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치료 복합제가 치료효과는 물론 비용효과도 높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제일약품은 11일 자사의 고혈압복합치료제 텔미듀오플러스가 혈압강하와 콜레스테롤치 저하 효과가 우수하다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SCI 급 국제 학술지 임상치료(Clinical Therapeutics)에 발표했다.텔미듀오플러스는 ARB 계열의 텔미사탄, 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3제 복합제다.이번 연구명은 J-TAROS(Jeil Telmisartan, Amlodipine, and Rosuvastatin Randomize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한상대)과 서울대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센터장 김효수)가 11월 23일(금)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심장 당뇨 암 질환, 바이오 치료법 실용화를 주제로 제2회 미래의학국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미국과 일본, 대만의 전문가들이 15개의 연제발표를 통해 심장, 당뇨, 암 질환의 최신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암 생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이태이 티로시(Itay Tirosh) 교수와 줄기세포 권위자인 일본 교토대학의 케이치 후쿠다(Kei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이 17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과 ‘약물유도 유전자 가위 재조합 벡터 기술’을 독점 도입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유전자 가위는 기존의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다양한 난치성 질환에 대해 문제가 되는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유전자를 편집 또는 삽입해 근본 치료가 가능한 기술이다.3세대의 경우 원하는 유전자를 특정해 교정할 수 있는 만큼 이전 세대와 비교가 안 될 만큼 혁명적이라는 평가다.이번에 마크로젠이 도입한 기술은 서울대학교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 이은주·김효수 교수팀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항고혈압3제복합제 ‘투탑스플러스’의 임상연구논문(TAHYTI Study)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유럽 임상약리 및 치료 학회 공식 저널인 임상치료(Clinical Therapeutics)에게재됐다.서울의대 김효수 교수가 주도한 이번 임상시험은2015년 6월부터 총 18개월간 국내 28개 기관에서 본태성 고혈압 환자 31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방식으로 시행됐다.연구 목적은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2제 병용요법 후에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3제 복합제인 투탑스플러스를 투여하고, 2제 병용요법을 유지한 환자군과 비교한 것이다.임상 결과, 2제 투여군에 비해 투탑스플러스 투여군의 혈압 강하 효과가 더 증가했며, 특히 8주 치료 시 목표 혈압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환자로 나타났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KSoLA, 케이솔라)는 9일 열린 54차 추계학술대회(콘래드서울)에서 국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현황과 관리를 발표했다.고콜레스테혈혈증은 총 콜레스테룔이 240mg/dL 이상이거나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복용 중인 경우를 말하며,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발생위험인자다.2015년 발표한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전체 사망원인의 20%는 심뇌혈관질환이다. 특히 허혈성심질환 사망자수는 15년 전에 비해 46% 증가했다. 경제개발기구(OECD) 국가 사망률에서 뇌혈관질환은 35개국 가운데 12위로 여전히 사망위험이 높은 상황이다.국내 고콜레스테롤 유병률은 2016년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3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팀이 최근 타비(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시술 100례를 돌파했다.타비 시술이란 심장 혈액순환에 장애가 있는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허벅지 동맥에 도관을 삽입하고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치료방법이다.이 기술은 2011년 7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4개 병원에 처음 도입되어 심혈관 환자에게 이뤄지는 최고 난이도 시술로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있다.김효수 교수팀(내과 구본권 양한모 한정규, 마취과 전윤석 김태경, 흉부외과 안혁 김경환)은 인공판막 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각 종류 판막을 균형 있게 다루면서 국내최초로 3개 회사로부터 ‘독
당뇨합병증인 혈관병이 발생하는 새로운 원인이 발견됐다.보건복지부지정 선도형-세포치료연구사업단 연구팀(단장 김효수교수, 윤창환교수, 최영은박사)은 혈관세포 간 신호전달체계가 교란되면서 혈관 상태가 불안정해져 혈관이 위축, 소멸돼 당뇨병 혈관합병증이 발생한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지금까지 개별 혈관세포의 사멸이 당뇨 혈관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다.연구팀의 이번 발견은 당뇨병 쥐에서 혈관합병증은 발생하지만 혈관세포에서 세포 사멸이 두드러지지 않은 현상에 착안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이 발생하면 혈관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재기드-원 (Jagged1)이라는 분자의 발현 증가한다.이 분자는 주변 혈관세포의 표면에 있는 노취(notch) 분자와 신호를 주고 받으면서, 혈관이 안정적으
당뇨병치료제 DPP-4억제제가 당뇨 합병증인 당뇨병성망막증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팀(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 이춘수 박사)은 사람세포와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DPP4-억제제가 망막혈관병증을 유의하게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DPP-4억제제는 인크레틴 분해를 억제해 혈중농도를 증가시켜 혈당을 강하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교수팀에 따르면 인크레틴 분해 억제시 혈관투과성과 신생혈관생성을 증가시키는 물질인 SDF-1α 분해도 억제시켜 망막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한다. 또한 신생혈관 생성되어 망막혈관병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DPP-4억제제가 세포 간 연결을 느슨하게 만들어 혈관내피세포의 투과성이 증가된다는 사실은 동물실험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팀이 비만을 조절하는 색심 수용체와 작용 메커니즘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상을 받았다.지난해 3월 Cell Metabolism에 게재된 이번 연구결과는 비만을 억제하는 방법 뿐 만 아니라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성인병(심장대사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선도형세포치료사업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그리고 한국연구재단의 줄기세포 우수연구팀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단장 김효수·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교수)은 5월 29일(금) 오전 9시 20분 서울의대 연건캠퍼스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제9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은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세포치료의 현재와 미래(Present and Future Cell Therapy in Kore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포치료제 연구의 활성화와 수준 높은 세포치료 연구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 참석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www.celltherapy.re.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등록기간은 5월 4일부터 22일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MSD의 이상지혈증 복합제 아토젯이 아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출시됐다.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기존 이상지혈증 복합제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약물 메커니즘은 같으면서 스타틴만을 아토르바스타틴으로 교체한 제품이다.10일 아토젯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는 "아토젯이 기존 이상지혈증복합제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보다 더욱 강력한 콜레스테롤 억제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이상지혈증제 단일제보다 복합제가 효과적인 이유는 흡수와 생성이라는 2중 억제효과 덕분"이라며 "콜레스테롤을 장기간 억제하면 간에서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는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제티밉 추가가 특히 효과적"이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주최하는 제24회 분쉬의학상 시상식 19일 개최됐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