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구(가톨릭의대 신경외과)교수가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가톨릭의대 신경외과학회 송년모임에서 남천학술상을 수상했다. 남천학술상은 가톨릭의대 신경외과학교실에서 올해부터 제정한 것으로, 한해 동안 논문 및 학술발표 업적이 가장 뛰어난 조교수 이하 교원들 중 한 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남천’은 가톨릭의대 10회 졸업생인 현 명지성모병원 허춘웅 원장의 호로, 허 원장은 모교 신경외과학교실 후학들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매년 상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강 교수는 올해 책임저자로 7편의 논문 (SCI논문 4편, 국내학술지 3편)을, 공저자로 4편을 출판했고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11건의 연제를 발표했다.
이상원(가톨릭의대 신경외과)교수가 지난 9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2차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이 회장은 “대한두개저외과학회를 대한의학회 정식회원학회로 가입시키고, 대한두경부외과와의 합동적인 학술대회와 2008년 개최되는 세계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두개저 미세수술 사체해부실습의 활성화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성신경통증에 대한 말초신경자극술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는 몇 년전 작업 중 손목의 말초신경을 다쳐 신경감압 및 박리수술을 두차례 받았으나 계속되는 신경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한 결과, 현재 10개월 이상 약물없이도 신경통이 조절되는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병원관계자는 “이번 수술성공으로 국내에서 만성 신경통에 대한 말초신경자극술, 척수신경자극술, 시상핵 뇌심부자극술 및 운동피질 자극술을 모두 시행할 수 있는 유일한 통증수술센터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말초신경손상으로 인한 만성신경통에는 약물치료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다. *말초신경자극술 : 다친 말초신경의 상위부분에서 말초신경을 직접 자극하는 방법으로 3cm의 자극전극을 이용해 말초신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에 위치한 부민병원(병원장 정흥태)이 지하2층, 지상9층, 연면적 4,706㎡의 규모의 별관을 완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이번에 개관한 별관에는 1층 응급의료기관, 2층 종합건강증진센터, 5~7층 입원병동이 들어서 있다. 특히 이번에 확장 오픈한 종합건강증진센터는 기존 본관건물을 리모델링해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게 됐으며, 센터 내에 소화기센터도 함께 공간을 배치해 건강검진의 원스톱화도 가능하게 됐다. 이외에 본관 입원실의 리모델링과 함께 별관건물에는 36개의 입원실이 들어섰으며, 신경외과, 소아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신경정신과, 가정의학과 등도 함께 개설한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재 탄생했다.정 원장은 “앞으로도 전문화된 센터
우리들병원의 이상호 원장이 최근 신경외과학회의 상임이사 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척추외과학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신경외과학회가 상임위원회를 개최한 후 이상호 원장의 학회 상임이사직을 박탈했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척추신경외과학회가 지난 달 이상호 원장이 의사윤리를 위배했다며 이 원장의 징계를 요청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경외과학회 측이 이상호 원장의 과오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된다.척추신경외과학회는 지난 달 신경외과학회가 고경화의원 측에 보낸 서신을 이상호 원장이 우리들병원 홈페이지에 ‘대한신경외과학회의 입장발표’로 바꿔 무단게재했다며 의사윤리위배행위로 징계를 요청한 바 있다.하지만 신경외과학회가 이상호 원장의 과오를 일부 인정해 징계조치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미봉책에 불과
뇌졸중 재발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뇌혈관시술법이 국내의료진에 의해 성공했다. 을지대병원 뇌신경센터 이병희 교수팀(이병희, 김한규, 이수주, 이보람, 전종은, 윤수진 교수)은 머릿속(두개골내) 혈관 확장술이 기존 약물치료시 20~40%에 달하던 뇌졸중 재발률을 2% 미만으로 낮추었다고 23일 밝혔다. 교수팀은 뇌졸중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130차례 이상 혈관확장술을 실시한 후 추적관찰(평균 2년, 최장 6년간)한 결과 뇌졸중 재발률이 1.82%로 나타났다. 아울러 뇌졸중 후유장애환자의 70% 이상이 1주일 이내에 호전되는 결과도 얻어졌다.머릿속 혈관확장술은 특히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두개내 혈관협착으로 증상이 발생한 환자에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교수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머릿속 혈관을 중대뇌동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질환 요양급여비가 5년새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회장 이동열 부산침례병원 원장)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뢰해 뇌혈관질환 요양급여비 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0년 2,121억원에서 2005년 4,000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림] [그림]뇌혈관질환 요양급여 데이터 이처럼 환자들이 급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혈압환자 증가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고혈압환자는 2001년 270만명에서 2004년 36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두번째는 노인인구의 증가 탓이다. 뇌출혈은 50대 이후 노인의 약 80%가 발병되기 때문에 고령화시대에 들어선 우리나라에서는 향후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최근 건강검진이 활성화되고 CT, MRI 등 최
이호연(우리들병원 척추신경외과)박사가 지난 15일 서울병원 16층 대회의실에서 신임 병원장에 취임했다. 신임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분들이 보다 빨리 치유되는 새로운 치료법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의 고통, 나아가 귀중한 시간까지도 절약되도록 노력해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병원이 되겠다” 고 밝혔다.이 원장은 우리들병원 컴퓨터 척추수술센터 소장과 진료부원장, 법제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의대 졸업 후 미국 최소침습척추수술 전문의(FABMISS)와 영국 왕립외과학회 학사원(FRCS)을 취득했다. 한편 전임 최원규 병원장은 우리들병원 부산병원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유도성(가톨릭의대 신경외과)교수가 지난달 18∼21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46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인봉상)을 수상했다.유 교수는 ‘Diagnostic method for differentiating external hydrocephalus from simple subdural hygroma’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이 논문은 머리를 다친 노인 환자들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뇌수종 (머리뼈와 뇌 사이에 형성되는 수종)을 수두증과 감별 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미국신경외과학회지 (Journal of Neurosurgery)에도 게재됐다. 인봉 학술상은 가톨릭의대 송진언 교수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동문들이 기금을 조성해 학회에 기탁한 상으로, 신경외과 학술
한국과 일본의 의료진이 공동으로 모야모야병을 드문 치료법으로 수술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 신경외과 김영준 교수팀은 최근 일본 나고야 제2적십자병원의 Yoshio Suzuki(요시오 스즈키) 교수팀과 함께 25세 여성에게 뇌혈관 문합술과 두개부 건막편을 이용한 뇌혈관증식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뇌혈관문합술은 국내 일부 대학병원에 시행되고 있지만 이번처럼 두 곳의 뇌혈관문합술을 시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모야모야병은 두개골 안쪽의 내경동맥이 막히면서 뇌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내과적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며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그 중에서도 뇌혈관문합술이 가장 확실하다.
