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고혈당,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이 개선되면 유방암 위험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전소현 교수,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최인영 교수팀은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유방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캔서(Cancer)에 발표했다.폐경 이후 호르몬 영향 등으로 대사증후군이 찾아오기 쉬운데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만성염증의 원인이 되는 만큼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연구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자(2009~2010, 2011~2012) 40~74세 폐경여성 93만여명.
살이찌더라도 근육량이 증가하면 대사질환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대병원 가정의학과 오윤환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체성분의 변화와 대사질환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회 검진자 빅데이터(2010~2013년) 19만여명. 이들의 제지방량(지방을 제외한 체중) 및 근육량과 대사증후군 위험을 분석했다.그 결과, 제지방량이 1% 증가할 때마다 대사증후군 위험은 최대 21%, 근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저학력자에서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홍준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비흡연자의 간접노출 피해 정도를 사회경제적 기준 별로 조사해 국제학술지 '니코틴과 담배 연구'(Nicotine & Tobacco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08~2018년) 참여자 19세 이상 3만여명. 이들을 나이와 학력, 소득, 직업 등에 따라 나누고 간접흡연 노출을 분석했다.간접흡연 노출 기준은 소변 속 코티닌 수치로 정했다. 1ng/ml 이하로
인공감미료가 간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인공감미료 첨가 청량음료와 암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인 공중보건영양(Public Health Nutrition)에 발표했다.아스파탐, 사카린, 수크랄로스, 네오탐, 아세설팜 등 인공감미료는 설탕 보다 최대 수천배 달콤하면서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 청량음료에 사용되고 있다. 명 교수에 따르면 암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연구와 동물연구에서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후 사람 대상 역학연구
엽산의 혈중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 참여자 3천 6백여명을 대상으로 엽산과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엽산은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푸른색 채소·콩·과일 등에 들어 있다. 심혈관 질환과 연관성을 가진 호모시스테인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임신 전후기 엽산 보충은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대상자를 엽산 혈중 수치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고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비교했다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후에는 이상지혈증치료제 스타틴을 신속하고 지속 복용해야 심뇌혈관질환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인선 교수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 (공동 1저자 장주영 연구원)은 스타틴의 사용 시기 및 복약 태도와 심뇌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의학저널(BMJ open)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4~2012년)에서 국가검진 후 고지혈증 진단을 받은 40~79세 1만 1,320명.이들을 고지혈증 진단 후 스타틴 복용 6개월 이내군과 이후 군으로 나누고
자녀의 독립 여부가 부모의 우울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녀의 독립에 따른 부모의 고독감·허탈감 등은 우울증을 유발하는 반면 부양 부담의 감소는 예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계명대 동산병원 가정의학과 홍승완 교수는 40~60대 중장년층의 자녀 독립과 우울증 유병률을 조사해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한국고용정보원의 2006∼2018년 고령화 연구패널 조사에 참여한 45세 이상∼65세 미만 성인 남녀 1,593명. 대상자의 우울증 유병률 37%였으며 여성이 남성 보다 높았다(39% 대 34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우영 교수가 4월 4일 열린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자유연제발표 우수상을 받았다. 신 교수는 같은 병원 김정하 교수와 연세대 원주의대 강대용 교수와 함께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내 다제약물 복용의 현황 및 유형 분석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백병원-교육수련부장 정규성(정형외과)-진료협력센터장 조영규(가정의학과)△상계백병원-당뇨병센터소장 김정민(내과)△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내과)-진료부원장 최원주(마취통증의학과)-기획실장 박준석(응급의학과)-진료부차장(내과계) 조중양(신경과)-진료부차장(외와계) 김재일(외과)이상 4월 1일자
고대안암 내분비내과 김지윤 교수와 핵의학과 박기수 교수가 3월 26일 열린 5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아울러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는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체중이 급격히 줄면 치매 원인인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팀은 체질량지수(BMI)와 알츠하이머병(AD)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비만자에서 AD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발표됐지만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2002~2003년) 참여자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60세~79세 4만 5천여명.연구팀은 2년(20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고밀도지단백(HDL-C)이 낮으면 파킨슨병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다학제연구팀(가정의학과 박주현, 김도훈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은 국민건강보험 코호트연구를 분석한 결과, HDL-C 수치가 낮으면 파킨슨병 위험이 최대 60% 증가한다고 신경학분야 권위지 뉴롤로지(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이전 논문에서 연령 및 성별을 표준화한 국내 파킨슨병 유병률이 2010년 10만 명 당 115.9 건에서 2015년에 139.8 건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한 바
연세대 의료원이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연세암병원 병원장 금기창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최동훈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5부처장 김은경-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주희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진우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훈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처방건수가 지난해 332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소속 이용호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등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처방건수는 지난해 보다 지난해 보다 114만 5천여건 늘어난 332만 2,151건이다.최근 3년간 누적 처방건은 969만 3천여건에 이른다. 처방 연령 별로는 30대 환자 250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20대, 50대 순이었다. 10대의 경우 6만 7천여명으
폐경 후에는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재원, 장지원 가정의학과 전공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로 폐경 전후 비만과 유방암 및 대장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발표했다.이 연구는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와 미국암연구협회지 '암 역학, 바이오마커 및 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 & Prevention)에 동시 게재됐다.연구팀에 따르면 비만은
대한의사협회 41대 회장 선거에 6명의 후보자가 나선 가운데 16일 의협임시회관 7층에서 기호 추첨을 가졌다.추첨 결과, 기호 1번에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2번에는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3번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 4번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5번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6번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으로 정해졌다.후보자들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의협임시회관 7층에서 합동설명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발표한다.다음달 17일~19일에 전자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단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다득표자
폐경여성에서 골절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비정상체중인 경우에는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사미 교수팀(세종 트리니움 여성병원 가정의학과 김지한 과장)은 한국의 폐경여성의 체질량 지수(BMI)와 골다공증성 골절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BMC Women’s Health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폐경여성 2,114명. 이들을 세계보건기구(WHO)의 아시아 체질량기준에 따라 저체중군(BMI 18.5미만), 정상체중군(18.5~25), 비만군(25 초과)로 나누고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면 뇌종양 등 각종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의학박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999~ 2015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를 메타분석해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과 홍윤철 교수팀과 캘리포니아대학(UC)버클리 보건대학원 가족지역사회건강센터 조엘 모스
대한의사협회 41대 회장 선거 후보자 번호표 추첨이 이달 16일 11시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에서 실시된다. 이에 앞서 후보자 등록은 15일까지이며 현재까지 임현택(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박홍준(서울시의사회장), 이필수(전남의사회장), 유태욱(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 김동석(대한개원의협의회장), 이동욱(경기도의사회장) 등 총 6명이 출마 예정이다.합동 정견발표는 23일 4시에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암 생존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진단 전 체중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고아령 교수, 김규웅 연구원)은 암 진단 전에 저체중이었던 암 생존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매우 높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암 생존자 1만 3,500명. 이들을 진단 전 국가검진 시 비만지수(BMI)에 따라 저체중(18.5kg/㎡), 정상(18.5-22.9), 과체중(23.0-24.9), 비만(25 이상) 4개 군으로 나누고 5년간 관상동맥 발생 위험을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