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환자가 종양괴사인자(TNF) 알파억제제를 사용한다고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레건헬스사이언스대학 케빈 윈드롭(Kevin L. Winthrop) 교수는 TNF 알파 억제제를 투여 중인 약 6만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건선·건선성관절염·강직성척추염과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50대~80대 미국인 1천명 당 대상포진 발생률은 4~11명. 반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경우 발병률은 2~3배에 이르지만 대상포진 위험의 증가가 생물학적 면역억제제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윈드롭 교수는 TNF알파 억제제 투여군과 DMARD(항류마티스제) 투여군의 대상포진 발병을 질환 별로 평가해 보았다.투여 약물은 T
소아기에 항생제를 사용하면 염증성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Pediatric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영국 Health Improvement Network에 참여한 외래 클리닉 464곳의 데이터를 이용해 소아기 항생제 사용과 염증성장질환의 관련성을 후향적으로 검토했다.2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1994~2009년에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항생제 종류는 페니실린계, 아목시실린, 암피실린, 베타락타마제억제제 배합 페니실린계, 테트라사이클린계, 클린다마이신, 메트로니다졸, 세폭시틴, 카바마제핌계, 경구반코마이신이었다.107만 2,426명 총 660만 인년 추적결과 748명이 염증성장질환을 일으켰다. 분석 결과, 1만인년 당 염증성장질환 발병은 항생제 비사용군이 0.83인 반면 사용
결장 수술 후에 나타나는 장폐색은 환자의 음식 섭취 시기를 늦출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치료가 필요하며 입원기간이 길어지는 등 의료보험 재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최근 장 수술 후 폐색에 커피를 마시면 장 연동운동이 촉진돼 배변이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외과 뮐러(S.A. Muller) 교수는 결장 수술 환자에 하루 3회 커피를 마시게 한 결과 배변까지 걸리는 시간이 음료수를 먹은 경우 보다 유의하게 짧아졌다고 British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다.장 활동 정도는 고열량식 섭취때와 비슷같은 수술을 받아도 신체 기관별로 회복 속도가 다르다. 위의 경우 수술 후 24~38시간인데 반해 결장은 48~72시간이 걸린다.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자궁내막증을 가진 여성은 염증성장질환(IBD)에 걸리기 쉽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Gut에 발표했다.자궁내막증과 일부 자가면역질환의 관련성이 시사되고 있지만 IBD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덴마크에서 1977~2007년에 자궁내막증으로 입원한 3만 7,661명을 발견했다. 일반인과 비교한 자궁내막증 진단 후 IBD 발병률을 산출했다.그 결과, 자궁내막증환자는 IBD 발병 위험이 높고, 궤양성대장염(UC)과 크론병(CD)의 발병률도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위험은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된지 20년이 지나도 마찬가지였다.외과적으로 자궁내막증이 확인된 여성에서는 UC 및 CD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테로이드항염증제(NSAID)를 자주 사용하면 절대 발병률은 높지 않아도 염증성장질환(IBD) 위험을 높인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일부 연구에서 NSAID와 아스피린이 크론병(CD) 및 궤양성대장염(UC)의 발병과 관련할 가능성이 나타나기도 했다.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I 참가 여성 7만 6,975명을 1990~2008년에 추적하여 NSAID 및 아스피린 사용과 IBD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18년간 추적에서 123명이 CD, 117명이 UC를 발병했다. 다변량 분석 결과, 사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NSAID를 1개월에 15일 이상 사용한 군에서는 10만명 당 CD 발병이 6명 많고[해저드비(HR) 1.59
-아산의료원 인사:강릉아산병원 병원장 김인구 교수-서울아산병원 인사:▲가정의학과장 선우성 교수 ▲내분비외과장 안세현 교수 ▲소아종양혈액과장 임호준 교수 ▲신장내과장 이상구 교수 ▲안과장 임현택 교수 ▲종양내과장 김상위 교수 ▲지식재산관리실장 이덕희 교수 ▲국제진료센터소장 김영탁 교수 ▲염증성장질환센터소장 양석균 교수 ▲의공학연구개발센터소장 김송철 교수 ▲천식센터소장 오연목 교수
런던- 예방치료가 필요한 정맥혈전색전증(VTE) 위험이 높은 환자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예측도구를 개발했다고 영국 노팅엄대학 졸리아 히피슬리 콕스(Julia Hippisley-Cox) 교수와 캐롤 코플란드(Carol Coupland) 교수가 BMJ에 발표했다.여러가지 단순한 변수를 이용하는 이 도구는 일반의사도 컴퓨터시스템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혈전형성 위험을 높이는 장시간 비행기 이동이나 약물 복용 등에 앞서 환자 위험을 평가할 수 있다.영국에서는 매년 2만 5천명 이상이 VTE로 사망하고 있으며 생존했어도 약 3분의 1은 후유증이 남는다.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는 2010년 고위험 환자의 발견과 효과적인 예방조치를 위해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일반의사가 사용하기
