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발성 뼈 림프종의 치료효과 측정 및 재발 판정에 PET 진단이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원자력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박사팀은 원발성 뼈 림프종 치료과정에서 PET 촬영이 CT · MRI에 비해 월등히 민감한 것을 관찰, 제29회 유럽종양학회(ESMO)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박 박사팀은 1989년부터 2003년 사이 원자력병원을 방문한 1,422명의 비호지킨환자 중 원발성 뼈 림프종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치료 반응과 재발 진단에 있어 FDG-PET와 CT/MRI 를 비교 분석했다. 치료 이후 PET진단에서는 FDG섭취율의 급격한 감소가 나타나 병소가 줄어든 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CT나 MRI에서는 치료 반응 이후에도 지속적인 병소의 모습이 나타났다.[그림] 또한 PET 진단은 FD
원자력의학원이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위해 일부 부서를 신설하고 명칭을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병원 내에 진료지원부를 신설하여 진료 지원기능을 통합했으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내에 교육훈련팀과 행정지원팀을 신설하여 비상진료센터의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기획실 산하의 홍보실을 기관장 직속부서로 두고 기획실과 행정실 명칭을 각각 ‘기획조정부’와 ‘행정관리부’로 변경했다.주요 인사발령은 ▲홍보실장 황대용(부장대우) ▲기획조정부장 황덕구 ▲행정관리부장 박태일 ▲원자력병원 진료지원부장 홍영준 등이다.또한 방사선의학연구센터 주요 인사로 ▲연구기획실장 홍성희(부장대우) ▲가속기개발 및 RI응용연구부장 채종서 ▲방사선생물연구부장 이윤실 ▲방사선종양연구부장 엄홍덕 등이다.한편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02년
원자력의학원이 지난달 30일 ‘암 환자 돕기 건강 달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이 대회를 통해 모은 500여만 원의 기금을 전액 불우한 암 환자에게 전달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총 거리 5.6km 코스에 원자력의학원 직원 100 여 명이 참가했으며, 직원들이 달리는 거리에 따라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후원금은 사회사업실을 통해 원자력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 전달됐다.
“그동안 기피시설인 원자력 발전소로 피해를 보고 있는 기장지역주민들을 위해 의료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이고, 더불어 동남아시아 암 진료 허브기지를 목표로 부산분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원자력병원 신임 홍석일 병원장이 본지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홍 원장은 “부산은 관광과 휴양, 진료를 패키지로 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동남아 암 진료 특구 조성은 물론, 동북아 방사선의학 연구도 함께 진행해 암 진료 허브기지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현재 부산을 찾는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암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의료용 중립자 치료기를 본격 투입, 방사선 치료를 중심으로 최첨단 암 전문치료센터로 자리 매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국내의료
유방암 예방 기대되는 타목시펜타목시펜 vs Raloxifen·Aromatase Inhibitors암의 화학적 예방에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째 건강한 고위험군을 찾아내어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 둘째 전암단계의 병변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질병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 셋째 이미 암이 발견되고 치료된 환자에게 또다른 전이성 암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원자력병원 외과 노우철 박사는 대한암예방학회에서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전이성 유방암 및 수술후 보조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타목시펜은 유방암의 화학적 예방을 위해서도 가장 많이 연구된 약제이다.EBCTCG(Early Breast Cancer Trialis
원자력병원은 서울시 동부혈액원과 오는 20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인다.병원 관계자는 “최근 혈액부족과 관련해 병원은 혈액부족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한편 헌혈로 모아진 혈액중 적혈구는 원자력병원에 우선 배정되어 공급된다.
골절이나 손상된 뼈를 대체하거나 뼈를 재생시킬 수 있는 인조골(뼈)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폭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고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등과 의료 벤처기업인 (주)경원메디칼(대표이사 채수경)이 지난 6년간 공동으로 연구한 첨단 인조골 폴리본(PolyBone)이 동물실험과 안전성, 유효성 시험평가를 거쳐 지난 7월부터 식약청의 승인을 얻어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연구결과 폴리본은 기존 골대체재보다 용해도가 10배이상 높아 빠르게 골자가골로 전환되고, 골 재생효과가 뛰어난 폴리포스페이트라는 인중합체 성분을 첨가해 골조직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골 대체의 틀을 제공하면서 조골세포의 생성을
홍석일(원자력의학원)방사선의학연구센터장이 지난 5일 부임한 이수용 의학원장 추천과 장인순 원자력연구소장의 임명을 받아 3년 임기의 원자력병원 신임 병원장으로 선출됐다.한편 신임 홍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원자력병원 연구부장 및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분자유전분과위원회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과학기술부 원자력안전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는 5일부터 정상조직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종양부위의 방사선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강도세기조절 방사선 치료기(IMRT: Intensity Modulated Radiotherapy)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IMRT는 기존의 일반 방사선 치료와 달리 방사선 치료시 조사 내에서 방사선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정상 조직에는 방사선량을 적게 하고, 종양에는 많은 양의 방사선이 들어갈 수 있도록 고안된 최첨단 방사선 치료법. 방사선종양학과 김미숙 과장은 “사이버나이프와 IMRT, CT 시뮬레이션 장비 등을 확보함에 따라 암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방사선 맞춤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고 말했다. 또한 “기존 기기보다 치료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이수용(원자력병원)박사가 임기 3년의 제8대 원자력의학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병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거쳐 원자력병원 정형외과 과장, 원자력병원 진료부장, 기획실장, 부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조직은행연합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 병원장은 오는 5일 과학기술부장관의 임명을 받고 정식 취임하게 된다.한편 신임 원장 선출은 2주간의 공고 및 응모자 접수 후 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 심사 과정을 거쳐, 11인으로 구성된 한국원자력연구소 이사회의 의결에 의해 2일 결정됐다.
