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하고 가지런하게 정리된 상태는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얼굴 역시 마찬가지로 잘 생긴 사람에게 반듯하게 생겼다고 표현하는 이유다.얼굴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코가 휘어졌다면 반듯함과는 거리가 있다. 휜코는 선천적이거나 외상, 질환, 생활습관 등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휜코는 얼굴 부조화 외에 호흡과 후각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코의 중간 부분인 비중격 연골이 휘었다면 비중격만곡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이소영 원장[사진]은 "코의 중심을 잡아주는 연골이 휘면 비염과 축농증을 유발
노인난청을 유전자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정진세 교수와 연세대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난청 유발 유전자 돌연변이를 교정해 청력을 10배 정도 개선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발표했다.전세계 인구의 약 5%는 난청을 겪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난청은 노화와 소음 노출, 유전적 돌연변이, 약물 등이 주요 원인이다. 소리를 감지하는 외유모세포와 시냅스, 기저막, 혈관조 등이 손상돼 발생하는데, 현재 치료약물
코로나19 확진 후 후유증클리닉을 찾은 환자 가운데 10명 중 약 6명은 3가지 이상의 복합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명지병원이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 1,077명을 대상으로 증상 개수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1,077명 가운데 여성이 65%를 차지했으며 연령 별로는 60대가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40대, 30대 순이었다. 70대는 10%, 20대도 9%를 보였다.후유증 중에는 기침이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신쇠약, 기관지염, 호흡이상, 식도염, 위염, 가래이상 순이었다.전문과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코 질환자에겐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심하고 일교차가 크다 보니 감기를 비롯해 비염 증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는 등의 증상을 가벼운 감기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해지면 축농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축농증이라 부르는 부비동염은 코 내부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배출되지 못해 쌓이는 증상을 말한다.축농증이 만성화되면 두통, 코골이, 수면장애, 호흡곤란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을 수 있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강남점 신일호 원장
설암환자의 예후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설림프절 전이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조정해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설암(혀암) 환자의 예후에 설림프절 전이 여부가 가장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설암 및 구강암 수술 환자 51명. 이들의 설림프절 전이 여부와 예후, 5년 생존율, 위험도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설 림프절 전이 환자는 17.6%(9명)으로 비전이 환자에 비해
콜레스테롤 조절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난청의 원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는 발생 기전이 밝혀졌다. 아울러 약물치료 효과도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정진세, 연세대의대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의 유전성 난청 유발 기전과 치료제 라파마이신(rapamycine)의 효과를 확인해 국제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에 발표했다.달팽이관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유전성난청은 주로 보청기나 인공와우수술로 치료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약물치료
항암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두경부암에는 특정 유전자 억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노종렬 교수팀은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저항성 두경부암에 PCBP1유전자를 억제하자 치료율이 크게 높아졌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레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PCBP1[poly(rC)-binding protein1]유전자는 철(Fe) 대사와 자가포식을 방해한다. 이 유전자를 억제하면 세포막의 지질과산화로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페롭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특히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 감기 증상이 심하면 즉시 병원을 찾는게 바람직하다. 감기라고 생각했다가 뒤늦게 후두암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후두암은 얼굴에서 뇌와 안구를 제외한 부위에 발생하는 두경부암 가운데 구강암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악성종양 발생률은 0.5%에 불과하고, 후두암 초기증상을 모르거나 이상을 느껴도 즉시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흡연자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초기 증상은 쉰목소리다. 암이 진행될수록 호흡곤란과 목에 멍울이 잡힌다. 땡큐서울이비인후과 하정훈
목소리가 쉬거나 잠기는 등 음성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후두음성언어학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통계정보(2010~2019년)로 음성장애 진단 및 후두경을 이용한 검사 및 양성종양적출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환자수는 10년새 2.3배 증가했다고 56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에서 발표했다. 연령 별 발생률은 60대 이상에서 2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30대에서 114%, 40~50대에서 91%, 19세 미만에서는 67%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녀 0.9 대 1 비율로 여성이 많았다.후두경 검사 및 양성