[시카고] 염증성장질환(IBD) 환자에서는 수술 후 심부정맥혈전증(DVT) 이나 폐색전증(PE) 발병 위험이 높아 관련 예방대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Surgery에 발표됐다.연구 발표자인 매사추세츠주종합병원 안드레아 메릴(Andrea Merrill) 박사와 뉴튼웰즐리병원 외과 프레데릭 밀햄(Frederick Millham) 박사는 "원래 IBD환자에서는 DVT와 PE 위험은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수술받은 IBD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IBD환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만큼 수술 후 DVT위험을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사팀은 이번에 2008년 미국외과의학회(ACS) Surgical Quality Improvement
[시카고] 비만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대장절제술 후 수술 부위 감염(SSI) 위험이 높고 수술비도 높아진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외과 엘리자베스 윅(Elizabeth C. Wick) 교수가 Archives of Surgery에 발표했다.감염 위험비 60% 증가윅 교수에 의하면 SSI는 수술의 질을 평가하는데 가장 유용한 지표의 하나다.아울러 SSI를 발생시킨 의료시설에 경고를 주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비만을 비롯한 SSI의 위험인자가 진료비 검토에 이용된 경우는 없었다.대장절제술은 다른 부위 수술에 비해 SSI 발생 위험이 높다. 때문에 교수는 이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에 의한 SSI 발생 위험을 검토했다.대상은 2002~08년에 대장암, 게실염, 염증성장질환으로 대
[독일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 이비인후과 타냐 태우머(Tanja Taeumer) 박사는 "코피가 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피의 13%가 응고장애 때문으로 밝혀졌다"고 HNO에 보고했다.또 응고장애는 염증성질환이나 악성질환과 관련하기도 하기때문에 이들 질환의 유무에 대해서도 관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폰 빌리브랜트증후군 징후일수도반복적으로 코피를 쏟는 경우 국한성, 전신성을 불문하고 각종 질환에서 중증 질환까지 다양한 질환이 잠복해 있다.예컨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고혈압,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의 복용, 또는 외용 스테로이드제로 발생하기도 한다.태우머 박사는 이번에 코피가 확인된 입원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응고장애의 유무를 조사했다. 그 결과, 13명이 응고장애를 갖고
염증성장질환(IBD) 여성환자가 임신 중에 면역조절약인 티오퓨린(thiopurine)계 약물(아자티오피린 등)을 사용해도 선천성이상질환 아기를 낳을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등 임신 결과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프랑스 연구팀이 Gut에 발표했다.IBD여성의 임신 중 티오퓨린계 약물에 의한 치료 안전성을, 다수례에서 검토한 연구는 적다. 연구팀은 IBD여성 204명의 총 215회 임신을 티오퓨린계 약물사용군(A군), 다른 약물사용군(B군), 약물 비사용군(C군)으로 분류. 임신 중의 티오퓨린계 약물 사용과 임신 결과의 관련성을 평가했다.75.7%가 크론병, 21.8%가 궤양성대장염이며, 병을 앓은 평균기간은 6.8년, 임신 당시 평균 나이는 28.3세였다.215회의 임신에서 출산은 138건 1
테트라사이클린(TC)계 항균제인 독시사이클린(DOXY)을 이용해 좌창(여드름) 치료를 하는 경우 염증성장질환(IBD), 특히 크론병(CD)이 유발된다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앞서 실시된 연구에서 이소트레티노인(비타민A유도체)과 IBD는 상호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 치료에 이소트레티노인을 처방받은 환자는 이전에 항균제를 사용한 경우가 많다.연구팀은 영국의 Health Improvement Network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여드름증례 9만 4,487명을 대상으로 TC계 항균제의 사용과 IBD발병의 관련성을 후향적으로 검토했다.총 추적기간은 40만 6,294인년으로 2만 4,085명이 미노사이클린(MINO
▶ 일 시 : 8월 24일(화) 오후 1시~2시 30분▶ 장 소 :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대장의 혹(용종) · 염증성 장 질환 공개강좌▶ 문 의 : 1588-1511
장관의 염증을 반영하는 마커인 변중 칼프로텍틴 수치를 측정하면 염증성장질환(IBD)의 의심되는 환자의 내시경검사를 해야하는지 판단하는데 유용하다고 네덜란드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IBD가 의심되는 환자의 검사에 변중 칼프로텍틴 측정을 포함시키면 불필요한 내시경검사수를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09년 10월까지 메드라인과 임베이스에 보고된 관련연구를 메타분석했다.분석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6개 연구(670례)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7개 연구(371례)로 총 13건의 연구가 포함됐다. 내시경검사에서 IBD가 확인된 경우는 성인이 215례(32%), 어린이가 226례(61%)였다. 분석 결과, 변중 칼프로텍틴 수치 측정에 의한 IBD진단의 감소와 특이도는 성인이 93%와 96%
