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이 총 9명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접종완료 후 14일이 지난 103만 9,559명 가운데 돌파감염 사례는 9명이라고 밝혔다. 10만명 당 0.87명이다. 모두 화이자백신 접종자이며, 80대가 4명, 70대가 1명, 50대가 2명, 30대와 20대가 각 1명이다. 지역 별로는 서울 2명, 경기 3명, 부산과 충북, 충남, 제주 각 1명 등이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협의체가 구성돼 1일 첫 회의를 가졌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 구성된 이 협의체는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의료계와 정부의 소통창구를 담당하게 된다.첫 회의에서 의협은 백신 소량 배송 문제 및 주사기 공급량과 배송 문제와 함께 일부 지자체의 1바이알 당 무리한 접종인원 요구, 진료비 지연 지급, 접종 당일 타질환 진료비 문제, 지자체별 다른 지침과 기준에 대한 통일 등을 건의안으로 제시했다.의협은 또 화이자 접종 위탁의료기관 선정 기준으로 의료기관의 의사 수 등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보령제약이 이틀간의 백신휴가제를 실시 중이다.회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백신 접종 임직원에게 이틀간 유급휴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격려 차원에서 배달앱 상품권도 지급된다.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백신은 총 2회 접종인 만큼 1회 및 2회 접종 후 각 이틀씩 총 4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보령제약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실시했으며, 전 임직원 대상으로 무상 마스크를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1일 화이자 코로나19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냉동 보관기준을 기존 5일에서 31일로 연장을 허가했다.이에 따라 화이자백신은 미개봉 상태에서 -90~-60℃에서 6개월, -25∼-15℃에서 2주 보관할 수 있으며 2~8℃로 해동해 한달간 냉장 보관해 사용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의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자이라베브(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적응증은 오리지널약물 아바스틴과 동일하게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 7개다.한국화이자에 따르면 국내 허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로는 유일하게 2019년 유럽의약품청(EMA)과 미식품의약국(FDA) 양쪽에서 승인받았다.
보관을 잘못해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이 2,286회분(도즈)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질병관리청을 조사한 결과, 5월 21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백신 2,250도즈(225바이알), 화이자백신 36도즈(6바이알) 등이 관리 부주의 등으로 폐기됐다고 밝혔다.폐기 원인으로는 적정온도 이탈이 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백신용기 파손 11건, 희석과정오류 3건, 백신유효기간 경과 2건이었다.의료기관 별로는 접종센터가 2곳, 보건소 2곳이며 나머지는 일반병의원과 요양병원 등이다.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접종 후 이상반응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백신접종자 135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21년 3~4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42명과 화이자(PF) 백신 2차 접종자 93명.분석 결과, 2가지 백신 모두 주사부위 통증, 부어오름, 홍조 등의 국소부작용과 피로감, 근육통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500명대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538명 늘어난 총 13만 6,467명이라고 밝혔다.국내발생은 수도권 274명, 경북권 60명, 경남권 43명, 호남권 39명, 충청권 60명, 강원권 18명, 제주권 19명 등 513명이다.해외유입은 아시아 18명 등 25명이다. 전체 신규확진자에서 수도권은 52%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1.934명이며 현재 격리자는 8,106명이다. 백신 1차 접종자는 217명 늘어난 379만 2천여명으
한국화이자가 코로나19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투여연령과 보관기간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현재 코미나티주의 허가 기준은 냉동(영하 90℃~60℃) 후 해동한 미개봉 백신은 냉장 2~8도에서 최대 5일간 보관이고, 투여연령도 16세 이상이다.이번 신청은 보관기간을 최대 31일까지, 투여 연령을 12~15세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변경 신청에 대해 신속심사해 심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코비드19백신주'가 국내 허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검증자문단, 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21일자로 이 제품을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에 사용하며 해동 후 0.5mL을 1회 접종 후 4주 후에 추가 접종하고 보관조건은 냉동(영하 25~15도)에서 7개월, 냉장(섭씨 2~8도) 1개월 보관할 수 있다.최종점검위는 21일 미국의 임상시험자료를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가 94.
미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백신의 냉장보관 기일을 최대 1개월까지 연장에 승인했다.미FDA는 상온 2도~8도에서 최대 한달간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기존 보관기일은 최대 5일이었다.이번 승인으로 보존이 쉬워지면서 화이자백신의 보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인은 화이자가 승인 변경 요청에 따른 것이다.
