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을 가진 여성은 염증성장질환(IBD)에 걸리기 쉽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Gut에 발표했다.

자궁내막증과 일부 자가면역질환의 관련성이 시사되고 있지만 IBD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덴마크에서 1977~2007년에 자궁내막증으로 입원한 3만 7,661명을 발견했다. 일반인과 비교한 자궁내막증 진단 후 IBD 발병률을 산출했다.

그 결과, 자궁내막증환자는 IBD 발병 위험이 높고, 궤양성대장염(UC)과 크론병(CD)의 발병률도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위험은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된지 20년이 지나도 마찬가지였다.

외과적으로 자궁내막증이 확인된 여성에서는 UC 및 CD와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