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과 치료로 최근 시술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과거에는 구강 구조 및 잇몸 상태 등 구강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었다.최근에는 이러한 불가능 사례가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당뇨 및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물론 임플란트 적용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임플란트 시술법이 나온 덕분이다. 물론 난이도는 높아졌다. 에이스플란트치과 서정우 원장[사진]에 따르면 임플란트 자체가 난이도가 높지만 이보다 더 어려워지는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더 많이 요구된다.대표적 고난이도 임플란
젊은 남성이라도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통풍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재준, 김형진 교수 연구팀은 20~30대 남성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유무와 통풍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류마티스학회지(Arthritis& Rheumatology)에 발표했다.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복부 비만 중 세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로, 당뇨병 지방간,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 잘 알려져 있다.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젊은 남성에서 통풍환
치아를 많이 잃었다면 가급적 빨리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치과 공포증이나 시간 부족으로 치료가 지연되면 다른 치아에도 영향을 주어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치아 상실 후에는 임플란트가 필요할 수 있다. 심각한 잇몸 질환까지 있으면 뼈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한두개의 치아 상실은 치료 부담이 크지 않지만, 치아 전체에 문제가 생겨 전체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라면 네비게이션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세이프플란트치과 이창규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전체임플란트는 노화나 치주 질환 및 심각한 염증으로 자연 치
GC녹십자가 사노피의 항혈소판제제 플라빅스(성분 클로피도그렐)를 공동판매한다. 양사 첫 협약이다.GC녹십자는 플라빅스 75mg정에 대한 의원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플라빅스정75mg는 뇌졸중, 심근경색 및 말초동맥성질환 환자들에게 처방되는 항혈소판제다. 주성분 클로피도그렐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재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GC녹십자는 이번 협약으로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및 고혈압과 연계되는 만성질환 영역과 함께 뇌졸중, 심근경색, 말초동맥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면에
중년남성 한밤 중 화장실에 자주 가는 중년남성은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50대 이상부터 자주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요도를 눌러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야간빈뇨 외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볼 때 시간이 지연되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거나 약해진 세뇨 등이다.현재 국내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나이에 비례해 나타나고 있다. 50대에서 50%, 60대에서 60%, 70대에서 70%로 나이대가 곧 유병률인 셈이다. 최근에는 40대에서도 늘어나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전립선비대증
윗팔(상완)과 발목 간 맥파 전달 속도(brachial-ankle pulse wave velocit, baPWV)로 경피관상동맥중재술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김학령, 조현승, 임우현 교수)은 맥파 전달속도로 분석한 동맥경직도가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유용한 지표라고 유럽고혈압학회지(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약물방출스텐트(DES) 시술 환자 405명. 평균 62세 여성이 112명이다. 퇴원 직전과 1개
치아 상실 후 가장 먼저 찾는 치료는 임플란트로 알려져 있다. 장점이 많기 때문인데 임플란트를 능가할 치아대체 치료법은 당분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모양부터 색상, 기능 면에서 자연치아를 거의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데다 최근에는 크게 저렴해다.대중적인 치료법이 되자 시술 사례가 늘면서 무리한 수술에 따른 교합 이상, 염증, 신경 손상 등 부작용도 증가했다. 다수의 치아를 식립해야 하거나 고혈압, 당뇨 등 전신질환자의 경우 치료 후 부작용 우려가 높은 만큼 충분한 사전 상담은 필수다.고르다치과의원 김현중 원장[사진
수면무호흡증 진단에는 선별검사를 거쳐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선별검사의 정확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으로 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한길·김택균, 신경과 윤창호 교수 연구팀은 두경부 X-ray 영상(cephalogram)을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미국수면의학회지(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호흡량이 줄어드는 상태를 말한다. 지속되면 수면의 질
항응고제로 많이 사용되는 약물 4개 가운데 다비가트란이 복약지속률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이슬란드대학 연구팀은 직접작용형경구항응고제(DOAC)인 아픽사반과 리바록사반, 다비가트란, 와파린의 복약지속률을 직접 비교해 영국의학회지(BMJ Open)에 발표했다.와파린과 각종 DOAC의 복약지속률을 비교한 연구 결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 원인은 와파린 용량 조절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와파린은 표준용량부터 시작하지만 최종 유지용량에서 환자 간 40배나 차이를 보이는 만큼 복약지속률을 잘못 추정할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던 요통이 최근들어 청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오랜 좌식생활, 잘못된 자세, 비만 등으로 허리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요통은 허리뼈 통증과 허리뼈 주변의 연부 조직인 허리 추간판(디스크), 근육, 인대 통증으로 나뉜다. 척추 주변 연부조직이 손상되면 허리염좌, 허리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등이 발생한다.발생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3개월 이하면 급성요통,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요통에 해당된다. 척추의 구조 변화가 아닌 일시적 근육 경직에 따른 요통은 대개 3~6주 이내에 호전된다. 급성요통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명 3대 원인 질환으로 백내장, 황반변성, 녹내장을 들고 있다.특히 녹내장은 시신경이 80~90% 이상 손상된 후에야 자각하기 때문에 '소리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린다.진행성 질환인 녹내장은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자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대부분 말기가 돼서야 증상이 나타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녹내장의 발생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주로 안압 상승과 노화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안압이 정상이면 녹내장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국내 환자의 77%는 안압이 정상으로 분류되기 때
