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센】 환자가 역류증후를 보이는 경우 내시경검사를 늦춰서는 안된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크리스토프 쿤스타먼(Christoph Kunstamann)교수는 “역류증후가 3주간 이상 계속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내시경검사를 해야 한다. 미란, 궤양형성 후 선암에 이를때까지 걸친 속발질환을 억제하기 위한 제1선택제는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라고 애틀랜타 파마사의 기자회견에서 강조했다. 역류 의한 조직손상 줄여 내시경검사에 의해 진단이 확정됐다면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를 실시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PPI를 제외시켜선 안된다. PPI는 역류에 의한 조직에 미치는 손상을 줄여주기 때문에 염증의 치유가 촉진된다. 또한 발암 위험도 낮아진다. 쿤스타먼 교수는 “이 때 판토프라졸을 이용하면 작용이 빠르게 나타나고 약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기질적 질환이 나타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상복부 소화기증상을 보이는 증후군이다. 얼마전 일본 한신(阪神)에서 열린 FGID(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 포럼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관한 최신 토픽으로 소화관운동 기능개선제인 구연산 모사프라이드(상품명 가스모틴, 대웅제약)의 대규모 무작위 임상비교시험(JMMS) 성적과 7년만에 개정된 기능성 소화관장애(FGIDs) 국제적 진단기준(ROME III)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정의가 소개돼 이들 2개 시험결과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FGID 포럼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최신 토픽-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 JMMS성적과 국제적진단기준(ROME III) 소화불량증과 위장관 운동 촉진제 -대규모 무작위 임상비교
【뉴욕】 비만지수(BMI)와 위식도역류증(GERD)의 빈번한 출현 사이에는 ‘비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스턴대학 약학부 브라이언 야콥슨(Brian C. Jacobson) 교수는 1만 54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체중이 약간만 늘어나도 GERD 증상이 악화된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6;354:2340-2348)에 발표했다. 교수는 “표준 체중인 사람이 중등도 체중으로 증가하더라도 GERD증상을 일으키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BMI증가와 점진적으로 관련 야콥슨 교수는 “이번 지견은 표준체중이라도 BMI가 증가하면 GERD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야간 발병이나 각종 중증도, 지속시간 모두 해당된다”면서 “체중감소는
【뉴욕】 캐나다 맥길대학 산드라 다이얼(Sandra Dial) 박사는 제산제와 Clostridium difficile과 시중감염에 의한 설사성 질환이 상호관련성을 갖고 있다고 JAMA (2005;294:2989-2995)에 발표했다.C. difficile감염 3배 증가서구의 의료시설에서는 C. difficile의 병원감염이 증가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병원외 감염인 경우에도 문제가 되고 있다.다이얼 박사는 영국 일반진료연구데이터베이스(GPRD)를 이용하여 2건의 주민대상 증례대조연구를 실시했다. 1건은 1994~2004년에 C. difficile감염이 나타나 2년 이상 진료기록된 1,672명을 발견했다. 이들 환자의 74%는 C. difficile 감염 발병 전 1년간 입원한 경험이 없었으며 시중감염으로 간주
위식도역류질환(GERD)에서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이 진단적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6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소화관운동학회 연수강좌에서 GERD Club(위원장 박효진교수)은 ‘위식도역류질환에서 1주 에소메프라졸 치료의 진단적 의의’라는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내시경전에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로 미리 GERD유무를 판단하는 방법에 진단적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박 교수는 12개 대학병원 환자 100명(평균나이 48세, 남자 60명)을 대상으로 에소메프라졸 40mg을 1주일간 투여한 후 증상의 횟수와 정도를 토대로 PPI 검사의 민감도를 분석했다.대상자들을 내시경검사나 24시간 식도내 산도검사를 이용하여 GERD군과
유지요법 효과도 우수국내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2건의 임상시험 결과 라베프라졸(상품명 파리에트, 한국얀센)이 H2수용체길항제인 라니티딘보다 식도염 치료율이 30% 높고, 유지요법에서도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대를 비롯한 충청권 대학병원 7곳에서 실시한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약물비교에서 위식도 역류질환을 3개월 이상 호소한 69명과 79명에게 각각 라베프라졸과 라니티딘을 8주간 투여했다.임상결과 식도염의 완치율이 라베프라졸군은 86.8% 라니티딘군 57.9%에 머물러 28.