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300례 제대혈 이식 통해 건강 되찾아 논란 커지면 제대혈 기증 줄어 환자 치료 차질 우려도 혈액,조혈모세포이식,소아혈액종양학회가 냉동보관 제대혈 효과의 무효성 주장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밝혔다.학회측에따르면 국내에서 백혈병 환자 등 약 300례의 성공적인 제대혈 이식을 통해 환자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었기 때문에 제대혈이식은 여전히 백혈병 치료의 주요한 과학적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학회는 또한 제대혈 효과 논란이 커지면 제대혈 기증자가 줄어들어 환자 치료에 차질을 줄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오 교수팀의 발표는 연구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지 실제 환자치료시의 효과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진행되어야 정확성을 알 수 있다”며 오 교수의 주장을 반박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제대혈의 보관이나 제대
난치성희귀질환인 다발성경화증(MS)의 국내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다발성경화증을좀더 정확히진단할 수 있게 된다.국립암센터 김호진 박사는 3일 가진 ‘제4차 범아시아 다발성경화증 포럼회의’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다발성경화증의 발병 양상은 일본과 비슷하지만 관리에는 큰 차이를 보인다”며 “이번 데이터조사 결과를통해 다발성경화증의 진단을 좀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내릴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유지현 회장에 따르면 현재 국내다발성경화증 환자는 약 3천명으로 추산되지만 희귀질환이라는 특성상드러내기를 꺼리는 환자때문에 등록수는 7백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진단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이번 포럼을 위해 내한한 서호주대학 앨런 커모드(Allan Kermode) 박사는 “아시아에서는 다발성경화
건양대병원(병원장 김종우)이 오는 7일 오전 11시 11층 대강당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바른 눈 건강’이란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11일 ‘눈의 날’을 맞아 대한안과학회와 건양대병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건양대병원 안과 배선희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병원은 이번 강좌에서 어린 시절 시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장 시기에 따른 눈의 발달과정과 조기 눈 검사의 중요성, 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점검해 봐야하는 주요 안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대한안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취학연령 이전부터 어린이들의 학습량이 증가하고 컴퓨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몇 년 사이 근시 어린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지난 10월 31일 단기 병동에서 낮 병동 진료환자 1천명을 돌파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를 분석해보면 월 평균 이용환자는 70명으로 안과가 450명으로 가장 많고, 산부인과 217명, 호흡기내과가 103명 순이다. 질환별로는 백내장 수술이 4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지내시경 검사가 약 100건이었다. 성별로는 여성(648명)이 남성(316명)의 2배 수준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환자가 436명으로 4∼50대 환자(약150명) 보다 많았다. 단기병동은 총 30병상, 낮 병동은 이 중 12병상을 차지하며 6시간 이상 입원이 필요하며 당일 퇴원이 가능한 환자들을 위해 준비된 공간. 병원관계자는 “단기 병동이 별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와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을 개선한다는 연구가 나옴에 따라 그동안 실명의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던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연구가 미국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시딘’ 최신호에 발표됐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2건의 대규모 3상 임상연구인 ANCHOR와 MARINA 임상에 따른 결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연구로 각각 1년과 2년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것이다.이 연구에에 따르면 루센티스로 치료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90% 이상이 시력을 유지 (시력측정표 상으로 15 글자 이하의 손실로 정의)하였으며, 40% 이상의 환자가 시력의 개선 (시력측정표 상으로 15글자 이상의 개선으로 정의)을 보였다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지난 28일 용산구소방서와 함께 지역 내 거동불편 독거 노인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했다.이번 봉사는 안과, 정형외과, 내과, 피부과, 약제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6개 부서에서 참가해 용산구소방서 내에서 진행됐다.순환기내과 류왕성 교수는 “병원을 찾기 힘든 거동 불편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진료를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병원이 되도록 전 교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지난 21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민들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무료검진행사를 개최됐다.이날 검진은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신경외과, 안과, 산부인과, 방사선과 등 6개 과에 의료진을 포함한 봉사단원 35명이 참가해 총 166명에 대해 311건의 진료를 했다.
