비정상적인 운동양상을 파악한다. 동통 기능장애의 효율적인 치료와 재활 경과를 기록해 적절한 운동 및 보조기 처방를 위해서다. 병원에 따르면 이런 과정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환자의 관절 기능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다.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후
사춘기 자녀의 치아교정시 부모의 고민 중 하나는 자녀의 외모다. 외부로 드러나는 교정 장치로 인해 놀림받지 않을까라는 걱정이다. 실제로 외모를 해친다는 이유로 교정치료를 꺼리는 소아청소년이 적지 않다. 이럴 때 추천할 수 있는 교정장치는 인비절라인 퍼스트 장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연세바로치과교정과치과의원(구리) 이원제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인비절라인 퍼스트 장치는 유치와 영구치가 함께 존재하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1차 교정용 투명교정장치다. 이 원장은 "입속에 철사를 부착하는 일반 교정장치와 달리 투명한
임플란트는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과 치료이다. 치조골에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 그리고 여기에 크라운을 씌워 치아 외측 상부를 완성시키는 보철물, 이 둘을 연결하는 지대주로 나뉜다.최근에는 보험적용이 되면서 임플란트 인기가 높아졌지만 잇몸뼈가 부족하면 어려울 수 있다. 임플란트 성공에 중요한 요소인 치조골(잇몸뼈)은 자연치아의 뿌리에 해당하는 인공치근이 제대로 식립될 수 있는 지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치조골의 폭과 길이가 너무 짧거나 노화 등으로 많이 내려앉은 경우에는 인공치근을 제대로 심기 어려워진다. 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이비인후과 남인철 교수가 세계 최초로 동종 성체줄기세포 기반 3D 바이오프린팅 인공 기관(trachea) 이식수술에 성공했다.호흡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기관(trachea)은 기도의 제일 윗부분으로 목에서 흉부까지 연결된 튜브 형태의 구조물로 공기의 입출입과 기관지 속 분비물 배출 통로다. 갑상선암을 비롯한 두경부암, 선천적 기형, 외상 등으로 좁아지거나 손상될 수 있고, 중환자실 치료를 위한 기관 삽관술과 절개술을 받은 환자는 기관 협착이 잘 발생한다. 두경부암 수술 과정에서 함께 제거
인상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얼굴 중심에 위치한 코를 빼놓을 수 없다. 코의 형태에 따라서도 인상이 달라진다.매의 부리처럼 휘어지고 콧등이 튀어나와 있고 코 끝이 아래로 처진 매부리코는 남성적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심하면 코가 울퉁불퉁해 보여 세련된 인상과는 거리가 멀다.코성형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여성은 직반라인, 남성은 직선라인을 선호하고 있다. 모두 매부리코처럼 굴곡있는 라인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매부리코 수술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다만 매부리코는 뼈를 자르는 절골이 필수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수술 부담이 크다. 하
16년 전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82세 남성 A씨. 편안한 노후를 기대했지만 겨울철 빙판길에서 넘어지면서 인공관절이 비뚫어진 3년 전부터 다시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재치환술을 받으려고 했지만 고령에다 수술도 까다로운 만큼 선뜻 나서는 병원이 없었다. 다행히 한 병원에서 비뚤어진 인공관절은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관절을 끼워 넣는 재치환술을 받았다. 1시간 남짓 걸린 수술 이후 A씨는 나흘 만에 다시 보행을 시작했다.인공관절 재치환술은 A씨처럼 외상이나 인공관절이 닳아 흔들리거나 염증, 감염 등으로 인공관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어금니와 송곳니, 앞니 등 치아는 부위마다 고유의 역할이 있다. 음식을 잘게 부수는 저작기능이 핵심인 어금니가 빠지면 정상적인 식사가 힘들어 진다.빠진 어금니를 방치하면 씹는데 불편함이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 씹어서 먹어야 하는 음식 대신 한정된 범위 내에서 음식물 섭취가 이뤄지다보면 영양불균형은 물론,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르다치과의원 잠실점 남동희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실된 어금니 치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자연치아의 저작력을 대체할 수 있는 보철치료가 필요하다. 이 가운데 어금니 임플란트가 대표적이다. 남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볼륨은 감소한다. 팔자주름, 앞광대, 옆광대, 그리고 이마주름, 관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발생한다.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령자가 크게 늘면서 꺼진 볼륨을 신속 간단하게 회복시키는 필러 시술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필러 시술은 꺼져가는 볼륨을 안전하게 회복시킬 수 있고 과거보다 시술 비용도 저렴해져 부담없이 아름다움과 노화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하지만 필러 시술 증가와 함께 여러 가지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예전보다는 필러 시술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를 대체하는 방법이 없어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송재황 교수가 2월 2일 열린 제70차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미국 롱비치)에서 우수중개연구학술상(ORS/OREF Translational Research Travel Grant Award)을 받았다.학회는 송 교수가 시더스 사이나이메디컬센터 연수 기간 발표한 연구 '샤르코 마리 투스병(CMT) 환자의 족부 변형 수술 효과의 자동화 3D CT 분석'에 대해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했다.
