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것인가? 중성지방(TG)를 낮출 것인가? HDL 콜레스테롤을 높일 것인가? 이것들은 현재 이상지혈증 치료제를 선보이고 있는 제약사들이 내놓고 있는 컨셉들이다.최근 제약사들이 새로운 고지혈증 치료제를 출시하면서 특정 콜레스테롤만 집중적으로 높이거나 낮추는 이른바 ‘표적 치료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향후 동 질환에 대한 처방패턴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이러한 치료제로 이미 지난해초 한국MSD가 ‘이지트롤’로 시장진입을 선언한 이후 한국머크가 지난해 10월 ‘니아스파노’로 가세한데 이어 오는 3월경에는 건일제약이 ‘오마코’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만들고 있다.이들 제품의 특징은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과 중성지방을 집중적으로 낮추어주거나 HDL을 높인다는 점
스위스 당국은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 승인된 얼비툭스를 방사선 요법과 병용시 두경부암 치료에도 사용할수 있도록 허가했다.한국머크에 따르면 스위스 의약품 관련 당국인 스위스메딕(Swissmedic)이 표적화된 암 치료요법인 얼비툭스(Erbitux , 성분명: cetuximab)를 방사선요법과 병용해 두경부암 치료에 확대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얼비툭스가 두경부암 치료 승인을 받은 것은 전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의약품국 (EMEA: European Medicines Agency)의 승인여부도 곧 결정될 예정인데, 이 결과에 따라 얼비툭스는 유럽연합 회원국 25개국과 아이슬랜드, 노르웨이에서 각국 법적 규정에 따라 두경부암 치료제로 시판될 수 있게 된다. 얼비툭스는 현재 세계 48개
【샌프란시스코】 워싱턴대학 유행병학과 로라 코츠키(Laura Koutsky) 교수는 13개국 90개 시설에 등록된 16∼26세 여성 5,301명에게 사람파필로마바이러스(HPV)에 대한 변환4가백신(Gardasil, Merck사)을 투여한 결과, HPV16형과 HPV18형에 의한 자궁경부의 전암 상태나 비침윤암에 완전한 예방 효과가 있다고 미국감염증학회(IDSA)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발생률 97%저하제 III상 시험인 이 연구에서는 3회의 백신접종(첫번째 접종 2, 6개월 후 재접종)과 17개월간 관찰해 고도 전암병변이나 비침윤암의 발생례를 검토했다.그 결과 규정대로 백신을 접종받은 여성 5,301명에서는 발생 건수가 전혀 없었지만 위약군인 5,258명에서는 21명이 발생하여 유의한(P<0.001) 예방효과
병용요법으로 효과 업그레이드MSD 바이토린?, 머크 니아스파노? 판매중건일 오마코, 화이자 토세트라핍 출시 예정이상지혈증 치료제의 대명사격인 스타틴계 약물. 하지만 스타틴도 한계를 보이고 있다. LDL-C(콜레스테롤)만 낮춰서는 더 이상 효과를 올릴 수 없고 크레스토를 끝으로 스타틴계 약물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게다가 LDL-C의 저하만으로는 관상동맥질환의 잔존 위험이 70%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HDL-C 상승 효과가 미미한 스타틴으로는 이상적 지질 치료에 한계가 있고 HDL-C치를 높여야만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비 스타틴계열의 약물들이 스타틴약물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스타틴을 위협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약물과 출시를 앞둔 약물에 대해 알아본다.
