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구(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前 부원장이 신임 병원장에 선임됐다. 진료부장으로는 이용식(이비인후과)박사가 선임됐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사진])이 이 전체 500병상 중 100병상을 임상연구병동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100% 정부지원을 받게 되는 임상연구병동에서는모든 진료를 무료로받게 된다.김 원장은“공공성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 특히 과거 원자력병원의 특화된 진료영역을 이어방사선과 핵의학 관련 질병을 중심으로 한 연구형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독립법인체로서 이제는 자립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갑상선, 뇌신경 분야에도 진단과 치료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김 원장은 그러나 “일부에서 원자력의학원의지나친 영리추구에 대한 지적이 있지만,전문화된 방사선 및 핵의학 분야에관련한 질환을 중심으로 확대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혀대학병원과의 경쟁을위한 영역확대는 아님을
임신부가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결핍상태에서 출산하면 자녀들의 당뇨 및 대사증후군 유발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원자력병원 내분비내과 이윤용 과장과 서울대의대 내과 이홍규·박경수 교수팀은 임신한 쥐 10마리를 대상으로 임신 초기부터 태어난 지 20주까지 저단백사료를 먹여 영양결핍을 유발한 뒤 정상 쥐들과 비교·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양실조 상태로 태어난 새끼 쥐는 정상 쥐에 비해 체중이 적었고, 젖을 뗀 후 정상사료를 먹여도 체중이 불지 않았다. 또 어른 쥐가 돼도 인슐린을 분비하는 미토콘드리아 모양 및 숫자가 비정상적이었으며, 시토크롬 c-산화효소 발현도 줄어 있었다.이에 대해 교수팀은 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결핍이 난자 발육과 미토콘드리아가 기능이상을 일으켜 당뇨 및 대사증후군 위
삼성서울병원이 부인암 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 부인암 등록사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체부암 등 부인암 등록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서울, 서울아산, 원자력, 제일, 서울대병원 순이었다[표].[표]부인암 등록 질환별 건수※ 단위 : 건, 2003년도 ( )는 순위지난 2003년도에 비해 삼성서울과 서울아산병원이 1와 2위 자리를 맞바꾸었고, 원자력병원이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에서 가장 많은 등록건수를 기록했으며, 자궁체부암은 서울아산병원이 1위를 기록했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배덕수 교수는 1위를 기록한 이유에 대해 “환자들이 외래예약부터 수술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복강경을 이용한 암수술과 수술후 방사선치료에도 유기적 협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이 옛 원자력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10년 이상 장기 생존환자들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가진다. 지난 1963년 개원한 원자력병원은 개원43주년 행사 일환으로 총 15명을 선정, 원자력의학원에서 실시중인 암예방종합검진(내시경, CT, 초음파 등 포함)과 옛 의료진과의 만남 등 특별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초청 환자들은 오전 8시부터 암 종합검진이 실시되며, 오후1시30분 옛 의료진과 간담회도 마련된다.특히 24년 전 후두암 수술을 받고 완치한 박승웅씨(68세)는 성대 절제수술로 정상발성이 불가한 상황을 식도발성법으로 극복했다. 현재 원자력의학원에서 식도발성법 교육 자원봉사자로 활발히 활동하는 중이고 초청자들 중 재미있는 사연을 가진 완치자들도 많다. 의학원은 지난해 처음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이 옛 원자력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10년 이상 장기 생존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연공모는 물론 특별 초청행사도 갖는다. 지난 1963년 개원한 원자력병원은 개원43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사연과 희망메시지 등 원고를 모집하고, 응모 원고 중 우수작을 선정해 총 20명에게 원자력의학원 암예방종합검진(내시경, CT, 초음파 등 포함) 특별이벤트에 초청할 예정이다. 응모내용 : 암을 이긴 사연이나 현재 투병중인 암 환자에게 보내는 격려 서신 등으로 형식과 분량에 특별한 제한은 없다. 사연공모 : 11월 한 달 초청행사 :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 문의 : 02)970-2090(원자력의학원 홍보실 암극복사연공모 안내)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 이비인후과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식도발성법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음성 교실을 연다. 교육은 원내 세미나실에서 오후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약 20년 전 원자력병원에서 후두암 수술을 받은 후 완치된 박승응씨가 강의를 맡는다. 이번 강좌는 올 연말까지 계속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한편 식도 발성법이란 후두 대신 식도에 공기를 넣었다 빼면서 구강과 식도사이의 하인두 점막을 진동시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후두암 등으로 성대를 잃은 이들이 인공 후두기를 사용하지 않고 소리를 찾는 과학적인 방법이다.
임인경(아주의대 생화학교실)교수가 19일 아주대의과대학 신임학장에 임명됐다.신임 임 교수는 발암생화학을 전공했으며, 1978년 연세의대 졸업 후 한국에너지연구소 원자력병원 생화학연구실장, 케이스 웨스턴 리서브대학 연구원, UCLA 연구원을 거쳐 현재 아주의대 생화학교실 교수로 봉직해 왔고, 지난 2002년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으로 등록됐다.