원자력병원 소아과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대강당에서 ‘어떻게 하면 키가 클 수 있을까요? -성장치료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소아과 임중섭 과장이 성장장애 요인이 될 수 있는 만성적 소화기·피부·호흡기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을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방법과 어린이들의 성장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한편 키는 자라는 요인의 약 50%가 부모의 유전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위해서는 타고난 유전자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장장애 요인을 알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할 수 있어야한다. 문의 : 02)970-2056~7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 재발방지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대체요법에 대해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병리과 김민석 과장이 강사로 나서 현재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여러가지 약, 건강보조식품, 식이요법 등 각 요법의 과학적인 근거와 부작용 등에 대해 강의하며 유방암 환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대체요법의 사용법과 항암효과, 의학적 견해, 부작용을 상세히 다루게 된다. 문의 : 02-970-2056∼7
원자력병원은 오는 23일 오후 1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갱년기 여성을 위한 골다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원자력병원의 골다공증 진료팀이 전문 분야별로 참여해 골다공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서부터 골다공증의 호르몬치료와 각종 합병증, 골다공증 치료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함께 다루게 된다. 참가자는 골밀도 측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문의는 홈페이지(www.kcch.re.kr)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 11~12일 롯데호텔에서는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0회 대한암학회가 있었다. 이번 학회는 분자생물학과 종양학의 접목이라는 주제로 분자생물학이 임상에서 적용될 경우의 내용을 위주로 전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임원진의 변경이 있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박재갑(국립암센터 원장)▶ 회장 이효표(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부회장 백남선(원자력병원 외과)김귀언(연세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한편 전임 박찬일 이사장은 1년에 한번정도는 진정한 통합학회로써의 모습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랬으며, 내년부터는 대한암학회와 대한암협회가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움직일 것을 기대했다.또한 희망메시지 전달과 국민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보다 나은 모습으로 다가서길 바랬다.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이창훈 과장은 오는 16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두통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우리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두통의 종류와 진단법, 치료 방법 등 두통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점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일상적인 대처 방법 등에 대해 개별적으로 간단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원자력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3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대체요법의 허와 실’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김민석(병리과) 과장이 현재 암환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여러가지 대체요법들을 소개하고 각 요법의 과학적인 근거와 부작용 등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암 환자들이 관심을 갖는 주요 대체요법의 항암효과, 사용법, 의학적 견해, 부작용을 상세히 다루게된다.
원자력병원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여성 갱년기 증상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는 산부인과 김문홍 과장이 갱년기 여성이 폐경 후 겪게 되는 각종 증상의 문제점과 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호르몬 대체요법의 장단점 및 각 증상별 적용 여부와 기대효과, 호르몬 제제의 선택과 투여 경로, 치료기간, 비용 등 적용시의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지난 호에 이어 2004년 소화기 연관학회 춘계학술대회 중 B와 C룸에서 있었던 위장관의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자들이 직접 작성한 요약부분을 게재한다.바렛식도는 증가하고 있는가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박영태미국에서는 식도선암이 지난 수십년동안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물다. 식도선암 발생에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바렛식도이며, 장분절 바렛식도는 물론이고 단분절 바렛식도도 위험인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양에서의 전향적인 연구에 따르면, 여러 이유로 상부소화관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들의 1~2% 및 6~12%에서, 또 역류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환자들의 3% 및 9~13%에서 장분절 바렛식도 및 단분절 바렛식도가 각각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서양과는 다르게 극동 아시아에서는 다른
원자력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암 치료’에 대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는 방사선종양학과 김미숙 과장이 사이버나이프 치료의 원리와 시술 과정에서부터 시술에 적합한 환자, 사이버나이프와 기존 수술법과의 비교 등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암 치료 전반을 상세하게 다루게 된다. 한편 병원은 2002년 6월 이후 현재까지 600례 이상을 시술하여 세계최다 수술경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간암 어떻게 치료하나’를 주제로 원자력의학원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실시한다.이번 강좌는 외과 김상범 과장이 간암 치료를 수술과 수술 외 방법으로 구분하여 각 상황에서 고려할 점과 기대되는 치료 결과를 비교하며, 특히 최근 활발히 진행되는‘간세포암에서의 간이식’에 대한 내용도 심도있게 다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