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7∼2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아토피성 / 비아토피성 알레르기 질환의 유사성과 차이점’과 ‘약물 이상반응’ 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움과 총 66개의 구연 및 24개의 포스터 구연, 58개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구연 연제는 주제에 따라‘알레르기 염증반응, 기도과민성, 조직 개형’,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 ‘동물모델을 이용한 천식의 병인기전’, ‘임상적 특징과 진단’, ‘동물모델을 이용한 천식의 면역조절’,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유전과 약물유전’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발표됐다.입원환자 15% 약물부작용 보여약물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은 7%약물상호작용 큰 문제없어약물상호작용은 다른물질(처방약, 일반약, 음식, 생약 및 알코올 등)을
초진시 정확한 질환 판단해야【미국·컬럼버스】 알레르기질환 치료에는 개원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초진시 알레르기 질환 여부를 확정해야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제를 불필요하게 처방받지 않으며 의료비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오하이오주립대학 약국실무학 쉐릴 사인바흐 교수는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아카데미(AAAAI)연례회의에서 1차진료의, 즉 개원의들은 화분증 등 알레르기성 비염증상을 가진 환자가 실제 알레르기인지 여부를 조사하는 특이적 혈액검사를 통해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이 검사는 진찰실에서도 가능할정도로 간편한데다 검사결과도 쉽게 판정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개원의의 확정진단 매우 중요 사인바흐 교수는 “알레르기증상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일먼저 동네의원을 찾게 된다.하지만 대부분의
【시카고】 미시간주립 웨인대학 산부인과 수전 헨드릭스(Susan L. Hendrix)교수는 요실금 치료법인 에스트로겐보충요법(ERT) 단독 또는 프로게스테론과의 병용요법을 이용하는 갱년기호르몬요법(menopausal hormone therapy, MHT)이 반대로 폐경여성에서의 요실금 발생률을 높인다고 여성건강이니셔티브(WHI)시험에서 확인, JAMA(2005; 293:935-948)에 자세히 발표했다. 득보단 실 많아 시험중지 헨드릭스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MHT는 오랜기간 갱년기장애치료에 이용돼 왔고 최근까지 열감, 야간발한(night sweat), 질건조증 등의 증상완화 이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돼 왔었다. 요실금의 증상개선도 그 중 하나로 실제 요실금 치료제로서 종종 처방되는 경우도 있었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하면 천식의 발병·악화 개선성인천식과 소아천식의 병태별 치료방법 소개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천식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병태적으로도 밀접하게 관련하고 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이 기관지천식을 발병 및 악화시키는 인자이며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가 기관지천식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2001년 세계보건기구(WHO)는 one airway, one disease(하나의 기도, 하나의 질환)라는 가설 아래 천식치료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의 근본적 치료에 중점을 둔 ARIA(Alle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 후 2개 질환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소아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요법(감감작요법)을 통해 기관지
【영국·글래스고우】 프랑스 Larrey병원 폐렴학·알레르기 Alain Didier박사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을 관리하기 위해 히스타민H1수용체 길항제인 levocetrizine(상품명 씨잘, 한국UCB)을 투여하면 무증상이나 증상은 있지만 불쾌하지 않는 날이 30% 이상 많아진다고 제14회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발표했다. Didier박사는 454명을 대상으로 약제를 이용하지 않고 보내는 기간을 1주로 한 다음 4주간 levocetrizine을 하루 5mg 또는 플라시보를 투여하는 double blind randomised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재채기, 콧물, 코막힘, 코나 눈의 가려움증 5개 항목에 대해 증상이 0(증상없음)에서 3(중도) 까지의 점수를 기록한다. 4주간 후 levocetrizine군
【독일·프랑크푸르트】 목의 근육이나 관절에 자극을 받으면, 전액부(앞이마)의 압박감이나 두통이 발생하며 부비강염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있다. 뮌헨의 이비인후과 Hartmut Sauer 박사는 “이러한 경우에는 항균제 투여나 수술은 무의미하며, 접골이나 입속의 경혈에 침요법을 하는게 효과적”이라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증회의에서 보고했다.환자가 전액부부나 비근(鼻根), 부비강, 눈 안쪽에 압박감을 호소하면, 대부분의 의사가 부비강염을 의심한다. 그러나 C0∼C3사이의 추간관절면에 비생리적인 자극을 주면 부비강염같은 증상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Sauer 박사는 후자를 ‘마사지후 증후군’이라고 말한다. 진단할 때 주의할 점은 코막힘이 없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에 두통이 심해지고 증상을 설명하는 동안에
【미국·로체스터】 로체스터대학의료센터 소아과 Janet Casey박사는 “소아과의사는 연쇄구균인두염(strep throat)환아를 치료하는데는 세팔로스포린이 페니실린보다 3배나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재인식해야 한다”고 Pediatrics(2004;133:866-882)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미국소아과학회(AAP), 미국심장협회(AHA), 세계보건기구(WHO)가 과거에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부정하는 것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35건 연구 정밀조사Cadey박사는 “연쇄구균인두염은 사람과의 접촉으로 인해 전파되는 세균감염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동반한다. 학동기의 아이들이 걸리는 경우가 많고 페니실린이 가장 좋은 표준적 치료법이라고 생각돼 왔다. 그러나 소아과의사는 연쇄구균에 대해 세팔로스포린이 높은 효과를 보
코감기 전문약으로 PPA가 들어있지 않고, 코감기(급성비염),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에 콧물, 재채기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시노카에이 캡슐은 벨라돈나 총알카로이이드 0.13mg,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 4mg, 염화리소짐 30mg,염산페닐레프린 3.33mg을 함유하고 있다.특히 염화리소짐의 첨가로 감기의 주 원인인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했으며, 항히스타민의 항염작용과 염화리소짐의 항염작용의 상승효과로 항염효과를 극대화시키고, 교감신경 흥분작용을 하는 염산페닐레프린 함유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비점막의 혈관을 수축시켜 콧물 코막힘을 신속하게 경감시킨다.
