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원인이 코로나19바이러스인지 세균성인지를 신속 구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됐다.영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준홍, 홍경수 교수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박상현 교수팀은 폐렴환자의 흉부CT 데이터를 딥러닝하는 인공지능을 통해 폐렴의 종류를 분석한 결과 98.6% 정확도를 보였다고 국제학술지 메디컬 이미지 분석(Medical Image Analysis)에 발표했따.폐렴의 중증도와 원인균은 흉부CT 영상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양상을 통해 추정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과 세균성 폐렴은 영상에 차이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개원 122주년을 맞아 10월 1일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다.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899년 미북장로교회에서 파송한 존슨 의료선교사가 문을 연 제중원으로부터 의료원 역사가 시작된다. 대구・경북 서양의술의 첫 시작을 연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기독교 섬김과 봉사 정신으로 나라와 민족에게 헌신하며 꾸준히 발전해왔다. 지난해 2월 대구 지역에 코로나19 유행시기에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통째로 내어 놓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제16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2019년 취임한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경영능력과 리더십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의료체계와 방역시스템 고도화에도 앞장섰다. 아울러 의과대학 및 3개 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청담 고영캠퍼스 및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등 차세대 시대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한 점이 평가됐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1983년 고려대의대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캘리포니아대 시더스 사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 소지 과학자를 육성하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범부처협의체'를 발족했다.코로나19를 경험했듯이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선도할 의사과학자의 육성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협의체는 복지부를 비롯해 교육부, 의료계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1일 첫 회의를 시작한다.협의체에 참여하는 한희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은 "의사과학자 육성은 중요하 국가사회적 과제이지만 독립된 연구자로서 연구를 지속하기는 아직 여건이 부족하다"면서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이 필요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엿새째 2천명 중후반을 오가는 가운데 백신완료율이 50%를 돌파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486명 늘어난 31만 3,773명이다. 검사건수는 16만 1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서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 대구 84명, 경남 68명, 충남과 경북 각 59명, 강원 52명, 부산 46명, 충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2명, 전남 29명, 광주 27명, 울산 24명, 제주 9명, 세종 7명으로 2,451명이다.해외유입 35명을 포함하면 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 논의가 진행되면서 예방접종증명서 활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위변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면서 당국에 예방에 나섰다.예방접종추진단은 30일 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예방접종증명서 위변조, 인센티브 인증 목적이나 타인 증명서를 도용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증명서를 위변조할 경우 형법에 따라 각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해진다고 밝혔다.특히 위변조증명서를 사적모임 제한 인원 적용 등 인센티브 인증 목적으로 사용시 10년 이하 징역과 함께 감염병예
종근당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가 우크라이나에서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나파벨탄의 3상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브라질, 인도, 태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페루에서 실시될 예정이다.나파벨탄의 작용 기전은 변이 여부에 관계없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스파이크(spike) 단백질의 활동을 억제해 세포의 감염을 막아준다.종근당에 따르면 지난 2상 임상시험 결과, 나파벨탄은 중증환자 104명 중 조기 경고점수 7점 이상인 환자 36명에서 증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닷새 연속 2천명대를 보였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564명 늘어난 총 31만 1,289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18만여건이다.국내발생은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부산 49명, 대전과 전북 각 35명, 강원 32명, 광주 31명, 울산 27명, 제주 15명, 세종 14명으로 총 2,539명이다.해외유입은 25명을 포함하면 수도권은 1,977명(77%), 비수도권은 58
상급종합병원의 쏠림현상으로 인한 병원계의 빈익빈 부익부가 코로나19 탓에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의료기관 평균 진료비 증가율은 2019년 반기 대비 7.1%였다.하지만 상급종합병원은 15.5%로 2배 이상 높았으며, 종합병원은 3.6%, 의원은 6.6% 증가했다. 반면 요양병원은 3.4% 감소했다.총 진료비 점유율은 상급종병에서만 높아졌다. 2020년 대비 2021년 상반기 종별 총진료비 점유율은 상급종병에서 1.6%P 늘었고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를 개발한 셀트리온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1년 치료제 개발 임상지원 사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원 비용의 73%인 520억원을 셀트리온에 지출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사업 시행 전 1상 임상시험 6개 과제, 2상 임상에 4개, 3상 임상에 4개 과제 등 임상시험 유형 별로 단가를 정해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를 수정해 기업 규모에 따라 상한액을 정해 더 많은
경희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행사를 온라인 개최한다.10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8시간 연속 의료원 유튜브 채널 2개를 통해 방송되는 기념 학술행사에는 후마니타스암병원의 6층 인산세미나실과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코로나10 이후 보건의료의 인문학적 의료 실천에 대한 고찰 및 미래의학의 가능성 모색'이라는 주제 하에 △맞춤의학-정밀의학의 나아갈 방향 △데이터 의료의 현재와 미래 △임상현장에서의 간호사의 인식과 변화 노력 △코로나19 이후 의료경영의 변화와 대응 △미래 치의학의 변화와 가치 △정밀 치
이틀째 2천명대 초반으로 줄어들듯했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2천명 후반으로 나타나는 등 재확산 가능성을 보였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885명 늘어난 30만 8,725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18만 4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서울 1,050명, 경기 989명, 인천 151명, 대구 108명, 경북 88명, 충북 83명, 경남 81명, 충남 75명, 부산 52명, 전북 41명, 대전과 광주 각 28명, 울산 27명, 전남 23명, 강원 20명, 세종 10명, 제주 5명으로 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