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더크 밴 니커크)은 ‘제24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서울대 김효수 교수,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울산의대윤승용 조교수,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 연세의대 김찬 임상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 심혈관연구실 김효수 교수는 '사이토카인-줄기세포 요법'을 세계 최초로 고안하고 장기간의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한 줄기세포 분야 세계적 연구자다.‘사이토카인-줄기세포 요법’은 세포간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이용해 골수의 줄기세포를 말초혈액으로 동원시킨 후 환자로부터 고통없이 세포를 채취하여 심혈관질환 치료에 응용하는 요법이다.이번 연구는 대한민국 성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수립하였다는
고혈압약물인 올메살탄과 이상지혈증약물인 로수바스타틴을 병합한 올로스타[사진]가 11일 출시된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RB와 스타틴의 복합 개량신약 올로스타를 발매한다고 밝혔다.올로스타의 장점은 고혈압약과 이상지혈증약물을 한번에 복용한다는 것이다. 동시 복용할 경우 이상지혈증약물의 체내 흡수가 줄어든다는 단점을 보완해 약물상호작용의 문제점을 해결했다.즉 로수바스타틴을 용출시키고 약 30분 후에 올메살탄을 용출시키는 2층정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세계에 특허 출원됐다.올로스타의 임상시험 OLSTA-D를 주도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올로스타가 고혈압과 이상지혈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복용약물의 수를 줄여주는 만큼
비만을 억제하는 방법 외에 동맥경화나 당뇨병 등 대사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은 비만을 조절하는 핵심 수용체인 캡(CAP1) 단백질과 작용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발견해 Cell Metabolism에 발표했다.교수팀이 이번에 발견한 수용체는 캡(CAP1) 단백질. 이 수용체가 비만과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심장대사질환 등 성인병의 주요 원인인 리지스틴 호르몬과 결합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이 호르몬과 수용체와 결합하면 단핵구세포가 염증세포로 활성돼 만성염증 반응을 유발하면서 비만, 동맥경화증,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따라서 캡 단백질을 억제하면 리지스틴에 의한 만성염증반응을 없애 비만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게 교수팀의 설명이다.
막힌 혈관을개통된 상태로유지하는데 사용하는스텐트. 최근에는 부작용인 스텐트 삽입 후 혈전 발생을 예방하는 약물방출 스텐트(DES)와 생체분해성 폴리머 약물방출스텐트(BP-BES)로 진화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울대병원 내과 김효수 교수 연구팀(박경우 교수, 강시혁 전문의)은 기존 금속스텐트에 비해 DES와 BP-BES의 혈전 발생률이 각각 44%와 68% 낮다는 메타분석 결과를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이번 분석에 이용한 임상시험은 2002~2013년에 전세계에서 실시된 113건. 대상자는 8개의 주요 스텐트를 사용한 환자 90,584명이다.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에 개발된 일부 DES가 BP-BES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BP-BES는 일정
역분화줄기세포 등의 중간 과정 없이 피부세포를 바로 혈관세포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번 기술 개발로 심혈관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한정규 교수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의 피부에서 섬유모세포를 분리한 다음 여기에 배아 발생과정에서 혈관내피세포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11개 유전자를 바이러스를 이용해 과발현 시켰다.그 결과, 11개 유전자가 과발현된 섬유모세포 중 일부에서 혈관내피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타이투 수용체(Tie2)가 발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아울러 11개 유전자 중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Tie2 발현을 유도하는 5개 유전자 조합도 찾아냈다.이들 5개 유전자가 과발현된 섬유모세포는
고령이나 폐질환 등의 이유로 심장판막술을 받지 못하는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들도 쉽게 판막을 이식할 수 있는 경-도관 대동맥판막 거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이 본격 활성화되고 있다.서울대병원 대동맥판막 치료팀은 2011년에 TAVI를 도입해 지금까지 20차례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관련 사망이나 합병증없이 모두 성공했다고 밝혔다.대동맥판막술은 현재 가슴을 절개해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방법이 있지만 수술의 위험도가 높은 고령자, 폐, 간 등의 동반된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수술하기가 어려웠다.고령화시대에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질환을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들의 고통 역시 계속될 수 밖에 없어 이번 수술이 갖는 의미는 크다.경-도관 대동맥