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부산 백병원을 비롯해 부산지역 4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유지요법 비교임상시험에서도 라베프라졸군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베프라졸로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한 환자 84명을 무작위로 2개군으로 나누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05) 【시카고】 위식도역류증(GERD)의 치료로서 서구에서는 위내시경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주요 치료법으로는 내시경하 위추벽성형술(Endoscopic gastric plication, EGP)인 EndoCinch, 주입·삽입요법인 Enteryx 고주파소작요법인 Stretta 등이 있다. 각각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의 중지와 감량, 증상경감 효과 등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EndoCinch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열린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05)에서 보고된 2건의 위처치 대조시험에서 기대밖의 좋은 성적이 보고됐다. ~EndoCinch~ 재연은 위처치와 유의차없어EndoCinch는 내시경 하에 위식도접합부의 점막·점막면에 추벽을 만들어 식도로 위내용물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EMEA 신중하게 투여 권고 【독일·프랑크푸르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클로옥시게나제(COX)-2 억제제의 안전성에 관한 논쟁이 이제는 일상진료 현장에까지 불안을 주고 있다. 유럽의약품심사청(EMEA)은 최근 허혈성심질환 또는 뇌졸중 환자에 대한 COX-2억제제 투여 금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말초동맥폐쇄성질환을 가진 환자 및 흡연자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이 권고가 일선 의료현장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심혈관 위험이 높은 동통환자에 대한 COX-2억제제 투여를 전면 금지해야할까 아니면 예외를 인정하는게 좋을까. 독일 동통학회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유럽의 견해에 대해 알아본다. ▶소화관출혈 위험도 고려해야 : 독일 전문의들은 심혈관위험 환자에 대한 COX-2억제
【독일·루트비히스파펜】 역류성식도염(reflux oesophagitis)에는 초기부터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투여해야 증상이 빠르게 사라진다고 루트비히스파펜병원 율겐 라이만(Jurgen F. Riemann)교수가 Der Internist (2004;45:1305-1314)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는 치료기간과 구체적인 약물, 치료전 실시한 Helicobacter pylori 제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처음부터 표준량 PPI투여해야 현재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가장 효과적이고 비용효과가 높은 약물치료법은 PPI다. 라이만 교수는 “제산제, H2수용체길항제, 라이프스타일의 개선 등 단계적인 치료법을 할 필요없이 처음부터 표준량의 PPI를 투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환자가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
위식도역류가 염증발생에 관여하는 듯 【독일·마인츠】 위식도역류증도 부비강염이나 비염, 중이염, 인두염 등을 유발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하네스구텐베르크대학 이비인후과 제커(P. Jecker) 교수는 어떤 경우에는 ‘병인(病因)으로서의 위식도역류’를 의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구체적인 처치 방법에 대해 HNO (2005;53:313-315)에 발표했다. 신경원성이 염증반응 위식도역류에 의한 병변은 인두와 폐 뿐만아니라 좀더 떨어진 부위에 있는 기관에까지 발현할 우려가 있다. 예를들어 위산이 식도를 자극하여 이관(기압조절을 담당하는 기관)기능이 악화됐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어떤 연구에서는 부비강수술이 주효하지 않은 환자의 약 절반에서 위식도역류가 확인됐다. 이러한 관련에 대해 제커 교수는 “위산과 펩신이
【독일·비스바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이용한 진단적 치료가 주효하면 위식도역류증(GERD)일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되고 있다. 아샨펜브루크병원 제2내과 볼프강 피시바흐(Wolfgang Fischbach) 교수는 15건의 연구를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 24시간 pH측정을 진단기준으로 했을 때 PPI 테스트가 얼마만큼 신뢰성이 있는지를 검증하고, 그 결과를 Gastro update 2005에 보고했다. 분석 결과, 1~4주간 실시한 통상 용량 또는 고용량 PPI를 이용한 진단법의 감도는 78%, 특이도는 54%였다. 다만 내시경소견 또는 임상증상을 진단기준으로 한 경우에는 이러한 수치는 더 낮았다. 그러나 연하장애, 구토, 체중감소 또는 빈혈 등의 경고증상이 없는 한 PPI에 의한 진단적 치료는 적합
기능성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 FD)는 위궤양 등의 기질적 소견을 동반하지 않는 상복부 소화기증상을 호소하는 증후군이며 non-ulcer dyspepsia(비궤양성 소화불량증, NUD)이라고도 말한다. 오랜기간 동일시돼 왔던 내시경적 위염과의 차이점이 밝혀지면서 1990년에는 독립적인 질환 개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어 1999년에는 로마 진단기준II(RomeII)에 의해 FD의 진단기준도 정의됐고 EBM(증거의학)에 근거한 치료도 진행되기 시작했다. 얼마전 제12회 일본소화기관련학회주간(DDW-2004 Fukuoka)에서 열린 세미나 ‘Functional dyspepsia의 치료제는?-에비던스 평가 관점에서’ 에서는 위장관운동조절제인 mosapride(상품명 가스모틴, 대웅제약)이