HDL콜레스테롤 높여 이상적인 콜레스테롤 관리 가능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을 높여주는 약제(HDL-Raiser) 니아스파노가 머크에서 출시됐다. 니아스파노(성분명 nicotinic acid)는 HDL-C는 높여주고 LDL-C, 중성지방(TG), Lp(a)는 줄여주는 지질 프로필 개선효과를 갖고 있어 심혈관질환 위험을 감소시켜준다.또한 기존 nicotinic acid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더 간독성과 홍조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시켜 안전성도 강화시켰다.LDL-C, 중성지방, Lp(a)는 낮추고 HDL-C는 높이는게 가장 이상적인 콜레스테롤 관리.LDL-C의 저하만으로는 관상동맥질환의 잔존 위험이 70%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고지혈증치료제로 범용되는 스타틴에는 LDL
고혈압과 당뇨병, 항암치료제를 생산하는 독일 머크사 한국지사장에 베른트 레크만 박사가 취임했다. 베른트 레크만 박사는 1986년 머크그룹에 조인하여 한국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머크그룹의 전략적 혁신 프로젝트를 지휘했으며, 화학 비즈니스 운영부문 보드멤버이며 생명과학 사업부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얼마전 국내 이상지혈증 치료제 투여 인정 기준을 총콜레스테롤(TC) 수치가 아니라 실질적 위험요인이 되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병용할 것과 치료시 권고 수치보다는 적극적인 치료 목표치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심혈관치료에 대해서는 LDLc만으로는 치료효과가 부족하다. 최근에는 HDLc농도를 증가시키는 것도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대두되었으며 또한 이를 위한 치료제도 나오고 있다. 지난 9월 10일 한국지질동맥학회 추계학회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Beyond LDLc lowering’에서는 최근 출시를 앞둔 ‘니아스판(한국내 제품명 niaspanor, 머크社)’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이날은 연세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 조홍근 교수의 HDL과 죽상동맥경화증,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이성
APCC서 머크社 새 항암제 얼비툭스 미디어컨퍼런스암치료에 종양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표적 치료요법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9일 아시아태평양암학술대회(APCC)기간 중 가진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얼비툭스(성분면 cetuximab)[사진]에 대한 장점과 효능이 소개됐다.얼비툭스는 화학요법만으로는 효과가 부족한 전이암 환자들에게 분자 표적화요법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 정상세포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준다.즉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을 차단하여 종양의 증식 및 확산을 억제시키는 것이다.EGFR은 모든 암에 관여하기 때문에 암질환에서 갖는 중요성은 매우 높다. 특히 EGFR 과잉발현 양상은 두경부암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며 그 뒤를
【헝가리·부다페스트】 중간정도라도 화학요법을 받으면 오심과 구토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머크사의 로버트 두손(Robert R. Deuson)박사가 제5회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했다.보건상 중요한 문제두손 박사는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제토제를 미리 투여하고 있지만 오심과 구토는 여전히 환자와 보건상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화학요법으로 인한 오심과 구토는 치료시작 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급성인 경우 외에도 2일째 이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유럽과 미국의 15개 시설에서 실시된 Anti Nausea Chemotherapy Registry (ANCHOR)연구에는 심각한(5단계의 Hesketh분류척도에서 레벨 5) 구토를 유발하는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환
국제약품이 내성균PBP에 친화력을 가진 카바페넴계 신물질을 발견해 전임상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구는 산업자원부로부터 12억원의 연구비를 투자받아 중등 및 고등 동물에 대한 약효 약리 및 독성 시험을 거쳐 2년 후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신물질 신약(NCE) 후보물질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국제약품에 따르면 머크, BMS, 메이지사 등에서 개발 중인 동일계열의 신약후보에 비해 약효가 동등하거나 우수한 약리작용을 갖고 있어 세계적 수준의 신물질이 개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특히 이번 신 물질은 광범위한 항균력을 갖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이미페넴이나 메로페넴으로도 치료가 어려운 폐렴, 호흡기 감염, 급성인두염, 패혈증, 수막염등 난치성 내성균 감염질병을 치료할 수 있으며 주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지난달 19일 잠실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1~2년 사이에 각종 매스컴에서 제기되고 있는 류마티스영역의 다양한 약물부작용과 현재까지의 결론 및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특강 및 심포지엄형태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약물들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되짚어보고 정부와 의약계, 언론계가 함께 협의해 보다 정확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위원장인 배상철 교수는 “그동안 국내 약물감시체계에 의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 학계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변화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호는 이날 발표된 중요내용을 류마티스학회의 도움을 얻어 게재한다. 약물안전성 전문가적 대응필요
외과적 수술 가능성도 높여머크사의 항암제 어비툭스(성분명 cetuximab)이 암진행을 지연시킬 뿐만아니라 치료목적의 외과적 수술 가능성도 높여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41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발표됐다.벨기에 Gasthuisberg대학병원 에릭 반 컷셈 교수는 “절제가 불가능한 전이암환자에서 수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밝혔다.어비툭스는 2003년과 2004년 각각 스위스와 미국 및 유럽연합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전이성 직장결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대한 치료 유효성을 확인하는 3상임상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