한국 로슈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위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젤로다(카페시타빈)와 엘록사틴(옥살리플라틴)의 효능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인 CLASSIC(Capecitabine and OxaLiplatin Adjuvant Study In Stomach Cancer)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4일 양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수술 후 위암 환자들을 위한 보조요법에 있어서 한국 최초로 실시되는 대규모 다국가 3상 임상시험으로서 한국의 연구자들이 직접 고안한 임상시험계획서(protocol)를 로슈와 사노피 아벤티스가 받아들인 것. 앞으로 이연구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과 중국이 참여한다. 책임 연구자인 서울대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현재까지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입증되지 못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외국 출장중인 관계로 직접 찾아뵙지 못하고 인터넷상으로나마 조의(弔意)를 표합니다.” 회사원 A씨(43세, 남)는 해외출장 중에 친구아버님이 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 병원홈페이지의 사이버 문상서비스를 접속해 메시지를 남기고 조의금도 보냈다. 이처럼 지방이나 외국에 있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인터넷을 통해 문상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현재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강북삼성, 삼성서울, 을지대, 일산병원 등이다. 이 서비스는 장례식장 홈페이지에 개설된 고인 검색창에 글을 남기면 상주들이 별도로 마련된 PC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 것. 을지대병원 관계자는 “주로 새벽 시간대에 사이버 공간에 들어가 고인에 대한 애도의 감정을 털어놓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경
원자력의학원이 원자력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10년 이상 장기 생존환자들을 대상으로 2일 인성조사 및 특별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환자들은 각종 암을 치료받고 건강을 되찾은바 있으며, 37년 전 암 치료를 받고 현재까지 건강을 유지해 온 완치환자 및 말기 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도 포함되어 있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이 옛 원자력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10년 이상 장기 생존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일 인성조사 및 특별 초청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되는 환자들은 각종 암을 치료받고 건강을 되찾은바 있으며, 37년 전 암 치료를 받고 현재까지 건강을 유지해 온 완치환자 및 말기 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환자도 포함되어 있다.초청 환자들은 오전 8시부터 암 종합검진을 하며, 오후 1시30분 옛 의료진과 간담회 자리를 가진 후 오후 3시부터는 코리아 색소폰 필하모니의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원자력병원(원장 홍석일)이 충북충주시 하일마을과 28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증진을 약속했다.자매결연식에는 한창희 충주시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명과 홍석일 병원장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이 원자력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10년 이상 장기 생존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특별 초청행사를 가진다. 개원 42주년을 맞은 원자력병원은 ‘정동21+공릉21’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장기생존 완치환자들 중 생존기간이 긴 환자들을 선정해 암 종합검진을 실시하고 옛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마련한다. 또한 설문 참여환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문의 홈페이지:www.kcch.re.kr, 전화:02-970-2090
원자력병원 소아과가 오는 18일 오후3시 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무료 강좌를 실시한다. ‘어린이 성장’과 ‘성장을 위한 식이’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소아과 내분비 임중섭 전문의가 아이가 어떠한 질환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때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을 위한 영양적 균형과 어린이의 바람직한 식습관 유도에 대한 강좌와 전문 영양사가 식사를 방해하는 요인 및식욕을 돋우는 방법을 제시하여 편식하는 아이와 잘 먹지 않는 아이에 대한 식이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연제발표수 미, 일, 독에 이어 4위국내 핵의학 연구수준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음이 재입증됐다.지난 18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 열린 52회 미국핵의학회에서 한국은 총 1500여편의 발표 연제 중 111편을 발표해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미국핵의학회는 전세계 핵의학의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자리로 핵의학계의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이번 기록은 올해에만 나온 ‘반짝이’가 아니라 2000년에 4위에 오른 후 6년째 내리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의료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세계학회에서 활약하는 국내 교수진을 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 현재 세계핵의학회 회장국인 한국은 이명철 세계핵의학회 회장(서울의대), 정준기 사무총장(서울의대), 정수교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장(가톨릭의대), 김종순
조용관(아주대)교수가 지난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위암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또한 부회장에는 이종인(원자력병원)박사, 유종선(전남대내과) 교수, 감사에 김성(성균관대), 유완식(경북대)교수 각각 임명됐다.
원자력병원이 지난 9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했다.1년에 한 번 열리는 이날 행사는 서로에 대한 격려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친목 뿐 아니라 자원봉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원자력병원 소아과가 내달 16일 오후2시 원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성장호르몬을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소아과 임중섭 과장이 강사로 나서 일반 저신장 아동에게 성장호르몬을 치료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임 과장은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은 저신장 아동의 60%에서 1년 치료시 2.7cm, 30%에서 5cm 정도 최종 신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의 신장을 키우는 방법에는 남성호르몬이나 여성호르몬, 갑상선호르몬 등 여러 가지 치료법이 있다. 그러나 최종신장을 증가시키는 치료는 성장호르몬 주사요법이 현재까지 유일한 방법이며, 먹는 성장호르몬이나 뿌리는 성장호르몬은 의학적으로 전혀 검증된 바 없다.또한 저신장 아이들의 최종 신장 증가를 위한 성장
발기부전에 있어 기존 치료법과는 다른 생리적 요법 및 예방요법 개발의 가능성이 열렸다. 원자력병원 비뇨기과 박관진 과장은 서울대 의대 비뇨기과학 교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발기부전 예방 요법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연스러운 발기를 유도하는 경구용 약물 효과를 흰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박 과장팀은 세포 내 신호전달체계를 담당하는 단백의 일종인 Rho kinase(로 키나제)에 대한 억제제를 만성 투여할 경우 죽상경화 발생이 억제되는데 착안, 경구용 Rho kinase 억제제로 알려진 fasudil(패수딜)을 혈관성 발기부전을 지닌 흰 쥐 실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Rho kinase 억제제의 전신적인 만성 투여법이 죽상경화와 혈관성 발기부전의 병태생리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기존의 발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