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에 대해 영업과 마케팅을 합께 진행한다.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이 제품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비롯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재발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2011년 일본, 2015년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됐다.

국내에는 60mg, 30mg, 15mg 세 가지 용량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릭시아나는 와파린 성분 대비 출혈 위험성을 보완하고, 1일 1회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약물 발현효과가 빠르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설명했다.

릭시아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 가운데 뇌졸중 위험이 2점 이상인 환자에는 지속적으로 보험급여가 인정되며 정맥혈전증 환자에게 6개월간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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