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5주(6월 4주 7월 4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밝히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일 평균 확진자수는 6월 4주에 1만 7천명, 7월 1주에 2만 2천명, 2주에 2만 7천명, 3주에 3만 6천명, 4주에 4만 5천명이다. 또한 8월 중에는 지난해 12월과 유사한 주간 일평균 6만명으로 전망했다.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도 증가해 지난달 4주에는 전주 대비 약 30%나 늘어났다. 재원중 위중증 및 사망자는 각각 170명, 88명 발생해 지속
일본의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처음으로 약사승인됐다. 약사승인은 감염증 등 긴급사태 때 내리는 긴급사용승인을 말한다.일본 후생노동성은 31일 자국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다이이찌산쿄의 코로나19 백신을 약사승인하고 조만간 정식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중국 유래주(株)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졌다. 한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승인이 보류됐다. 후생노동성은 현재까지 평가된 임상시험 성적만으로는 효과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서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해 지난 1주일 간 4~5만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4만 5천 529명으로 직전 주인 3만 8천여명에 비해 17% 증가했다.지난 주 25일 5만 7천명대로 올라섰던 확진자는 사흘 뒤인 28일 4만 8천여명, 30일에는 4만 4천여명으로 낮아졌다. 하루 확진자 5만명대는 올해 1월 이후 6개월여만이다.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13명,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174명이다.
GC녹십자의 혈액제제 GC5107B(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이 미식품의약국(FDA)품목허가 심사에 돌입했다.회사에 따르면 현지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에 근거해 내년 1월 13일(현지시간)까지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면역글로불린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GC5107B 허가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앞서 GC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 실사가 불가해 지연된 충북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올해 4월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14일(현지기
지난해 국내 의약품생산액이 꾸준히 증가해 28조원을 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28조 9,503억원으로 전년(25조 4,906억 원)대비 13.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8년 21조 1,054억원에서 2019년 22조 3,132억원, 2020년 24조 5,662억원, 2021년 25조 4,906억원으로 연평균 8.2% 증가했다. 이는 전체 제조업 연평균 성장률(2.2%)의 4배에 달한다.의약품 생산규모도 전년 대비 17.6% 증가한
디지털치료기기와 인공지능의료기기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열린 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올해 9월까지 기술 특성에 맞게 건강보험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결했다.디지털치료기기란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치료기기다.인공지능(AI) 의료기기는 의료용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질병을 진단 또는 관리하거나 예측해 의료인의 업무를 보조한다.보건복지부는 SW치료기기와 AI 의료기기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 3년간 건강보험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3 한국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공동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업 관련 정보 취득과 취업에 연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은 현장 채용부스 설치나 채용설명회 개최, 온라인 채용관 등을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0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종대학 대양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협회의 주인인 간호조무사 권익 대변에 최선을 다해온 것처럼 86만 간호조무사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난 50년을 밑거름 삼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했다.아울러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폐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간호조무사 인력기준 1:20 신설 추진,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 꼭 주고받기 및 간호조무사 이름 찾기 캠
SK바이오팜이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빅 바이오텍이란 높은 현금창출력으로 혁신기술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신약개발하는 매출 10조원 이상 기업을 가리킨다.그 원동력은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있다. 얼마전 열린 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매출이 2021년 782억원에서 지난해 1,692억원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1분기 매출도 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2029년 미국 매출 10억
GC녹십자가 혈액제제 ALYGLO(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GC녹십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된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올해 4월 진행한 바 있으며 FDA와 협의를 거쳐 7월 14일(현지기준) BLA 제출을 마쳤다.
현재 의대 신입생이 전문의가 되기까지 10~15년이 걸리는 만큼 이 기간에 은퇴의사를 필수의료 인력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온 가운데 의사의 약 절반이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가 지난달 14일부터 26일까지 의사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58%가 은퇴의사를 활용하면 의대 신설 등 의사인력 증원없이도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반대 의견은 약 18%에 불과했다.또한 응답자의 63%는 의료취약지에 근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은퇴 후 공공보건
중환자실 전담전문의가 있으면 환자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송인애 · 오탁규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16~2019년) 및 코로나19 기간(2020년 10월~2021년 12월) 중환자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담전문의 여부와 환자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일본중환자의학회지(Journal of Intensive Care)에 발표했다.전담전문의 제도는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주 5일 이상 평일 낮시간에 중환자실에 상주하는 제도다. 환자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치료 방향성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