치아는 음식물을 저작하고 발음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부터 심미적인 요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예기치 못하게 상실되는 경우도 있다. 치아 상실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치열 변형, 잇몸뼈 퇴화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치과에 내원하여 임플란트 등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잇몸뼈가 약한 고령층 환자나 회복력이 떨어지는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 환자는 임플란트가 어려울 수 있다. 당뇨, 고혈압 환자는 염증 발생도가 높아 수술로 인한 감염을 걱정
위암치료제의 반응을 정밀 예측할 수 있는 암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가 개발됐다.연세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의생명과학부 김정민 박사, POSTECH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 · 생명과학과 · 융합대학원 장진아 교수,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지수 공동 연구팀은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암오가노이드를 개발했다고 과학학술지(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발표했다.신약이나 새로운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필요하다. 그 전단계에서 환자 반응을 예측할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 치료법이지만 절개와 출혈로 인한 위험 부담이 뒤따른다. 고령자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다.고령자는 긴 수술 시간을 견딜 체력 문제 뿐만 아니라 당뇨나 고혈압 등만성질환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혈압치료제인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발치 시 지혈이 잘 되지 않는다. 출혈로 인해 시야 집도의의 시야를 확보가 어려워진다.당뇨병 환자는 면역력과 염증 반응에 취약해 치주 질환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임플란트 후에도 상처가 잘
플란치과가 글로벌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플란치과는 베트남 최초의 한국 종합 치과병원그룹 비에프덴탈그룹(BF Dental Group)을 인수,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플란치과 베트남 호치민점[사진]을 개원했다고 밝혔다.플란치과 호치민점은 기존 비에프덴탈그룹이 운영하던 3개 치과를 하나로 통합했다. 통합 치과는 호치민시 번화가인 3군 보반떤(Võ Văn Tần)길에 단독 건물 지상 2층, 지하 1층 총 350평 면적으로 호치민시 최대 규모의 단독 치과 중 하나로 거듭났다.베트남에 진출한 이유에 대해 전문성과 베트남 치과 시장의 성장성을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 벤처기업 ㈜스카이브(대표 강경탁)가 연세사랑병원과 공동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기구(Patient Specific Instrument, PSI)에 대해 신의료기술을 신청했다.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좋은 경과에는 인공관절의 정확한 삽입 위치와 절삭 범위가 필수다. PSI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하고 정교한 인공수술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연세사랑병원이 수술 전 단계에서부터 3D 디자인으로 제작해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PNK) 수술 시 사용하는 PSI는 수술 정확도를 높여준다고 평가됐다
미생물 감염으로 전신에 나타나는 심각한 염증 반응인 패혈증을 인공지능(AI)으로 정확히 진단할 수 있게 됐다.연세대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김종현 연구원,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성민동 강사, 토모큐브 민현석 박사는 CD8 T세포의 3D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해 패혈증 진단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광학분야 국제학술지(Light: Science&Application)에 발표했다.패혈증은 면역반응이 복잡한데다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신속 조치가 필요하다. 여러 장기에 빠르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치
저스트병원 인공관절-고난도 수술센터 팀이 지난해 10월 27일 세계 최초로 인공관절 로봇 (ROSA)를 이용한 인공관절 재치환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술 대상은 반인공관절치환술을 받았지만 실패한 환자로, 일반적으로 인공관절 부분치환술 환자는 병변 부위가 변형돼 재수술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짐머바이오메트사가 개발한 로사는 환자의 X-ray 이미지를 3D 영상으로 바꿔 뼈 상태와 모양, 위치, 각도 등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에 최적의 수술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된다. 미식품의약국(FDA)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