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 엔드투엔드 바이오개발센터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이 센터는 세포주 개발,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공정 개발 및 non-GMP 임상 생산 등 전체 범위의 공정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된다.상하이 센터는 APAC지역 고객의 특별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현지의 공정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채용하여 중국과 APAC 지역에 있는 바이오 제약 회사들에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구 단계부터 상업적 생산에 이르는 임상 의약품 개발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생산 공정 개발뿐만 아니라 규제 준수, 품질과 교육에 대한 완벽한 지원을 받게 된다.
머크의 고활동성 재발형 다발성 화증치료제 마벤클라드(성분명 마벤클라드)가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유럽연합 28개국 시판 허가를 받았다.마벤클라드는 신체적 장애의 진행 정도, 연간 재발률, 자기공명영상(MRI) 상에 나타난 활동성 병변 숫자를 비롯한,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주요 질병 활동성도지표에 전반적으로 의미있는 유효성을 보여준 최초의 단기 경구 치료제다.이번 허가는 10,000환자년(patient years) 이상의 임상 데이터와 10년 이상 관찰한 일부 환자들의 데이터에 근거했다. 마벤클라드는올해 9월에 독일과 영국에서 처음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암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가 영국국립임상보건연구원(NICE)으로 부터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제 승인 및보험급여권고를 받았다.통상적으로 NICE의 권고는 막대한 영향을 주는만큼 실제 결정된거나 다름이 없다.머크바이오파마는 지난 8일 자사 홈페이지에 이같은 사실을 전하고 "급여 결정은 이들 두경부암 환자들에게 상당히 의미 있는 치료상의 진전"이라고 평가했다.얼비툭스는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진행 단계의 두경부암 치료제로서 급여 등재돼 있다. 플래티늄 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제외하고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에 허가된 유일한 표적치료제다.유럽종양학회와 미국 종합암네트워크도 자체 진료가이드라인에서 얼비툭스를 종양 위치에 관계없이 재발성 및 전이성 두경부암의
미FDA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에 대한 3가지 약물병용 임상시험을 중단시켰다.개발사인 머크는 키트루다와 레블리미드, 포말리스트, 덱사메타존 등 3가지 약물 병용요법을 테스트할 예정이었다.머크는 앞서 지난달 셀젠사의 약제를 비롯한 표준 다발성골수종요법과 함께 키트루다를 시험하는 임상시험에서 환자 등록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키트루다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에 대한 2건의 연구에서 대조군보다 사망률이 높았다는 자료모니터링위원회의 지적 때문이다.미FDA는 키트루다와 셀젠 의약품 중하나를 병용할 때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다발성골수종환자의 잠재적 이점보다 크다고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머크가 다양한 기업 책임 활동을 하나의 기관 하에 통합하고, 21세기 보건, 사회 및 경제 문제 등의 해결하기 위한 '머크재단'을 설립했다.프랑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Frank Stangenberg-Haverkamp) 재단이사장은 "재단의 비전은 불우한 환경의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보람찬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재단은 열악한 지역 사회의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의료 및 과학 연구 역량 구축, 과학 기술을 통한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머크의 약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노오규[사진] 교수와 허재성 임상강사팀이 지난 22~24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태평양암학회(Asia Pacific Cancer Conference, APCC 2017) 및 제43차 대한암학회에서 머크 학술상을 받았다.노 교수팀의 수상 논문은 ‘국소 진행된 직장암에 대한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의 병리학적 완전 반응에 대한 예측 인자로서 림프구의 역할(Sustaining Blood Lymphocyte Count during Preoperative Chemoradiotherapy as a Predictive Marker for Pathologic Complete Response in Locally Advanced Rectal Cancer)’이다.
머크가 진핵세포 염색체에 CRISPR를 이용해 유전자를 삽입하는 기술에 대해호주 특허를 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이번 특허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머크가 CRISPR 기술과 관련한 첫 번째 특허로, CRISPR를 이용해 진핵세포(포유동물 세포 또는 식물 세포 등)에 유전자를 삽입하거나, 염색체 염기 서열을 자르고 외부 DNA 염기 서열을 삽입하는 제반 기술이다.한편 머크는 CRISPR 기술을 현재 브라질, 캐나다, 중국, 유럽, 인도, 이스라엘, 일본, 싱가포르, 한국, 미국에 특허출원 진행 중이다.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화이자의 1분기바이오시밀러 부문 매출액의 74%를 차지하는 등 구원투수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셀트리온은 4일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북미 유통 파트너인 화이자의 1분기 바이오시밀러 매출을 62% 성장시켰다고 밝혔다.지난 2일 화이자가 발표한 매출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전세계바이오시밀러 부문 매출액은 1억 500만 달러(약 1,187억 원)이며 그 가운데 74%인 7,800만 달러(약 882억 원)를 램시마가 올렸다.미국내 올해 1분기 매출액은1,700만 달러(약 192억 원)로 지난해 4분기 400만 달러(약 45억 원)에 비해 300% 성장했다.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 시장 판매가 초기인 만큼 향후 판매량에 가속
보건복지부가1일 글로벌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국립암센터 주도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을 출범시켰다.2020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이 사업단은 지난 2011~16년에 진행된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의 2기 사업이다.사업단의 목표는 산학연이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비임상ㆍ임상단계까지 개발해,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데 있다.복지부는 2기 사업에 투입될 예산은 총 623억원이다. 이를 통해 15건의 후보물질에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임상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동반진단법 3건과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각 1건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동반진단이란 혈액, DNA 등 특정 약물의 반응을 알아내는 바이오마커를 진단해 약효가 잘 나타나는 환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가 4월 11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B1F)에서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7’(KPAC 2017)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째인이 행사는 국내외 제약기업 고위 임원들을 비롯해 바이오벤처기업, 정부기관, 연구기관, 미국제약협회, 투자은행, 경영컨설팅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바티스, 릴리, 머크, 사노피, 세엘진, 암젠, 엠에스디, J&J 등 8개 글로벌 제약사들이 국내 제약기업들과의 1:1 파트너링에 참여한다.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회장단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
머크 계열사인 세로노와 화이자가 공동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가 미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아벨루맙은희귀피부암의 일종인메켈세포암(MCC) 치료제로 치료미경험 환자를비롯한 성인 및 12세 이상의 소아전이성 메켈세포암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메켈세포암종 치료제가 미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바벤시오는 체내 면역세포와 프로그램화 세포사멸 수용체 1(PD-1) 및 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리간드-1(PD-L1)에 작용하는 표적항암제다.이번 승인은 최소 1종류 이상의 화학요법을 받은 후에 병세가 진행된 전이성 메켈세포암환자 88명을 대상으로 한 아벨루맙 단독투여의 효과를 검증한 JAVALIN Merkel 200 결과에 근거했다.이 시
NICE(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가 전이성 대장암 치료에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사용을 권고했다.약물 제조 판매사인 머크에 따르면 NICE는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치료로FOLFIRI(5-FU/leucovorin+irinotecan)요법 또는 FOLFOX(5-FU/leucovorin+oxaliplatin)요법과 병용으로 ‘얼비툭스’(성분명 cetuximab) 사용을 권고한다는 최종평가결정안(FAD)을 발표했다.NICE는 기존에 암이 간에 전이된 환자에만 FOLFIRI 또는 FOLFOX 병용요법으로 얼비툭스 사용을 권고했다.이번 권고는 얼비툭스의 3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현재 유럽종양학회(ESMO)와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