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품국 자문위원회가 지난 9일 알츠하이머병치료제 레카네맙에 대해 승인 권고했다. 미FDA는 내달 초까지 승인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제약사인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공동개발한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환자의 뇌속에 쌓인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을 제거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지난 1월 미FDA로부터 신속승인을 받은 바 있다.한편 에자이는 지난 8일 레카네맙에 대해 알츠하이머병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판매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행 마코로봇수술의 70%가 한 곳의 병원에서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힘찬병원은 올해 4월 기준 국내 시행 마코로봇수술 건수 총 2만 2,553건 가운데 1만 5,428건을 시행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마코로봇은 전세계적으로 인공관절수술에 많이 사용된다. 무릎관절 치환술과 부분치환술, 고관절 전치환술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36개국에서 85만건의 임상례와 300건 이상의 연구결과를 보유하고 있다.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은 스트라이커의 마코, 짐머바이오메트의 로사,스미스앤네퓨의 나비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현지명 스카이코비온)이 영국에서 승인받았다.회사는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즈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스카이코비원은 영국내 8번째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이 댔다. 영국은 미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청(EMA)과 함께 의약품 승인에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다. 회사에 따르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MHRA 승인을 받은 경우는
아스텔라스의 갱년기증상치료제 베오자(성분 페졸리네탄트)가 5월 12일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가운데 19일 열린 관련 설명회에서 오카무라 나오키 최고경영자(CEO)가 최고 매출액을 5조원(5천억엔)으로 전망했다.이 회사 미국 대표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VMS에 대해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베오자가 갱년기치료제 분야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도 평가했다.베오자는 폐경에 따른 중등도~중증 혈관운동신경증상(Vasomotor Symptoms, VMS) 치료를 위한 비호르몬 선택적 뉴로키닌3(NK3) 수용체 길항제 계
예년보다 일찍 낮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동시에 군살, 체형 관리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운동이나 식이조절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 쉽지 않다. 특히 중년 여성은 호르몬의 영향과 운동 능력 감소로 원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목표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운동과 식이만으로는 지방감소가 어렵다보니 최근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그 중 하나로 자기장을 이용해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 근육 신경을 활성시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강화시키고 지방은 감소시키는 아큐커브가 관심
낮기온에 30도에 육박하면서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하고 있다. 이미 반팔에 반바지 차림도 많아져 더위와 전쟁이 시작된 셈이다.더워지면 땀이 많아지게 된다. 특히 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 땀은 자체로도 불쾌하지만 냄새까지 더해지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사람들이 밀집하는 업무공간, 사무실, 대중교통 등에서 민폐거리다.신체에는 땀을 유발하는 땀샘(에크린샘)과 냄새를 유발하는 냄새샘(아포크린샘)이 있다. 전신에 분포되는 땀샘과 달리 냄새샘은 겨드랑이와 생식기에 많이 분포돼 있다. 냄새샘은 단백질액을 분비하며 표피의 박테리아와
연세사랑병원이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PNK)이 5월 9일 KBS 9 뉴스를 통해 소개됐다.뉴스는 국내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67%가 수입산이라며 코로나19처럼 갑자기 수입길이 막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 기기의 국산화 필요성이 크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 PNK이 소개됐다. PNK는 MRI(자기공명영상)로 한국인 1만 2천여명의 무릎 관절을 분석해 한국인 체형에 맞게 개발된 국산 인공관절로, 좌식생활에 맞게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또한 다양한 베어링이 호환될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가 엘러간 에스테틱스 인수 합병해 5월 1일부터 한국애브비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엘러간의 대표품목인 보톡스도 앞으로는 '애브비 보톡스' 로 변경, 출시 판매된다.이를 위해 11일 애브비는 보톡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엘러간 보톡스의 새 이름, 애브비 보톡스로 만납니다'라는 사내행사를 개최했다.애브비 보톡스는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전세계적으로 30년 이상 사용되고 있으며, 전세계 미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57%를 차지하고 있다.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티르제파타이드의 체중감량 효과가 최대 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릴리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위약 대조 3상 임상시험 SURMOUNT-2 결과에 따르면 티르제파타이드 투여 72주째 10mg군과 15mg군에서 각각 13.4%와 15.7%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티르제파타이드는 글루코스의존성 인슐린분비자극 폴리펩타이드(GIP)/글르코스유사 펩타이드(GLP)-1수용체 작동제다. GIP와 GLP-1수용체에 작용하는 최초의 2형 당뇨병치료제로 식사 및 운동요법으로 효과를 얻기 어려운 환자가 대상이다.S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을 개발했다.연세사랑병원는 티제이씨라이프와 함께 환자 1만 2,305명의 환자 데이터로 대퇴골 관상면 곡률, 대퇴골 회전축, 경골의 사상면 곡률 등을 7년간 분석해 PNK 인공관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PNK는 지난해 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가을에는 건강보험 수가도 적용받았다. 올해 1월부터 임상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PNK(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는 '정상 무릎 운동학의 유지'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한국인의 좌식
밸런스랩성형외과가 전문의 협진을 기반으로 한 다이어트 맞춤 프로그램을 새로이 런칭했다.내과·성형외과 전문의의 2:1 협진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대한비만학회 인증 비만전문 인정의로부터 정확한 진료를 받아 개인 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특히 비만환자 별로 다양한 체형 외에도 체지방 증가 및 요요현상 원인 등을 정밀 검사, 분석해 설계한다. 병원에 따르면 성형외과적 비만 시술 뿐 아니라 미식품의약국(FDA) 및 유관 학회 진료지침에 의거한 검증된 항비만제를 처방한다.또한 다이어트에 특화된 수액 치료 뿐 아니라 신체 내 부족한 영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대표 류태환)가 4월 12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배경은)와 루게릭병으로도 불리는 근위축성측상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 리루텍(성분명 리루졸)의 국내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리루텍은 세계 최초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ALS 치료제로, ALS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거나 기관절개시점을 늦추는데 사용된다.