“황반변성의 원인이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심혈관계질환(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이 주요한 위험인자로 꼽힌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는 직업에서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지난 25일 병원 강당에서 진행한‘해피아이(HAPPY EYE) 눈건강강좌’의 강사로 나선 망막센터 조성원 교수는 이 같이 밝히면서 황반변성의 정의와 증상, 진단법, 치료와 관리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황반변성은 눈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부의 세포들이 변성을 일으켜서 이상 조직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출혈, 세포 괴사 등이 발생해 시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노인층 실명원인의 최다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50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앞으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신경환(가천의대 안이비인후센터소장)교수가 대한안과학회에서 제정한 ‘태준안과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안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있을 예정.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중간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병원 발전을 꾀한다. 이와 관련해 병원은 지난 21~22일 김포시의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했다. 워크숍에서 이용섭 강사는 ‘마음을 사로잡는 win-win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유형별 대처방법을 익히고, 대화의 패턴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훈련했다. 또 조일환 강사의 ‘감성 리더쉽 과정’에서는 리더의 역할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효과적인 팀을 만들고 운영하는 방법, 인정과 칭찬을 통한 성과관리 기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무훈련이 있었다. 병원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중간관리자들이 바람직한 역할 수행을 통해 병원 경영층과 직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끌어가고, 효과적인
김효석 의원이 생동성 시험 사태는 식약청의 전형적 직무유기이며 제 2의 황우석 사태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23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생동성 조작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330여건이나 실시한 실태조사 과정에서 문제를 적발한 경우는 단 한건도 없었다”면서 “이번 조사 역시 식약청의 노력이 아닌 제보에 의한 것으로 이러한 제보가 없었다면 지금 현재도 이처럼 부실한 생동성 시험과 허가가 진행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김 의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된 문제의 본질은 자료불일치 판정을 받은 제품이 임상학적으로 유효한가에 대한 판정”이라면서 “식약청에서 내린 행정조치는 제출 자료 위조 등의 이유로 허가취소를 하였으며, 이에 따른 법률적 절차만 진행 중인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해당 제
“당뇨환자는 증상에 따라 정기적 안과검진이 중요하다”김안과병원 망막센터 한정일 교수는 19일 영등포노인대학에서‘당뇨망막병증’을 주제로 한 정기건강강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실명을 막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당뇨병성 망막증으로 인한 실명을 막기 위해서는 ▲엄격한 당뇨, 혈압 조절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즉시 안과 검사 ▲당뇨망막병증의 단계에 따라 적절한 시기의 정기검진 ▲위험한 시기가 되면 레이저 치료 ▲위험한 시기를 넘기면 수술적 치료라는 원칙을 잘 지켜야 한다.한 교수는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함께 당뇨병의 3대 미세혈관 합병증의 하나로 25세 이상에서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실명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뇨환자는 정기적인 안과검진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이 18∼19일 어린이대공원에서 광진구 보건소 주최로 개최된 광진구 건강엑스포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엑스포에는 신경과, 안과,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등에서 약 30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당뇨 및 혈압 측정과 골다공증검사, 치매, 관절염, 오십견, 안질환 등 각종 질병 상담을 했다. 또 대웅제약 후원으로 참가자들의 신체나이를 측정해주는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부산백병원이 18일 임상시험센터 개소기념식과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내 임상시험 활성화 거점으로 거듭난다. 임상시험센터는 500평 규모로 연구병동(34병상), 4개의 외래, 휴게실, 전용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최신 연구기자재가 설치된 소화기, 순환기, 안과 분야의 임상시험을 위한 특수검사실, 검체장기보관실, 코아랩 및 피부미용관련 임상시험을 위한 항온 항습실까지 갖추게 됐다. 병원은 개소를 기념해 심포지엄 및 패널토의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동남권의 차세대 동력산업인 바이오 및 의료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 추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심포지엄에는 ‘임상시험센터를 넘어서-그 다음은 무엇인가’ (이형기,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수), ‘The Impact of FDA Critical Path Inno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 1회 김안과병원 해피아이 ‘눈이 행복한 그림 그리기’ 행사를 개최하며 후보작을 공모한다. 이번 행사는 김안과병원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해피아이(Happy Eye) 캠페인’의 일환으로 ‘눈의 날’을 맞아 눈의 소중함을 알리고 아이들이 눈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후보작 접수는 11월 4일까지며, 주제는 ‘나의 행복, 내가 가장 행복할 때’. 작품은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발표 및 시상은 11월 10일이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부문 각각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우수상 2명(상금 20만원)등 모두 1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응모 작품, 제출 기준, 수상자 발표 등 자세한 사항은 김안과병원 홈페이지(www
성빈센트병원 간호부가 지난달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창립 60주년 기념 경기도 간호사회 학술대회’에서 ‘동영상 교육 자료를 이용한 수술 전 교육이 수술환자의 불안과 활력징후에 미치는 효과’라는 주제의 연제발표를 통해 대상을 차지했다.
