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대상 학술 심포지엄도 온라인으로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한국노바티스는 심포지엄 중계가 가능한 웹사이트 ‘My Congress’(www.mycongress.com)를 오픈, 그 첫 행사로 지난 7월 23일 제1회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노바티스가 온라인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된 배경은 다름 아닌 시간 절약. 한국노바티스 엑스포지 제품담당자 장성일 과장은 “환자 진료에 바쁜 의사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뛰어 넘어 의학정보에 접근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운영 의도를 소개했다.실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은 인터넷만 연결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그러면서도 강의자료도 화면으로 볼 수 있고 화상회의를 통해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수도 있다.이날 온라인
한국화이자가 28일 80mg의 고용량 리피토를 출시했다. 서울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안전성이 확보된 리피토 80mg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인 콜레스테롤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의 예후를 호전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고지혈증 환자의 치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게 될 ‘아산의학상’ 첫 수상자로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효수교수가 선정됐다. ‘아산의학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기초의학 및 임상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낸 국내 의학자를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한 시상으로 2억원의 상금이수여된다. 재단측은 심장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치료를 위한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 기전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한 공로를 인정, 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염진통제로 관절염치료에 사용되는 셀레브렉스가 스텐트 재협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Lancet 8월 17일자에 발표됐다.셀레콕시브 성분의 셀레브렉스는 심장질환 유발 위험성이 지적돼 심장질환자에는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약물.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은 셀레콕시브가 소염진통효과 외에 조직증식을 억제시키는 작용에 착안,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 규명에 나섰다.약물코팅스텐트를 삽입한 274명의 환자를 셀레콕시브 투여군(136명)과 대조군(138명)으로 무작위 나누고, 셀레콕시브 투여군은 6개월간 지속적으로 투여하면서(하루 200mg씩 두번) 재협착 방지효과와, 재시술, 심근경색 및 사망 등의 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관찰했다.그 결과, 셀레콕시브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신생내막 형성이 35%, 재협착
서울대병원이 교수들의 연구진작을 위한 SCI논문시상식에서 김효수 교수가 최다 피인용으로, 신경정신과 류인균 교수가 최다저작으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피인용지수 상 우수상에는 진단방사선과 이정민 교수가 우수상을,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 신경과 노재규 교수 및 약리학교실 서유헌 교수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다저작상 우수상에는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11편)가, 장려상에는비뇨기과 백재승 교수(11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2004 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연구실적이 뛰어난 만 45세 이하 교수를 대상으로 하는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는 내과 임재준 교수와 병리과 정두현 교수가 선정됐다.
약물방출스텐트(drug eluting stent)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FDA의 결론으로 일단락됐다. FDA는 일단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며 여러 가지 장점을 고려할 때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하단 참고]FDA가 이처럼 약물방출 스텐트에 대한 효과를 인증한 것은 혈관 재협착 방지, 장기 안전성 유지 측면에서 효과가 안전성에 대한 문제점보다 많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DES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점은 올 가을 ESC(유럽심장협회)가 발표한 DES 환자군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는 발표에서 지적됐다. 하지만 확인 결과 사망원인은 순환기질환이 아닌 암 등 다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딱히 스텐트만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망률의 증가 원인은 후기
CYP3A5 유전자형이 효과유무의 기준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수술 이후 투여하는 항혈전제인 플라빅스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졌다.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소장 오병희) 김효수 교수팀(구본권, 서정원)은 스텐트수술을 받은 348명의 관상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간효소인 CYP3A5 유전자형이 비표현형일 경우 표현형에 비해 플라빅스의 효과가 거의 없다고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발표했다.김 교수는 대상환자를 CYP3A5 유전자형에 따라 2개군으로 나누어 각 군의 사망, 심근경색 및 뇌졸중 등의 합병증 발생빈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CYP3A5 비표현형을 보이는 환자들은 표현형 환자들에 비해 혈전성 합병증의 빈도가 약 5배나 높아, 이들에서는 플
이상지질혈증의 치료방법에 패러다임 쉬프트(paradigm shift)가 일어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의 메인 타겟이 LDL-C(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에서 HDL-C(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방법의 변화는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본격적인 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서양인에 비해 HDL-C치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매우 주목해야 할 사실이다. 지난 13일 제5차 아시아 태평양 동맥경화 지질학회 (APSAVD/Asian Pacific Society of Atherosclerosis and Vascular Disease)기간 중 이상지질혈증 치료법의 변화를 주제로 한 ‘Therapeutic Innovation in Atherogenic Dyslip
서울대학교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혈전-혈관 건강의 빨간 신호등’ 캠페인을 연다.행사는 오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3주간이며 참가대상은 각 병원의 심장내과 및 심장혈관병원을 내원한 환자들로 이들은 전문의 진단과 함께 혈전 및 죽상혈전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육 책자와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다.교육 책자에는 혈전이 유발하는 심혈관 질환들의 심각성과 혈전 관련 질환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혈전은 혈관 속을 떠돌아다니다 피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혈관을 막히게 한다. △혈전이 관상동맥의 흐름을 방해하면 심근경색증(심장발작), △뇌혈관의 흐름을 막으면 뇌졸중 △다
서울의대가 지난해 과학논문인용색인(SCI) 등재 학술지가 총 1,065편으로 나타나 국내 단일기관으로는 처음으로 1천건을 돌파했다.논문수 1천건 돌파는 전세계 종합대학 가운데 SCI논문 발표수 1, 2위인 하버드대학과 도쿄의대(1,239편)이어 3번째로 이제 논문발표에서는 외국대학과 격차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서울의대의 논문 1천건 돌파는 또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신상구 소장은 “충분하지 못한 연구비, 인력, 시설 등과, 막중한 진료부담 등 어려운 환경에서, 교수들의 뛰어난 아이디어와 열정에 힘입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혀 인적자원의 우수성을 간접시사했다.현재 서울의대가 서울대 전체 논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22.5%에서 2004년에 29.4%로 늘어나
동국대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이 지난 22일 심장혈관센터를 오픈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심장혈관센터는 소장인 이명묵 심장혈관내과 교수 외 3명의 전문의와 2명의 흉부외과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심폐기사 등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이 원장은 “심장이 사람 몸의 중심기관인 만큼 심장혈관센터도 병원의 심장이자 엔진이다. 심혈관계 질환의 치료는 물론 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이명묵 소장은 “성인뿐 아니라 소아 심장질환까지 두루 섭렵해 심혈관계 분야의 전문 치료기관으로 부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조승연 순환기학회 이사장을 포함해 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오동주 고대 구로병원장 등 국내 최고의 심장 전문의들이 참석했다.한편 오는
협심증, 심근경색 치료가능성 높여2가지 세포를 혼합 투여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내는 혼합 줄기세포 치료법이 개발돼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혈관협착으로 인한 순환기질환의 치료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impact factor 12)에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윤창환, 허진 연구원)은 2가지 세포가 상호보완적인 성질을 갖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두 세포를 혼합해 혈관질환 치료에 적용해보기로 했다.이러한 견해는 지난해 Arteriosclerosis, Thrombosis, & Vascular Biology(impact factor 7)에서 연구팀이 밝힌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그 결과, ‘초기 혈관내피 전구세포’는 혈관생성 촉진 물질을 많이 분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