특별한 이유없이 입속이 화끈거리거나 얼얼하고 통증까지 동반하는 구강작열감증후군. 일상생활을 방해하며, 특히 음식 섭취시 심한 고통이 뒤따라 삶의 질까지 저하시킨다.지금까지 치료법은 저용량 신경병증제제(clonazepam)와 항산화제를 사용해 왔는데 이들 약물의 단독요법보다는 병용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조정해, 한성준 교수팀은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항산화제(NAC)와 신경병증제제(clonazepam)의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해 국제학술지 '트리플오'(O
속담에 일석이조(一石二鳥)라는 말이 있다. 한 개의 돌을 던져 두 마리의 새를 맞춰 떨어트린다는 뜻이다.기능코성형도 만성적 코막힘 등의 질환과 미적 개선 효과를 동시에 얻는 수술이다. 외적으로 아름답고 숨쉬기도 편한 코까지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만성적 코막힘의 원인은 다양한데 그 중 하나가 비밸브협착증이다. 비밸브(nasal valve)란 비중격과 상비익연골이 만나는 지점으로 코 안에서 공기가 지나는 통로 가운데 가장 좁다.비밸브가 심하게 좁아져 있는 경우가 비밸브협착증이며 코막힘, 축농증, 두통, 안구통을 유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가 3월 12일 열린 제63차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재발성 편도선염 소아환자에서 피타수술의 유용성'이라는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만성 비염환자들은 늘 코막힘과 흐르는 콧물, 두통, 이로 인한 집중력 저하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살아간다. 심미적으로 코를 아름답게 만들고 싶어 코 성형을 고려할 때도 이러한 기능적인 문제들을 함께 개선할 수 있는 ‘기능코 성형’을 알아보기도 한다. 기능코성형은 미용과 기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고 실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코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많이 고려하는 성형 중 하나다. 기능코성형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코질환으로는 비중격만곡증, 비밸브협착증, 비염 등이 있다.코의 질환으로 많은 고생을 한 환자들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경험한다는 이명. 그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고령층에는 심신을 해치는 원인으로 확인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 차의과학대 가정의학과 박혜민 교수(제 1저자),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정진세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김종구 교수팀은 고령층 이명과 삶의 질의 관련성을 분석해 노인관련 국제학술지(Journal of Applied Geront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이명 유병률은 약 21%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잡음이 들리는 청각 문제 외에
[중앙대병원]-기획조정실장 김한구 -인재개발실장 최유신 -고객혁신실장 문석균 -인재개발담당 김지택 -연구중심병원사업단장 한덕현-재활의학과 김두환 -간호본부장 조진경 -사무국장 김희재 -운영지원국장 차미숙-안전보건관리팀장 최미애 -고객지원팀장 신명희 -부대사업팀장 김윤수 -고객혁신팀장 서보영 -예산관리팀장 남중현 -임상연구지원팀장 공효순[중앙대광명병원]-부원장 정용훈(겸.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기획실장 김돈규(겸. 재활의학과 과장) -인재개발실장 서정석(겸.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진료행정실장 박승원(겸. 척추센터장) -고객혁신실장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임 로봇수술센터장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이동원 교수가 임명됐다.2018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부임한 이동원 교수는 서울 한양대학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 트레이닝과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연수 등을 통해 로봇 갑상선 수술 및 로봇 두경부암 수술의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 교수는 또 대구-경북지역 이비인후과 최초로 경구강 무흉터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행한 바 있다.
휜코는 콧등에서 코끝까지 S자나 C자로 휘어진 상태를 말한다.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외상 등 후천적인 요인도 있다. 단순히 외형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코 내부의 비중격 연골이 함께 휘어져 코의 기능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코가 휘어진 환자 대부분은 비중격 연골까지 함께 휘어진 비중격만곡증을 동반한다. 장기간 방치시 코막힘, 호흡불편, 수면무호흡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따라서 단순히 외형 개선만을 위해 비중격만곡증을 교정하기 보다는 코 내부 기능 측면까지 고려해 함께 개선하는 휜코수술을 해야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이비인후과가 2015년 대전·충남지역 최초로 축농증(만성부비동염) 치료를 위한 축농증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이래 200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축농증 풍선확장술은 내시경과 실시간 CT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부비동 시술 부위를 보면서 가느다란 관을 통해 카테터를 부비동 입구로 넣고, 풍선을 팽창시켜 좁아진 부비동의 입구를 넓혀 부비동 내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콧속의 공생미생물인 표피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epidermidis)이 코로나바이러스 억제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팀(지정연 임상강사)은 표피포도상구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진입 인자 발현 감소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사람 세포의 수용체와 단백질분해효소를 진입 인자로 이용해 호흡기 세포로 침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원리에 착안해 코 점막에 분포하는 공생미생물의 기능에 주목했다.공생미생물은 코 점막에 약 3천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