장내세균은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에 관여한다고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균종과 메커니즘은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일본이화학연구소 생명과학연구센터 연구팀은 장내세균의 하나인 Fusimonas intestini(FI)가 비만과 고혈당 상태를 악화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세포대사'(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인간의 장에 존재하는 장내세균은 40조개 이상. 이들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분해와 비타민과 단쇄지방산 등을 생산해 건강을 유지시킨다. 하지만 장내세균총의 이상은 비만과 고혈당 등 대사질환을
임플란트 시술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제품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임플란트 가격에 대한 의문도 증폭되고 있다. 40만원대 부터 300만원대까지 가격 폭이 워낙 커서 환자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일부 병원에서는 최저가를 표방하지만 정작 방문하면 픽스처(뿌리), 지대주(기둥), 보철(크라운)에 따른 브랜드명, 뼈이식 가격 등 각종 추가 비용이 발생해 결국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반면 환자 요구에 따라 특정 업체의 임플란트를 취급하는 병원도 있다. 강남푸른치과(역삼) 이용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특정 브랜드 임플란트만을 시술하겠다는 환
대한당뇨병학회가 오는 5월 춘계학술대회에서 2023년 당뇨병진료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 학회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료지침 개정을 예고했다.새 가이드라인 항목은 총 27개이며 이 가운데 선별검사와 의학영양요법, 2형 당뇨병 약물치료,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리, 당뇨병신장질환, 노인당뇨병, 연속혈당측정과 인슐린펌프 내용이 개정될 예정이다.이날 문민경 학회 진료지침이사(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선별검사 시행 나이를 기존 40세에서 35세 이상으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당뇨병 위험인자가 있는 2
고령인구의 증가와 건강보험 확대로 임플란트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임플란트는 치아 대체재 가운데 자연치아와 가장 근접한 기능과 형태를 갖춘 치료법이다. 잇몸뼈에 직접 티타늄으로 된 인공치근을 심고 보철물을 결합하는 만큼 고정력도 강하고 수명도 길다. 또한 브릿지나 틀니 등에 비해 잇몸뼈 소실과 잇몸이 퇴화할 우려도 적다. 최근에는 만 65세 이상이면 1인 당 2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이처럼 임플란트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고령층과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과 남성탈모증 치료제로 이용되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5-ARI)가 우울증과 자살과 관련한다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에서 입증됐다.스웨덴 외레브로대학 연구팀은 남성 223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연구결과 5-ARI가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미국의사협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5-ARI와 우울증 및 자살의 관련성을 보고한 연구는 많았지만 교란인자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거나 증례수가 적고 추적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2005~2018년에 스웨덴에 거주하는 50~
허리 통증(요통)은 과거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연령불문하고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하루 평균 8~9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은 물론 사무직 종사자, 현장 노동자 등의 요통 호소는 점차 늘고 있다.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며, 이밖에 과도한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도 포함된다.신체 기둥인 허리에 부상을 입으면 무릎, 어깨, 목 등 다른 관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특별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지속되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거나 허리 디스크나 척추관협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되는 뇌내출환자가 5년새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발표한 뇌내출혈 진료데이터(2017~2021) 분석에 따르면 뇌내출혈환자는 5만 5,330명에서 5만 7천345명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남성은 3만 587명에서 3만 1,546명으로 3.1%, 여성은 2만 4,743명에서 2만 5,799명으로 4.3% 증가했다.연령 별로는 60대가 약 28.4%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23.3%), 50대(18.8%), 80세 이상(17.2%) 순이었다. 10명 중 7명은 60대 이상인 셈이
JW중외제약의 DPP-4억제제 계열 가드렛(성분 아나글립틴)이 당화혈색소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와 조선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상용 교수 연구팀은 DPP-4억제제로 혈당조절이 부족한 경우 동일 계열의 가드렛으로 교체가 효과적이라는 관찰연구결과를 당뇨병 국제학술지(Diabetes Therap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가드렛 이외의 DPP-4 억제제를 8주 이상 단독 또는 병용 중인 2형 당뇨병 환자 가운데 당화혈색소 수치가 7.0% 이상인 1,119명.가드렛 100mg으로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대표적 치료법은 임플란트다. 잇몸뼈에 나사 모양의 인공 치근을 식립하고 그 위로 기둥이 되는 지대주와 치아머리가 되는 보철물을 연결하는 인공치아 시술이다.틀니처럼 잇몸을 짓누르지 않는데다 저작력을 자연치아의 약 80% 회복할 수 있는데다 색도 비슷해서 심미적으로도 장점이다. 최근에는 만 65세 이상부터 2개까지 건강보험이 확대됐다.수요는 늘어났어도 치료가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상하 교합을 고려해 정확한 위치에 식립해야 하는데다 외과 수술이 동반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 만성질환자나 고령자는 수술 조건을 꼼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