백신접종 후 사망례 조사 결과, 백신과 인과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피해조사반(반장 김중곤 교수)의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5월 9일~15일) 12차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총 43건 중 사망은 18건, 중증례는 25건이었다. 사망의 경우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 인정되지 않았다. 추정 사망원인은 심근경색 8건, 뇌출혈, 대동맥박리 각 2건, 그리고 급성심근염, 심근병증, 뇌경색, 패혈증, 폐렴, 폐색전이 각 1건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검사건수가 적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흘간 600명대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19명 늘어난 총 13만 2,290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약 3만 9천건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52명, 경남권 58명, 호남권 53명, 경북권 46명, 충청권 38명, 강원권 35명, 제주권 15명 등 총 597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13명, 미주 5명, 유럽 4명 등 22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1,903명, 현재 격리자는 217명 늘어난 8,224명이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말을 맞아 검사건수가 줄어들자 600명대 초반으로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0명 늘어난 13만 1,67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4만 6천여건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379명, 경남권 85명, 호남권 40명, 충청권 31명, 강원권 5명, 제주권 9명 등 572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29명, 미주 7명, 유럽 2명으로 38명이다.사망자는 4명 늘어난 1,900명이며 현재 격리자는 124명 늘어난 8,007명이다.백신 1
최근 사흘간 백신 접종 후 사망자의 대부분은 70~80대 고령자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총 16명이다. 연령 별로는 40대 2명과 60대와 90대 각 1명이며 나머지는 모두 70~80대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11명, 남성이 5명이며, 접종 대상은 요양 및 노인시설 이용자가 4명, 취약시설 1명, 75세 이상 어르신이 10명, 병원급 입원환자 1명이었다. 기저질환자는 10명이었으며 6명은 현재 조사 중이다. 접종 후 사망까지 기간은 최단 14시간에서 최장 약
이틀째 700명대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600명대로 낮아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81명 늘어난 총 13만 1,061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8만 3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수도권 437명, 경남권 101명, 호남권 46명, 충청권 28명, 경북권 23명, 제주권 14명, 강원권 13명 등 총 661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11명, 유럽 5명, 미주 3명, 아프리카 1명 등 20명이다.전체 신규확진자 가운데 수도권과 경남권이 약 80%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3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녹십자의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품목허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중앙약심은 13일 열린 회의에서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18세 이상 성인 대상 2회 투여하는 용법으로 허가할 수 있다고 자문했다. 이번 회의에는 감염병 임상전문가, 바이러스학, 약학 분야 전문가 등 14명이 참여했다.자료에 따르면 만18세 이상 2만 8,207명을 대상으로 2회 투여시 94.1%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사 후 이상반응에서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등이며 경미했다. 대부분 하루에서 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 중반에 들면서 다시 600명대로 높아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635명 늘어난 12만 8,918명이다. 검사건수는 7만 8천여건이다.서울이 220명으로 200명대를 넘었으며, 경기는 184명 등 수도권이 424명이다. 이어 호남권 61명, 경남권 56명, 충청권 30명, 제주권 13명, 강원권과 경북권 각각 12명 등 국내발생이 613명으로 나타났다.해외유입은 아시아 15명, 미주 4명, 유럽 3명 등 22명이다. 사망자는 5명 늘어 1,884명
국내 도입 예정인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검증 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전문가 및 임상통계전문가 등 7명이 참석한 검증자문단회의 결과, 예방효과는 86% 이상이라고 10일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미국의 임상 1, 2, 3상의 중간결과 자료로서 2차 투여를 마친 2만 8천여명이며 평균 52세다. 기저질환자는 약 23%, 65세 이상은 25%다.이들을 모더나백신군(1만 4천여명)과 대조약물군(1만 4천여명)으로 나누어 코로나19 확진자 비율로 예방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투여 14일 이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주말 효과로 지난 주 월요일 이후 다시 400명대로 낮아졌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463명 늘어난 12만 7,772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평일의 절반 수준 보다 낮은 3만 5천여건이다.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565명으로 직전 주 597명에 비해 32명, 5.4% 줄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99에서 0.94로 약간 감소했다. 방역 당국은 또 "4월 하순부터 지난주까지 2주 연속으로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