감기약도 이제 증상과 연령에 맞춰 복용하는 추세가 되고 있다.보령제약(대표 이한재) 최근 종합감기약 콜쓰리를 개선ㆍ세분화시켜 콜쓰리씨, 콜쓰리엔, 콜쓰리 시럽 등을 출시하는 등 감기약 시리즈[사진]를 선보였다.종합감기약 콜쓰리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의 복합처방으로 해열, 진통 작용이 뛰어나 오한, 발열 등을 동반한 몸살감기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며 기침, 콧물을 동반하는 감기에도 효과적이다.콜쓰리씨는 기침, 가래, 천식이 심한 감기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침감기약. 진해거담과 호흡기계 소염 효과가 있는리소자임(Lysozyme)이 함유돼 있다.콜쓰리엔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를 동반한 감기에 효과적인 코감기약. 콧물, 코막힘, 비강염증에 효과를 나타낸다. 이외에 먹기 편한 어린이용 콜쓰리 시럽 등이
[신제품]중외제약 코감기약 「화콜노즈」해열, 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충혈 제거제 염산슈도에페드린 등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항히스타민제인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을 첨가하여 초기감기에서 발생하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중외에 따르면 화콜노즈는 PPA(페닐프로판올아민) 성분과 향정약 전환대상 성분을 배제한 안전한 제품이다.
【뉴욕】 치료가 어려운 두통 환자를 관리할 때 신경과의나 가정의가 참고할만한 새로운 어프로치가 Neurology(60: 1064-1070)에 소개됐다. 이 어프로치는 치료에 실패하여 두통전문병원으로 가게 되는 이유를 5개 영역으로 정리해 놓고 있어 진료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 신경학과 Robert B. Lipton 박사는 치료에 실패하여 두통 전문병원으로 가게 되는 이유로 (1)진단이 불완전하고 부정확 (2)중대한 악화 인자의 간과 (3)부적절한 약물치료 (4)부적절한 비약물치료 (5)비현실적인 기대나 합병증 등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치료에 대한 반응이 불량한 이유 중 가장 흔한 것으로는 불완전 내지는 부정확한 진단, 일차성 두통의 오진(편두통을 부비강성두통 내지 긴장형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일본 쿄와사의 알레르기성 질환치료제 알레락(성분명 올로파타딘)을 시판한다.지난 1996년 미FDA승인을 받은 알레락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습진, 피부염, 양진, 피부소양증, 심상성건선 등 피부질환에 수반한 가려움증, 두드러기에 우수한 효능·효과를 발휘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에서는 재채기, 콧물 뿐 아니라 코막힘까지 개선된다. 특히 최고 혈중농도 도달시간이 복용 후 1시간 이내라서 약효발현이 빠르고 약물 상호작용이 없어 스테로이드제·항진균제 등 어떤 약물과도 병용처방이 가능하다.대웅측에 따르면 알레르기는 항원항체 반응이라 동양인과 서양인의 거주 풍토에 따라 다르지만 알레락은 일본에서 개발됐기 때문에 특히 한국인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일본에서 알레락은 2001년 3월에 시판
주성분이 한방원료인 새로운 알레르기 비염 및 체질개선 치료제 노즈펜정이 정우약품에서 출시됐다.회사측에 따르면 축농증이나 비염의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초기 증상을 완화시키며 호흡기와 소화기의 기운을 북돋아 신체의 면역기능을 높여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 우수하다.
