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퀴스·프라닥사 안전성 재확인
와파린 대비 출헐위험 유의하게 낮아
입력 : 2016.09.13 14:33  수정 : 2016.09.13 14:37
 
 

직접경구항응고제(DOAC)이 보급되면서 실제(리얼월드)로 각 약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16)에서 영국 버밍검대학 그레고리 립(Gregory YH. Lip) 교수는 미국 의료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아픽사반(엘리퀴스, BMS-화이자) 및 다비가트란(프라닥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출혈 위험이 와파린에 비해 유의하게 낮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표준용량 투여시 출혈위험 검토

립 교수는 미국 38개주에서 3천만명 이상의 의료데이터이 등록된 Humedica de-identified Electronic Health Records(EHR)를 이용했다.

대상자는 와파린군(4만 7천여명, 평균 74세, 여성 45%), 아픽사반군(5천명, 1회 5mg 1일 2회, 69세, 43%), 리바록사반(자렐토, 바이엘)군(7천 3백여명, 1회 20mg, 68세, 40%), 다비가트란군(3천 8백여명, 1회 150mg, 69세, 39세).

각 DOAC군에 비해 와파린군에서는 약간 고령인데다 여성비율이 높았다. 추적기간(중앙치)은 와파린군, 리바록사반군, 다비가트란군은 180일, 아픽사반군이 153일이었다.

표준용량 아픽사반, 다비가트란 출혈위험 낮아

각 DOAC군의 출혈 위험을 나이, 성별, 지역, CHADS2 스코어 등의 인자로 보정한 와파린군을 기준으로 위험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아픽사반군 0.811, 리바록사반군 0.985, 다비가트란군 0.689로 아픽사반군과 다비가트란군에서 와파린군에 비해 출혈 위험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표준용량의 DOAC를 투여한 고령자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도 아픽사반군과 다비가트란군 모두 와파린군 보다 유의하게 출혈위험이 낮았다.

박지영 기자 news@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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