2만개 이상의 소음을 학습시킨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수면무호흡을 실시간 진단할 수 있게 됐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팀(공동 교신저자 에이슬립 김대우 박사)은 스마트폰으로 수면 무호흡증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헬스케어 분야 국제학술지(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계속해서 끊겨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질환이다. 수면시간이 충분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두통, 집중력 저하 등으로 삶의 질 저하를 겪는다.
동아ST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개발 중인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DA-1241 임상시험 준비에 들어갔다.뉴로보는 미식품의약국(FDA)에 2상 임상시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 내에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종료될 계획이다. NASH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혁신신약으로서 전임상시
위궤양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프로톤펌인히비터(PPI)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근육이 괴사하는 횡문근융해중이 알려져 있지만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는 없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하일대학 연구팀은 미식품의약국(FDA)의 부작용 보고시스템(FAERS)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PPI와 횡문근융해증이 유의하게 관련한다고 영국의 사회과학저널(SAGE Journals)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은 PPI 투여 후 횡문근융해증이 보고된 연구 796민 3천여건. 약물감시의 4대 시그널(실마리정보)인 정보성분(IC), 경험적베이즈기하평균(EBGM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국내 청소년대상 전신발작 뇌전증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간다.SK바이오팜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 발작(Primary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임상시험 기관은 서울대병원 등 5곳이며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된다.대상환자는 세노바메이트 또는 위약을 34주~37주 가량 투약 받게 되며, 이후 환자 선택에 따라 약
JW중외제약이 락툴로오즈농축액을 주성분으로 하는 변비약 베비움 시럽을 출시했다.미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안정성을 입증받은 락툴로오즈농축액은 합성 이당류 이지만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 대장 내 삼투압 작용을 통해 수분을 끌어올려 배변을 유도한다. 만성 변비 환자뿐만 아니라 영유아, 변비로 고통 받는 여성, 고령자 등 모든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틱 형태의 단맛이 나는 시럽 제제로 휴대가 간편하다.
알츠하이머병치료제 레카네맙이 미식품의약국으로부터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됐다.개발사인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지난 6일 미FDA의 일반적 승인 신청을 수리해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신청에 대한 논의 시점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지만 심사 종료는 7월 6일로 설정됐다.이미 미국에서는 레켐비라는 이름으로 지난 1월에 출시됐다. 현재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미국 외에도 일본과 유럽, 중국에서도 신청 수속을 밟고 있다. 레카네맙은 조기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로 뇌속에 쌓인 아밀로이드베타를 제거해 증상의 진행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리앤영의원 강남점(대표원장 송치훈, 사진)이 지난달 28일 GAIN INSPIRE 레스틸렌 핸즈온 세미나(갈더마 트레이닝 센터)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GAIN(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은 세계적 미용성형 브랜드 레스틸렌, 스컬트라, 디스포트를 개발, 판매하는 갈더마의 글로벌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세미나는 GAIN Korea 2022 연자인 송치훈 원장이 갈더마의 환자중심적 접근접인 HIT(Holistic Individualized Treatment)와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
인간 피부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노화로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선명해진 이마, 미간주름은 한 살이라도 더 어려 보이고 싶은 중년에게 지우고 싶은 세월의 흔적처럼 여겨진다. 최근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동안 성형이라는 내시경 이마거상술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늘고 있다.압구정km성형외과의원(천안) 김남훈 원장[사진]에 따르면 이마거상술은 칙칙하고 우울해 보이는 인상을 환한 인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특히 내시경을 이용할 경우 수술 부위를 직접 보기 때문에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