전남대병원이 6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Care Unit, SCU)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뇌졸중 집중치료실은 8동 5층 응급병동에 위치해 있으며, 10병상 규모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의료진 등이 한 팀으로 구성돼 있어 응급실로 실려 온 중증 뇌졸중, 급성 뇌졸중 및 뇌혈관 성형술을 받은 환자 등 급성기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전문 진료를 할 수 있다.
수술하지 않는 디스크 치료법으로 알려진 무중력 감압치료가 ‘디스크 탈출증’ 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박진규병원 연구팀은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탈출성 및 퇴행성 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생긴 허리 통증을 비수술적 척추감압 치료기로 치료한 74명을 약 1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디스크 탈출증에서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퇴행성 디스크질환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공률과 재발율을 보였다. 연구팀은 비수술적 감압치료를 받은 84명의 환자 중 74명(남자 40명, 연령 15∼80세)을 추적관찰했다. 이중 30명은 디스크내장증으로 진단됐고, 34명은 디스크탈출증, 10명은 퇴행성디스크 질환이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5주 동안 1회에 45분씩 총 18회의 치료를 했다. 치료 후 곧바로 평가했을 때 치
건국대병원(원장 이경영) 의료봉사단이 지난 30일 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조직적인 의료봉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지난 8월 21일 첫 모임을 시작한 봉사단은 총 164명의 봉사단원들로 구성됐으며, KUHMST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소외된 이웃과 낙후된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와 재난지역에 빠르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초대단장으로 선정된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는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봉사를 병원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할수 있게 돼 앞으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오룡)이 새 뇌졸중 치료법인 성체줄기세포 이식술에 대한 임상연구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는 신경외과 김성호,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 연구팀이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 2번째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승인됐다. 현재까지 줄기세포 이식술에 대한 임상적용연구는 많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학계에 보고된 뇌졸중 환자도 20명이 넘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연구자들이 줄기세포를 만드는 연구에만 치중한 나머지 어떤 환자에서 발병 후 어느 시기에 시술해야 할 지, 시술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연구는 없다.이에 연구팀은 “이번 시술을 통해 성체줄기세포 이식술 치료 및 수술 후 환자 관리에 관한 집중 연구를 할 계획”이라며 “향후 뇌졸중회복에 큰 역할을 할
김주한(한양의대 신경과)교수가 지난 20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편집이사, 대한수면연구회 회장, 대한임상신경심리학회 부회장, 세계신경과학회 및 미국신경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Korea Society for Clinical Neurophysiology,KSCN)는 신경계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응용되는 뇌파(EMG), 뇌유발전위(CEP), 뇌혈관초음파(TCD), 수면다원화검사(PSG), 전기안진검사(ENG) 등의 체계적인 연구와 학술 교류 등을 위해 지난 1996년 12월 14일 창립됐다.
이정일(성균관의대 신경외과)교수가 지난 20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백서 뇌종양 모델에서 혈관신생억제제에 의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효과의 증강’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논문에 선정돼 이주걸 교수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한국 신경외과의 초창기에 활동한 古 이주걸 교수의 뜻을 기리는 취지로 신경외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신경외과학회 기초연구부문에서 발표되고 학술지에 실린 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발표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지난 21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민들과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무료검진행사를 개최됐다.이날 검진은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신경외과, 안과, 산부인과, 방사선과 등 6개 과에 의료진을 포함한 봉사단원 35명이 참가해 총 166명에 대해 311건의 진료를 했다.
오석전(한양대의대 신경외과)교수가 지난 18∼20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외과학회 제46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13대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오 교수는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및 대한신경학회 재무위원장과 총무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학회 학술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홍재택·이일우(가톨릭의대)교수팀이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Induction of Annular Repair by the Implantation of Cultured Annulus Cell’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홍 교수팀은 동물 실험을 기초로 한 이번 연구를 토대로 추간판의 퇴행성 질환에서 세포치료의 가능성과 담체를 이용한 섬유륜 배양 세포의 이식이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를 방지하고 재생시키는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추간판 조직의 재생 목적이 조직학적 형태유지와 퇴행성 변화방지 외에도 역학적인 기능유지에 있으므로 이번 연구 결과의 임상적 적용을 위해 재생된 추간판 세포의 생 역학적인 기능 및 강도(strength)에 관한 보다 자세한 연구와 함께 이
고대안산병원 신경외과(과장 박정율)가 4년만에 수술건수 1만례를 돌파했다.1만례를 분석한 결과 중중 혹은 큰 수술이 필요했던 환자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척추질환 및 만성통증 질환은 성공률과 최소침습수술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박 과장은 “이번 결과는 뇌, 척추와 신경 및 만성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넘어 국내에서 수많은 환자들이 찾는 신경외과 진료의 요람이 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