"아스피린 만성염증성장질환 원인 가능성"DDW2010서 EPIC 연구 14만명 규모 분석 결과, 약 7배 위험상승아스피린을 짧게는 1년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크론병(만성염증성장질환, 이하 CD)에 걸릴 위험이 약 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앤드류 하트(Andrew Hart) 교수는 유럽의 대규모 코호트연구인 EPIC(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 Nutrition) 연구의 일환으로 14만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10)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특이할만한 것은 아스피린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CD와 같은 염증성장질환(IBD)인 궤양성 대장염(UC)의 발병
생후 1년간의 항균제 사용과 소아 IBD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항균제가 IBD위험을 약 3배 높인다고 캐나다 마니토바대학 수라뎃 쇼(Souradet Y. Shaw) 교수가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10)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염증성장질환(IBD)의 원인은 다원적이고 복잡하다. 특히 유전적 소인과 환경인자가 동시에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최근 장내세균총의 불균형도 한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아의 장내세균총은 외인성 장내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생후 1년간 장내환경이 혼란해지면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항균제 사용은 이러한 외적인자의 하나로서, 유아의 장내세균총 구성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며 소아천식, 성인 IBD발병에 관련하는 것으로 보고됐다.생후 1년내 투여하
아스피린을 짧게는 1년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크론병(만성염증성장질환, 이하 CD)에 걸릴 위험이 약 7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앤드류 하트(Andrew Hart) 교수는 유럽의 대규모 코호트연구인 EPIC(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 Nutrition) 연구의 일환으로 14만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10)에서 발표했다.이번 연구에서 특이할만한 것은 아스피린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CD와 같은 염증성장질환(IBD)인 궤양성 대장염(UC)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또한 CD 발병 위험은 흡연자를 제외한 비흡연자에서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병원에서 받은 결장경검사 결과 음성인 환자가운데 소화기전문의가 아닌 의사로부터 검사받은 사람은 이후 결장직장암(CRC)에 걸릴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고 토론토대학 린다 라베넥(Linda Rabeneck) 박사가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과거 10년 동안 결장경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CRC 발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줄어들었다.그러나 검사결과가 음성인데도 불구하고 암에 걸린 환자는 여전하다.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결장경 검사의 광범위한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50~80세 인구 가운데 1992년 1월 1일~97년 12월 31일에 받은 결장경검사 결과가 음
음식을 고온으로 조리하면 메일라드 반응(구운 빵의 겉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 쉽게 발생한다. 메일라드 반응 생성물(MRP)이 많은 가열음식과 당뇨병, 심혈관질환의 기존 위험인자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가 프랑스에서 실시됐다.이 연구에 따르면 고온조리된 음식을 대학생에게 1개월간 먹인 결과, 찜요리에 비해 총콜레스테롤(TC)과 중성지방(TG)이 증가하고 인슐린 저항성의 지표인 HOMA지수가 17%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건강해도 구이, 튀김에서 찜요리로 바꿔야당(탄수화물)과 단백질(아미노산) 사이에서 발생하는 화학반응인 메일라드 반응은 음식 고유의 맛을 주지만 MRP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발암 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와 복소환아민 등도 들어있다.고온조리된 음식은 당뇨병환자에
과민성대장증후군(IBS)환자에서는 폴립이나 결장암, 크론병 등의 염증성장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이들 환자 대부분에는 결장경검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미국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IBS는 미국인의 10~20%에 나타나며 배변 습관 변화에 동반되는 재발성 복통과 경련 증상을 보인다.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미국 미시간의대 내과 윌리엄 체이(William D. Chey) 박사는 IBS환자의 결장경검사 결과에 관한 최대 규모의 평가를 실시했다. 미국에서는 결장경검사 전체의 약 4분의 1이 IBS 관련 증상에 실시된다.연구결과, 체이 박사는 대장암 가족력과 이유없는 체중감소와 빈혈, 소화관출혈 등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