‘천식과 비만 관련’ 시사 【미국·덴버】 천식과 비만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만이 천식으로 인한 신체활동 제한에 근거가 되는지, 아니면 천식 발병 위험인지는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제60회 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아카데미학회(AAAAI 2003)에서는 양쪽이 결합된 기전으로서, 섭식과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는 렙틴, 간의 인슐린 저항성에 관련하는 resistin-like molecule β(RELM β)에 관여하고 있다고 시사했다.렙틴에 알레르기성 염증조절의 가능성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렙틴은 시상하부에 발현하는 렙틴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섭식을 억제시키거나 에너지 대사를 항진시킨다. 그러나 비만자에서는 혈청 렙틴 농도가 높은 경우가 많아 이러한 경우에는 렙틴 저항성을 갖는
【뉴욕】 최근 뉴욕에서 개최된 美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의 「최신정보」섹션에 서 6주간 6회 주사만으로 화분증 환자 알레르기증상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이 발표됐다.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Pater Creticos교수팀은 심한 돼지풀(hogweed)알레르기의 특이적 면역요법(experimentai immunotherapy)이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을 동반하는 누목(淚目) 등의 알레르기증상을 대폭 줄여준다고 밝혔다. 교수팀에 의하면 이 새로운 치료법은 항히스타민제나 교감신경자극제 등의 약제가 거의 불필요하며 기존의 알레르겐 엑기스 주사에 비해 안전성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6주간 6회 주사로 증상 크게 줄여증상, 약제량 모두 줄어이번 새 주사제는 Dynavax Tec
【미 뉴저지주 소머빌】 헬싱키대학 중앙병원(핀랜드) 산부인과 Carl Gustaf Nilsson박사팀은 침습정도가 매우 낮은 복압성 요실금(SUI) 외과 수술인 tension-free vaginal tape(TVT)에 관한 최초의 장기 평가결과를 International Urogynecology Journal of Pelvic Floor Dysfunction(12 Suppl 2:S5-8, 2001)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 의하면 수술 후 4~6년이 경과해도 시술 여성 중 약 85%에서는 요실금이 재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중 10%도 증상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과 지속성으로 QOL 향상 TVT법은 지금까지 나타난 연구에서 모두 동일한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었는데, 이번 장기 연구 데이터는 장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세인트루이스대학 보건과학센터(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Raymond Slavin박사는 『직장의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에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난 알레르겐은 현재 250종에 달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객관적으로 발견하기 어려워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직장에서는 심각한 문제』라고 미국 알레르기·면역 학회(AAAI)에 앞서 개최된 직업 천식 알레르기 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 객관적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증상Slavin박사에 의하면, 직장의 알레르기성 비염은 (1)향수나 세제가 원인이 된 불쾌감을 기억하는 경우 (2)활석이나 석탄이 원인이 된 가려움이나 코막힘 (3)고분자량 및 저분자량의 진성알레르기 (4)암모니아나 염소가 원인인 침식성 알레르기―등 4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증상은 천연
【호주 브리스베인】 푸딩을 만들기위해 재료를 섞다가 종격(縱隔)에 출혈을 일으킨 가정내사고에 대해 알렉산드라여왕병원(브리스베인) K. Armstrong박사가 Lancet誌(356:1322, 2000)에 보고했다.이 호주 여성(55세)이 푸딩을 만들고 있을때에는 가벼운 흉통만이 나타났다. 이 증상은 수일간 계속돼 노작시에 가벼운 호흡곤란을 동반했지만 발병 초기에는 통증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1주 후에 실신하게 되자 이 여성은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중도의 빈혈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헤모글로빈 4.6g/dL). X선검사에서는 종격의 우측이 확장돼 있었고 CT검사에서는 상행대동맥 주변에 큰 덩어리가 나타났다.모든 소견 결과, 흉강내에 출혈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맥해리는 나타나지 않았다. 수
훽스트마리온룻셀사 발표 美 시카고에서 열린 ACAAI (American College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펙소페나딘은 로라타딘이나 위약투여군보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 있어서 삶의 질(Quality of Life:이하 QOL로 표기)을 유의하게 향상시킨다고 한다. 일반적인 약효측정 방법인 TSS (Total Symptom Score 증상 점수 총점 : 이하 TSS로 표기)평가를 했을 때, 펙소페나딘과 로라타딘 모두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 유효하였다.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코/구개/목) 등 각 증상은 두 군에서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지만, 눈증상(가려움/눈물/충혈)에는 알레그라 군에서만 유의성있게 향상되었다. 연구자들의
【뉴욕】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신경학 및 성조지병원(이상 호주·시드니) Mark Hersch박사는 Neurology(54:520-521)誌에 뇌졸중으로 재채기를 할 수 없게 된 증례를 보고했다. 재채기강도에 불만 뇌졸중환자는 일시적으로 재채기를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또 이번 보고에서 재채기를 못하는 것은 강도(强度)의 욕구불만을 야기하는 것임이 드러났다. Hersch박사는 뇌졸중에서 회복은 됐지만 재채기를 할 수 없는 환자 4례를 경험했다. 재채기의 충동이나 동작을 하는 능력은 남아있었다. 환자 4례는 모두 좌우 한쪽의 연수(延髓) 또는 하위뇌간이 뇌졸중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동박사는 『이 증상에 최초로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는 뇌졸중환자가 재채기를 할 수 없다고 욕구불만을 호소할 때다. 환자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