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생존율 6%에 못미친다고 해서 절망의 암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췌장암.수술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그나마 절제하기가 어려워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적극적인 항암치료가 생존 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김송철 · 종양내과 류백렬 · 유창훈 교수팀은 항암치료 후 절제술을 하면 췌장암환자의 생존기간을 평균 30개월 늘릴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암Cancers)에 발표했다.초기 췌장암환자의 생존기간은 평균 24~28개월. 항암치료 후 수술해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항암치료 효과에 큰 기대가
▲일 시 : 2019년 4월 18일(목) 오후 2시~3시 ▲장 소 : 병원 대강당(지하 3층)▲제 목 :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문 의 : 1588-1533
▲일 시 : 2019년 4월 9일(화) 오후 2시 ▲장 소 :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제 목 : 담석증▲문 의 : 02-2270-0439
국내 유방암 예방적 절제술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KOHBRA)회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2017년에 5.8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25개 병원에서 2013~2017년에 실시된 예방적 유방·난소 절제술 건수였다.이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예방적 반대편 유방 절제술 건수가 5건에서 29건으로 5.8배 증가했다. 예방적 난소 절제술 건수도 22건에서 79건으로 3.6배 늘어났다.유전성 유방암 유전자(BRCA) 검사도 함께
▲일 시 : 2019년 3월 27일(수) 오후 3시▲장 소 : 병원 본관 12층 회의실▲제 목 : 유방암▲문 의 : 02-829-9000
우리나라의 위암 생존율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송교영 위장관외과 교수팀은 하버드대 외과 멀른(John T. Mullen) 교수팀과 공동으로 한미간 위암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해 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은 1989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전국데이터인 SEER 레지스트리와 서울성모병원, 하버드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데이터.교수팀은 환자를 출생지과 치료지역에 따라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수술받은 환자군(KK군, 3,984명),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올해 1월부터 비만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한 가운데 수술법 마다 시술 건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표적인 비만수술법으로는 루와이위우회술, 조절형위밴드삽입술, 위소매절제술 등이 있다.중앙대병원 위장관외과 김종원 교수팀은 비만대사수술 전국조사 결과보고(2014-2017)를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4년에 가장 많이 시행된 조절형위밴드삽입술은 점차 줄어들었다. 반면 위소매절제술은 점차 증가해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
70세 이상 고령자에서도 복강경으로 탈장수술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최성일·정윤아 교수팀은 복강경 탈장 수술의 합병증 및 수술 결과를 분석해 탈장질환의 최고 국제 학회지인 Hernia에 발표했다.신체 내 장기가 복벽의 약해진 틈을 통해 빠져나오는 것을 탈장이라고 말한다. 신체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하는데 사타구니 부위의 서혜부탈장이 가장 많다. 이외에 대퇴 부분에 생기는 대퇴탈장, 배꼽 부위의 제대 탈장 등이 있다. 주로 10대 미만 어린이나 5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70대 이상 노인에서도 적지 않다.
급성 충수돌기염이라도 24시간 이내에 수술하면 예후에는 문제가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충수돌기염은 흔히 맹장염으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충수돌기는 맹장과는 다른 부위이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외과 산동우·박성길·김종완·김정연 교수와 강동성심병원 외과 박준호 교수팀은 맹장염(충수돌기염)으로 충수돌기절제술을 받은 환자 1,753명을 대상으로 증상 발생부터 수술까지 걸린 시간과 천공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세계 외과학 저널(World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전체 환자 가운데 1,258명(72%)에서
전세계 대장암 사망률은 2025년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사망자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기관(IARC)의 마르지에 아라기 박사는 1989~2016년의 WHO 사망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전세계 42개국의 대장암 사망률과 사망수의 동향을 2035년까지 예측해 국제암저널에 발표했다.대장암은 전세계 암환자수와 암사망에서 각각 3위와 4위에 올라있다. 아라기 박사는 1989~2016년의 WHO 사망 데이터 베이스에서 연령기간 코호트 모델을 이용해 나이, 시대, 코호트가 암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
