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복용하는 해열진통제가 백신 효과를 떨어트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지영 교수와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는 AZ백신의 중화항체 반응은 해열진통제을 복용해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c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AZ백신 1차 접종 의료인 182명. 이들의 접종 후 이상반응과 중화항체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약 81%에서 중화항체가 생성됐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근육통, 관절통이었으며, 이어 접종
인제대 일산백병원 감염내과 곽이경 교수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피부와 피하조직의 세균감염인 연조직염 진료환자가 지난해 122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조직염은 과거 봉와직염이나 봉소직염으로 불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2015~2019년)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연조직염 환자는 전년 대비 10만 8천명 늘어난 총 122만 3천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5만 2천명 늘어난 59만 8천명, 여성은 5만 6천명 늘어난 62만 6천명이다.연령 별로는 50대가 약 16%(19만 7천명)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14%), 40대(13.6%) 순이었다. 30대까지는 남성이, 40대 이상부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접종 후 이상반응과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백신접종자 135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과 항체 형성의 연관성을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2021년 3~4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42명과 화이자(PF) 백신 2차 접종자 93명.분석 결과, 2가지 백신 모두 주사부위 통증, 부어오름, 홍조 등의 국소부작용과 피로감, 근육통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 이동건 교수(감염내과)가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국민보건향상 유공자 및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신경계중환자실 강재진 간호사도 같은 상을 받았다.
아주대병원 감염내과 최영화 교수가 5월 20일 열린 ‘2021년 임상시험의 날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주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최 교수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의 시기에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수행에 적극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 별로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와 혈액내과 공동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빅데이터로 사망위험을 분석해 사망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했다.분석 데이터는 질병관리청 의료 빅데이터(2020년 1월~4월)에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5,594명. 이들을 개발 코호트(3,729명)와 검증 코호트(1,865명)로 나누었다.다시 개발 코호트를 위험도 별로 저위험군, 중간위험군, 고위험군, 최고위험군으로
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분획 치료제 지코비딕주가 허가에 실패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검증자문단은 11일 지코비딕주에 대한 3상 임상시험 조건부 허가는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식약처는 이같은 결과에 따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는 개최하지 않고, 후속 임상시험을 계획할 경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검증 자문단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임상 통계 전문가 등 5명이 참석해 2상 임상시험 1건의 자료를 분석했다.이 시험은 12개 임상시험기관에서 63명의 환자를 시험약 3개군(2,500㎎ 15명, 5,000㎎ 15명,
국내 도입 예정인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검증 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전문가 및 임상통계전문가 등 7명이 참석한 검증자문단회의 결과, 예방효과는 86% 이상이라고 10일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미국의 임상 1, 2, 3상의 중간결과 자료로서 2차 투여를 마친 2만 8천여명이며 평균 52세다. 기저질환자는 약 23%, 65세 이상은 25%다.이들을 모더나백신군(1만 4천여명)과 대조약물군(1만 4천여명)으로 나누어 코로나19 확진자 비율로 예방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투여 14일 이후
부산대병원 이신원 감염내과 교수가 ‘코로나19 대응 정부포상’ 개인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과 원내 감염병 대응 체계를 신속히 갖추고 관계기관과의 협조 등을 통해 부산 지역의 코로나 확산 방지에 이바지했다.
순천향대부속 서울병원 감염내과 박세윤 교수가 미국의료역학회(SHEA)의 2021년도 국제친선대사(International Ambassador Program)에 선정됐다. 국제친선대사는 논문 실적뿐 아니라 경력, 연구 성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정 국가를 대표하는 감염관리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연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의료관련 감염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의료역학회는 2009년부터 매년 10명 내외의 의료 관련 감염전문가를 국제친선대사로 선정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이 대한항균요법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말까지 2년이다.정 교수는 대한항균요법학회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을 지내면서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해법을 제시하며 학회발전에 기여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자문단 위원,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부회장 등 폭넓은 대외활동도 병행해 왔다. 대한항균요법학회는 다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과 항균화학요법 연구, 항생제 내성 예방과 오남용차단을 위한 지침 및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