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장병(CKD)은 심방세동(AF)과 관련한 독립된 위험인자라고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CKD는 심혈관질환 발병과 관련한다. 또한 AF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돼 왔지만 지금까지 연구결과는 일치하지 않았다.연구팀은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ARIC) 연구에 참가한 AF 기왕력이 없는 남녀 1만 328명을 2007년까지 추적했다.등록시(1996~98년) 시스사틴C를 이용한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 및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비(ACR)과 AF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중앙치로 10.1년 추적하는 동안 788명에 AF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 결과, eGFR 90mL/min/1.73㎡이상과 비교한 60〜8
노바티스가 고혈압치료제 디오반 320mg 고용량 제품[사진]을 7월에 출시했다. 기존 80mg, 160mg 등 2가지 제형이었던 디오반은 이번 고용량 제품 출시로 환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노바티스에 따르면 디오반 320mg는기존160mg 에비해 전반적으로우수한 혈압강하효과를 보였으며, 확장기 혈압과수축기 혈압모두에서 더욱효과적이었다.또한 이상반응에있어서 기존의160mg 과 유사했다.2형 당뇨병을가진 고혈압환자에서 혈압에 관계 없이 단백뇨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대사증후군을 가진 당뇨 전단계고혈압 환자의 hsCRP(고감도 C반응단백질) 수치도 낮추는 등 동반질환을 가진 고혈압환자에서도 효과를 나타냈다.
만성신장병(CKD) 합병 고혈압환자가 단백뇨를 갖고 있다면 낮은 강압이 효과적이라고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이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CKD 합병 고혈압환자의 최적 혈압치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성인 CKD 환자를 대상으로 강압목표를 낮게 설정한 경우와 높게 설정한 경우 치료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무작위 비교시험(RCT)을 검토했다.대상은 2001년 7월~11년 1월에 보고된 시험. 각 군의 피시험자수가 50명을 넘고 1년 이상 추적관찰해 사망, 신부전, 심혈관사고, 신기능의 변화, 강압제 수, 부작용을 검토한 시험은 3건이었으며 피시험자수는 총 2,272명이었다.그 결과, 낮은 강압목표(125/75〜130/80mmHg 미만)가 높은 강압목표(
일본후생노동성이 38년만에 네프로제증후군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일본신장학회와 후노성의 진행성신장애조사연구팀이 지난 1973년과 74년에 만든 지침을 마침내 개정한 것이다.네프로증후군은 사구체의 여과기능이 저하되어 단백질이 그대로 통과하는 질병. 새 지침에서는 진단기준이 현재의 의료상황에 따라 수정됐으며 치료효과 판정기준이 좀더 구체화됐다.또한 병형별 치료방침을 제시하고 임상에서 중요한 증상인 부종의 치료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단백뇨+저알부민혈증으로 진단, 부종과 이상지혈증도 참고 사항으로연구팀은 네프로제 증후군의 진단기준으로 (1)단백뇨(하루 3.5g 이상 지속. 수시뇨에서 요단백/요크레아티닌비가 3.5g/gCr 이상인 경우도 해당) (2)저알부민혈증(혈청 알부민치 3.0g/
작년 기준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1조 3,400억원. 이 가운데 ARB 계열은 시장의 약 절반 이상인 약 7,200억 원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ARB+CCB 복합제 시장은 1,040억원 대로 전년 대비 127% 이상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ARB+CCB복합제는 엑스포지와 세비카, 아모잘탄에 이어 지난해 11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도 ‘트윈스타(텔미사르탄+암로디핀)’를 출시해 시장 규모 키우기에 본격 돌입했다. [복합제 선택 이유] 목표혈압 빨리 잡고, 환자 순응도 높여 이미 고혈압 치료제로 이뇨제, ACE 저해제, CCB, ARB 등 다양한 계열들이 처방 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한가지 치료제만으로는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심장병과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최대 8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장학회는 다음달 10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국제 신장질환 단체(KDIGO) 단체에서 한국인 4만명을 포함해 전 세계 12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연구 21개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분석결과 소변에서 단백뇨 양이 늘어나고 콩팥기능이 감소할수록 각종 혈관질환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최대 8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연관성은 국내에서 말기 신부전증(만성콩팥병 5기)으로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5만여명의 환자들에 대한 분석에서도 확인됐다. 이들 중 절반(50%)은 콩팥병이 아닌 심혈관계 질환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학회는 만성 콩팥병이
