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꾸준히 감소해 20년간 38%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5만 2천여 의료기관을 상대로 실시한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35.14%로 2002년 73.33%에 비해 38.19%p 감소했다.의료기관 종별 상급종합병원이 6%, 종합병원 25%, 병원 45%, 의원 35%이며, 감소폭은 상급종병에서 가장 높고 병원에서 가장 낮았다. 주사제 처방률은 39%에서 12%로 줄었으며 의원에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입원환자의 병원평가 서비스 결과 불만족 제기 부분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6개월간 상급종합병원 45곳과 종합병원 314곳 입원경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3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한다.평가대상 입원환자는 퇴원한지 2~56일된 19세 이상 성인으로 총 5만 8,297명이다. 낮병동과 완화병동,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코로나19환자는 제외됐다.평가항목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전반적 평가 △환자권리보장 등이었다. 그 결과, 간호사영역이 평균 86점으로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보다 병상수와 외래환자수, 재원일수 모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14일 발표한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2015~2020)에 따르면 우리나라 병상수는 1천명 당 13.2개로 OECD 평균보다 3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구 100만명 당 재원일수는 16.1일, 외래진료환자수는 13.1명으로 2배 많았다.병상 이용률은 평균 재원일수가 짧은 상급종합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높은 반면 규모가 작은 병원일수록 낮았다. 외래진료 형태는 의원이 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합병원, 병원, 상급종합병원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수혈 적정성 평가는 혈액 사용 관리와 수혈 환자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해 환자의 안전성 향상과 적정 수혈을 도모하는 목적을 위해 실시된 평가다.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수혈 적정성 평가는 1등급(85점 이상), 2등급(70점이상~85점 미만), 3등급(33점 이상~70점 미만), 4등급(40점 이상~55점 미만), 5등급(40점 미만)으로 총 5등급으로 평가된다.1차로 실시된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가 올해 6월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등록된 의사 6천여 명 가운데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환자경험 우수 의사는 진료받은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에 참여하여 선정하며, 환자에 대한 예의, 치료와 검사계획의 쉬운 설명, 환자에 대한 위로와 공감 등을 평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일 발표한 수혈적정성평가결과, 조사대상 총 515곳 가운데 1등급은 158곳으로 나타났다.상급종합병원의 경우 43곳 중 41곳이 1등급을 받았으며 원광대병원과 한양대병원이 2등급을 받았다.종합병원의 경우 171곳 중 76곳이 1등급을 받았으며, 고신대복음병원과 명지병원, 분당제생병원, 일산백병원 등 58곳이 2등급을 받았다. 3등급은 지샘병원 등 26곳, 4등급과 5등급은 각각 9곳과 2곳이었다.병원은 301곳 중 41곳이 1등급을 받았으며, 2등급읍 67곳, 3등급은 94곳, 4등급은 47곳, 5등급은 52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에 홍성화 전 삼성창원병원장이 임명됐다.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27일, 삼성서울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삼성창원병원을 지역 최초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출시킨 홍성화 교수(64세)를 신임 의료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신임 홍 의료원장은 서울대의대 의학사와 동 대학원 석·박사를 받았으며, 충북대병원 조교수과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연구전임의를 거쳐 1994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성균관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임상시험센터장, 연구부원장, 미래의학연구원장, 생명
국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무릎관절치환술의 수혈량은 선진국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관절치환술의 국내 의료기관 수혈률은 62%로 미국 8%, 영국 7.5%, 호주 14%에 비해 크게 높다.대한적십자사의 국내 혈액보유현황에 따르면 적혈구제제의 경우 5만 2,501 유닛(unit)으로 국내 혈액 하루 소요량이 5,029유닛을 고려하면 10.4일 분이다. 백혈병이나 항암치료 환자에 사용되는 농축혈소판의 경우 1.3일분에 불과하다.이런 가운데 심평원이 지난 2020년 상급종합병원(43곳)과 종
메타한방병원과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환자 및 의학정보, 교육 교류를 위해 6월 1일 진료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병원은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긴밀한 의료전달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메타한방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진료 의뢰하고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진료 후 치유와 회복 과정에 있는 환자를 되의뢰한다.메타한방병원 김성헌 대표병원장[사진]은 "두 의료기관이 의료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가 현재의 흉부외과는 사면초가 상태로 진료과 특수성 기반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학회는 17일 흉부외과의 위기는 국민건강을 해치는 수준으로 기피 필수의료 분야의 적극적 대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학회에 따르면 흉부외과는 사망원인 1위인 폐암과 2위 심장, 대동맥, 혈관 등의 순환기질환을 수술치료하고 있으며, 폐와 심장의 이식, 인공심장 등 특수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수가, 제도의 부제, 암/순환기 질환 유병률 증가에 따른 업무 과중, 그리고 전공의 감소, 전문의 고갈 등으로 심각한 의료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 가운데 65세 이상 말기신부전환자가 10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9일 발표한 말기신부전 진료데이터(2012~2021)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기신부전 진료인원은 7만 6,281명으로 10년새 2만 6,125명 증가했다. 연평균 4.8% 증가했다.남성은 1만 7,202명, 여성은 8,923명이다. 연령 별로는 70대 이상이 7만 6천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대, 50대 순이었다. 50대 미만은 약 14%를 차지했다.2012년 대비 증감률은 50대 미만에서 약 6% 감소
제일약품(대표 성석제)과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이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위한 PCSK9억제제 계열 지질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제일약품은 병의원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제일약품이 단독으로 담당한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대상 영업과 마케팅은 양사가 공동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