동맥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의 발생 원인이 밝혀져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전기가 마련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은 혈관 석회화 전구세포가 혈관 석회화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PLOS Biology에 발표했다.아울러 혈관 석회화 전구세포 내 peroxisome proliferator activated receptor γ (PPARγ)라는 단백질을 활성화하면 혈관 석회화를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입증됐다.교수팀은 실험용 생쥐의 동맥에서 혈관 석회화 전구세포를 분리한 후 줄기세포 표지자인 stem cell antigen-1(Sca-1)과 항체 PDGFRa( platelet-derived growth factor receptor alpha ) 유무에 따라 4종류로 나누었다.혈관 석회화는 조골세
심장 스텐트 수술 후 예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마커가 발견됐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은 관상동맥 조영술과 스텐트 시술을 받은 1,636명의 환자를 2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혈중 알카라인 포스파테이즈(ALP) 수치가 스텐트 시술을 받은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라고 European Heart Journal http://www.ncbi.nlm.nih.gov/pubmed/23242189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혈중 ALP 수치에 따라 환자들을 63IU/L 이하군(541명)(이하 낮은 군), 63~78IU/L군(563명)(이하 중간군), 78IU/L 이상군(532명)(이하 높은 군)으로 나누고 각 군 당 총 사망률, 심혈관계 사망률, 심근경색증, 스텐트 혈전증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사민 전임의가(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 연구팀) 11월 3일~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사민 전임의의 수상 논문은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새로운 리지스틴 수용체의 규명 (Identification of a Human Resistin Receptor That Mediates Inflammatory Actions)” 으로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리지스틴(resistin)의 수용체를 최초로 규명하고 인간에 있어서는 만성염증반응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혀 앞으로 이를 이용한 동맥경화증,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의료진이 줄기세포 치료로 손상된 말초신경 조직을 재생시키는데 성공했다. 조만간 외상, 암치료, 선천성 기형 등의 원인에 의해 손상 및 결손된 말초신경 재생 임상시험이 진행될 전망이다.서울대학교병원 이은주(내과학교실), 최태현(성형외과), 김석화(성형외과), 김효수(내과) 교수 연구팀은 손상된 말초신경에 인간배아줄기세포-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만을 이식, 신경을 재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감각과 운동을 담당하는 말초신경은 외상, 암 치료, 선천성 기형 등의 원인에 의해 손상되거나 결손 된다. 이 경우 환자는 신체의 감각과 운동 기능의 부전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실제 팔의 말초신경 손상 환자는 운동 기능에 장애가 생겨 팔을 움직이는데 한계가 있고 이로 인해 기형이 발생하게 된다. 선천
배아줄기세포에서 간엽줄기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이은주, 김효수 교수팀은 근육, 연골, 지방, 신경세포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간엽줄기세포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간엽줄기세포는 동물실험에서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심질환에서 암 발생 없이 심근세포로의 분화 및 심장 내벽의 섬유화로 인한 심장벽 약화(얇아짐) 방지 기능과 함께 심장 박동 호전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세포응용사업의 기초연구성과와 보건복지부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의 중개연구를 통해 이루어졌다.한편 서울대병원은 CJ제일제당과 함께 배아줄기세포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치료용 세포로 실용화하기 위해 1단계 비교 특장점 연구를 완료, 2단계 비임상 시험
관상동맥 성형술 후 2중 항혈소판제 복용기간을 6개월로 줄여도별 차이가 없다는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에는 12개월 투여하는 것이 권장돼 왔다.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와 전국 19개 대학병원 연구팀은 2008년 6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전국 19개 기관에서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1443명의 환자를 항혈소판치료제 6개월 복용군(722명)과 12개월 복용군(721명)으로 나누고 시술 후 1년 동안 상태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Circulation에 발표했다.2중 항혈전제는 관상동맥 성형술 후 혈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되는 약물이다.지금까지 2중 항혈전제의 투여기간은 논란의 대상이었다. 출혈 위험과 환자의 경제적 문제는 물론 최소한의 복용기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다.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