【독일·뒤셀도르프】 지금까지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렸던 망막세포 이식이나 인조망막 이식으로 상실된 시력의 회복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함부르크대학 에펜도르프병원 안과 기스베르트 리차드(Gisbert Richard) 교수는 노인황반변성(AMD)에 대한 최근 치료법에 대해 독일안과아카데미(AAD)의 기자회견에서 설명했다. 위축형에는 세포이식 효과 AMD환자는 중심 시력이 떨어져 시선 앞에 있는 대상을 정확하게 볼 수 없어 독서나 다른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한다. AMD에는 발병률이 낮은 삼출형과 전체의 85%를 차지하는 위축형 2가지가 있다. 리차드 교수의 시험에 따르면 위축형 AMD는 망막세포 이식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시사됐다. 대상은 AMD로 인해 시력을 상실한 후 3개월~6년이 지난 증례였다.
초등학생 10명중 4명은 근시, 난시, 사시, 눈썹 찔림 등 눈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이 서울시내 8개 초등학생 9,64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학년은 1354 중 29%(398명), 2학년 1445명 중 34%(505명), 3학년 1717명 중 43%(741명), 4학년 1664명 중 44%(737명), 5학년 1760명 중 45%(791명), 6학년 1701명 중 44%(749명)에서 눈의 이상이 발견돼 학년 증가에 따라 눈에 문제가 많아졌다. 눈 이상 중 근시, 난시 등 굴절 이상이 전체의 86%를 차지했으며, 눈썹 찔림은 8%, 사시는 4%에서 나타났다. 김 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은 생활습관에 따라 시력 변화가 일
초등학생들이 고학년이 될수록 눈이 나빠지는 것은 생활습관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이 서울시내 8개 초등학생 9,64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안과검진 및 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 눈이 나빠지는 고학년일수록 생활습관이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등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컴퓨터 사용시간 및 공부시간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컴퓨터 사용시간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은 전체 33%가 하루 30분 미만 컴퓨터를 사용했지만 4학년은 30분~1시간(26%), 6학년이 되면 하루에 1~2시간(33%) 사용한다고 답해 점차 증가했다. 2~3시간 이상 과도하게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1학년은 3%였지만 2학년 6%, 3학년 5%, 4학년 8%, 5학년 11%, 6학년 18%로 점
한양대병원(원장 조재림)이 지난달 26일 성동구보건소와 함께 마장동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령주민을 위한 무료검진을 했다. 이날 진료에는 약 20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가정의학과 등의 진료와 혈압·혈당, 심전도, X-ray 검사 등과 약이 지급됐다. 사회사업과 김영복 직원은 “1년에 4번 정도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노년층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보건소와 함께 진료일정을 더 늘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무료 순회진료는 지난 7월 4일 ‘옥수노인복지관’, 9월 19일 ‘약수노인복지관’에서 열렸으며, 진료마다 평균 약 200명이 진료를 받았다. 올해 마지막 진료는 오는 11월 7일 ‘옥수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