베를린- 소아류마티스성 질환의 경우 피부에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진단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독일 샤리테병원 소아류마티스과 틸먼 칼리니흐(Tilmann Kallinich) 박사는 베를린 브란덴부르크소아피부과학회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그 대표적인 질환으로 소아 만성관절염인 스틸병과 헤노흐-쉔라인 자반증(Henoch-Schonlein purpura, HSP) 등에 대한 증례를 설명했다.발진으로 전신성 관절염 발견첫번째 사례는 일정한 간격으로 오르내리는 신열인 간헐열(intermittent fever)이 발생하고 무릎과 손발의 관절에 심한 염증이 발생한 3년 6개월된 남자아이. 발열에 따라 일과성 발진이 나타난 점을 근거로 칼리니흐 박사는 "약년성 특발성
단백뇨가 있는 환자는 인지기능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국제공동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단백뇨와 인지기능 저하에는 신장과 뇌의 미세혈관 병변이라는 공통된 병인(病因)이 관계할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대규모 국제공동연구시험(ONTARGET/TRANSCEND) 시험의 서브분석으로 단백뇨와 인지기능 저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혈관질환 또는 당뇨병을 가진 2만 8,384명. 등록시와 5년 후에 인지기능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MMSE)]와 요검사를 실시해 단백뇨와 MMSE 점수의 관련성을 횡단적, 전향적으로 평가했다. 또 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II수용체길항제(ARB)의 사용이 이들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조
런던-캐나다 캘거리대학 내과 매튜 제임스(Matthew James) 박사는 캐나다 알버타주 성인 약 92만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 급성신장애(AKI) 위험은 사구체여과량(GFR)과 요중단백질 농도와 밀접하게 관련한다고 Lancet에 발표했다.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GFR만 중시AKI는 신장 기능이 급속하게 낮아지는 질환으로 장단기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발병률은 높지만 대부분의 경우 예방가능하다. AKI 때문에 신장 투석이 필요한 환자의 병원내 사망률은 30~80% 로 높지만 신기능이 약간 낮아지기만 해도 사망률이 높아지고 입원기간 연장이나 의료비 증가로 이어진다.만성신장병환자와 AKI에 걸리기 쉬운 환자는 추산 GFR(eGFR) 수치가 낮기 때문에 이 수치만으로도 쉽게 발견
스테이지1이라도 만성신장병(CKD)은 관상동맥심장질환 (CHD)의 위험을 높인다고 영국과 아이슬란드의 공동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빅의 성인 주민을 대상으로 성인의 CKD 병기와 CHD의 관계를 검토했다. 대상자는 등록 당시 혈관질환이 없고 추산 사구체여과량 (eGFR)과 요단백치 양쪽에서 CKD 병기 관련 정보가 확인된 33~81세 1만 6,958명. 이 가운데 1,210명(7%)에서 CKD가 확인됐다.24년(중앙치) 추적기간 중 4,010명이 CHD 발병, 559명이 뇌졸중으로 사망했으며 3,875명은 혈관질환이 아닌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다.기존의 심혈관 위험요인을 조정한 결과, 대조군(eGFR 75~89mL/min/1.73㎡, 단백뇨 없음)과 비교했을 때 CK
네덜란드-당뇨병성 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4종류의 요단백검사법을 비교한 결과 "새벽뇨(尿)로 요알부민/크레아티닌비율(ACR)을 측정하는 방법이 신장기능 저하를 발견하기 위한 가장 좋다"고 네덜란드 그로닝겐대학 메디컬센터 히도 램버스 히어스핑크(Hiddo J. Lambers Heerspink) 박사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Nephrology에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실제 임상에서 새벽뇨의 ACR로 신장기능을 모니터해야 하는 필요성을 보여준다.신장기능 장애환자의 대부분에서 나타나는 단백뇨 검사는 신장질환 진행 위험을 가진 환자 분류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소변 채취법과 기준으로 삼는 요단백 종류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또한 검사법이 다양하다보니 임상
워싱턴-추산 사구체여과량(eGFR)과 단백뇨가 각각 급성신장애(AKI)의 독립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대규모 연구결과 나타났다고 존스홉킨스대학 내과 모건 그램스(Morgan Grams) 박사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이들 위험인자에 대한 인식 개선이 AKI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양쪽 인자 모두 가진 환자를 예방해야AKI는 단기간에 신기능이 떨어지고 말기신질환이나 사망 등 건강상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AKI는 대부분 중증질환의 결과로 일어나는데 체내 구조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경정맥조영제의 사용 제한이나 다른 약제의 투여량 조절로 예방할 수 있는 증례도 있다.대표연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