▲일 시 : 2019년 1월 16일(수) 오전 11시▲장 소 : 외과 회의실(본관 8층 82병동)▲제 목 : 대장암▲문 의 : 032-621-5686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대장암센터 백승혁 교수팀이 12월 21일 종양감축술 후 복강내 온열 항암화학요법(HIPEC, 하이펙) 300례를 달성했다.이 요법은 복막전이가 있는 대장암 4기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섭씨 41~43도의 항암제를 복강 내로 순환시켜 복막에 남아있는 암종을 치료한다. 기존의 전신 항암제가 복막에 흡수되기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눈에 보이는 크기의 암종은 수술로 제거하고, 이후 항암제를 복강 내에 투여해 남아있는 미세한 암종에 항암제가 직접 투과될 수 있도록 고안된 치료법이다.41~43도의
'수술가능 환자 범위 기존보다 넓다' 확인간세포암환자에게 간문맥종양혈전은 치명적이다. 평균 생존기간이 7.9개월에 머물 만큼 진행과 확산이 빠르기 때문이다. 간문맥종양혈전의 발생률은 간암 초기에도 10~40%로 알려져 있어수술로 절제해야 한다. 하지만 절제수술 전에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병용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최진섭 교수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정재욱 전문의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병용 여부에 따른 간문맥종양혈전 절제수술의 생존율을 비교해 외과
수술 도중 실시하는 방사선요법(IORT)이 한국인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유방암센터 정준‧안성귀‧배숭준 교수팀은 유방보존수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IORT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조사해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유방을 보존할 수 있는 유방암환자의 경우 수술 후 방사선요법은 원발 종양에만 실시할 수 없어 유방 전체에 실시해야 하는데다 고용량을 사용하기 어려워 치료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법이
키 10cm 클 때마다 9% 증가, 체질량지수 5㎏/㎡ 늘면 6% 감소유방암 원인 유전자인 BRCA를 가진 여성이 키가 크거나 마를 경우 유방암에 더 잘 걸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과 한국인유전성유방암연구(KOHBRA)가 참여한 다국적 공동연구팀은 키 및 체질량지수(BMI)와 BRCA의 관련성을 JNCI(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이번 분석 데이터 대상자는 BRCA1과 2 보유 여성 각각 14,676명과 7,912명.분석 결과, BRCA 보유 여성
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16만 3천명5년새 4만 6천명 증가, 면역력 떨어지는 70대 최대지난해 담석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16만 3천명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 발표한 빅데이터(2012~2017)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담석증환자는 2012년 12만 7천명에서 2017년 16만 3천명으로 늘어났다. 연평균 5.1% 증가한 것이다.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 당 최대 320명으로 분석돼 인구 1천명 당 2명이 연간 1회 이상 담석증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 보면 여성환자 8만 5천여명으로 남성환자
개복술 비교 2건 시험 결과조기 자궁경부암에 대한 저침습수술이 개복술에 비해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의 페드로 라미레즈 교수는 전세계 33개 기관에서 조기자궁경부암 환자 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다기관무작위시험결과를 미국메사추세츠의학협회 공식 저널에 발표했다.라미레즈 교수는 319례를 저침습군, 312례를 개복술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치료한 다음 콕스비례위험모델로 분석했다.그 결과, 주요평가항목인 치료시작 4.5년째 무병생존율은 개복수술군에 비해 저침습수술군에서 낮았다(각각 96.5%
암환자의 혈중 유리핵산 고농도치 활용피 한방울로 암을 진단하는 방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얇은 필름으로 암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인자, 융합의학과 신용 교수팀은 가로 7cm, 세로 8cm 정도의 초박형 플라스틱 필름 한 장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발표했다.이 필름은 디메틸디티오비스프로피온이미데이트(DTBP)라는 물질이 혈중 유리 핵산과 선택적으로 결합한다는 특성을 이용했다. 암환자에 혈중 유리핵산
한국인의 대장암 호발 부위와 양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허혁 교수와 국립암센터 오재환·원영주 교수는 중앙암등록본부가 보유한 대장암환자의 자료를 분석해 대한대장항문학회지에 발표했다.2015년을 기준으로 국내 대장암 발생은 2만 6,790건으로 암 발생 2위를 차지했다. 대장암은 세계적으로도 성별을 불문하고 암 발생 3위에 올라있는 주요 암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32만 6천여명. 1996년~2000년까지 대장암 중 결장암 비율은 49.5%였지만 지속적인 증가 추이를 보여 20
한국인 대장암환자가 최근 10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강중구 교수, 남수민 교수팀이 발표한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의 양상과 위험인자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2006년의 대장암환자는 10만 명 당 45.4명에서 2014년에는 54.4명으로 급증했다. 대장암의 주요 위험인자는 나이와 체중증가였다. 성별로는 남녀 각각 64.8명과 44.0명으로 남성에서 많았는데 이는 음주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남녀 모두 내시경 무경험자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 내시경의 예방적 활용성이 매우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