【파리】 파리 중앙병원 신경내과 J. Boulliat씨는 “심혈관질환 기왕력을 보인 고령환자에서 프로톤펌프인히비터억제제(PPI)를 투여하자 미오쿨로누스(근경련)와 추체외로증후군을 동반하여 뇌증이 급속하게 발현했다면 이 약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특히 레보도파와 병용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2건의 연구결과를 Revue Neurologique (2004;169:250-351)에 발표했다. 첫 번째 연구는 66세의 고혈압남성으로 소뇌좌엽에 경색을 일으켜 마도파 125mg을 하루 3회 투여받았다. 그 다음해 파이버스코프검사에서 유문협착이 발견돼 란소프라졸을 하루 15mg씩 투여받았다. 그러나 그 후 보행장애가 발생한데 이어 인식장애를 비롯한 고차정신기능장애가 급속하게 나타나 입원하게 되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미국·뉴올리언즈】 Boston Scientific사는 위식도역류증(GERD)의 증상을 억제하는데 Enteryx 수기가 치료 24개월 후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미국소화기병주간(DDW)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67%서 PPI 불필요해져이스턴버지니아대학 소화기내과 David A. Johnson 교수에 의하면,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복용 중인 환자 가운데 67% (64례 중 43례)가 Enteryx수기를 받은지 2년 후에는 PPI가 불필요해졌다. 더구나 환자의 5%(64례 중 3례)가 PPI 복용량을 50% 이상 감량할 수 있었다. 64례를 분석한 결과, 치료 후 24개월에 다음과 같이 판명됐다. (1)Enteryx 실시 후 12개월째에는 환자의 73%에서 PPI가 불필요해졌지만, 그
동화약품공업(주)가 지난 4일 위십이지장궤양 미란성식도염에 효과적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인 란소프 캡슐을 발매했다.란소프캡슐에는 1캡슐당 란소프라졸 과립 370mg(란소프라졸 환산 30mg)을 함유하고 있다.장용과립 제형으로 위산에 분해되지 않게 되어 있는 란소프 캡슐은 생체이용률면에서 라베프라졸과 오메프라졸보다 높고 지방친화도가 높안 위벽세포를빠르게 통과하여 신속한 효과를 보여주는게 특징이다.또한 H.pylori 제균력이 뛰어나 십이지장궤양의 항생제병용요법에 1차선택제라고 동화측은 밝혔다.
H.pylori를 다시 제균시키려면 고용량의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를 분할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량PPI+아목시실린의 분할투여요법은 중증의 부작용도 없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소아치료에는 메트로니다졸 병용해야 투석치료 환자에는 단기간 소량투여일본 H.pylori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제균 실패의 요인에는 균이 클라리스로마이신 에 대한 내성을 갖는 것 외에 PPI의 대사에 관여하는 약물대사효소인 CYP2C19의 유전자 다형이 관여하고 있어 PPI가 주효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균의 아목시실린에 대한 내성획득은 나타나지 않아 다시 제균할 때에는 고용량의 PPI에 아목시실린을 추가하여 분할투여하고 있다. 학회 보고에 따르면, PPI의 하나인 란소프라졸을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위식도 역류증에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는 필수 약제로 인정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비용대 효과면에서 우수한 치료법이 나와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정일 교수는 “PPI를 2개월 투여한 후 라니티딘+bismuth subcitrate+sucralfate을 병용하는 방법이 환자들에게 비용은 물론 효과면에서도 좋게 나타났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보험규정상 PPI는 2개월까지만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으나 대개 위식도 역류증 환자는 2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환자들의 약값이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PPI보험 끝나면 라니티딘+bismuth subcitrate+sucralf
【미국·베데스다】 미식품의약국(FDA)이 위식도역류증(GERD)을 예방하는 새로운 방법을 승인했다. 생체에 적합한 불활성 폴리머(Enteryx, Enteric Medical Technologies사)를 하부식도접합부에 주입하여 위액 분비의 역류를 막는 이 방법은, GERD 환자가 가슴앓이를 완화시키는데 필요한 약제량을 줄여준다.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적응 대상이다. Enteryx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주사침으로 하부식도괄약근에 주입한다. 주입되면 스폰지모양의 마개처럼 딱딱해져 괄약근을 강화시켜 역류를 막아준다. 미국, 캐나다 및 유럽에서 1년간 85례의 GERD환자에 사용한 결과 약 67%의 환자가 모든 약물치료를 중지했으며, 9%는 약제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또 72%가 이식 전에
【미국·노스부르크】 웨스트제퍼슨의료센터(루이지애나주) 소아소화기병학 Vikram Khoshoo박사팀은 천식과 위식도역류증(GERD)를 합병하고 있는 소아의 경우 GERD를 치료하면 천식치료제의 필요량을 줄일 수 있다고 Chest(123:1008-1013)에 발표했다.이 연구에 의하면 천식환아의 GERD를 약물요법이나 수술로 치료하면 천식치료제의 필요량을 50%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연구자인 Khoshoo박사는 중증 천식환아를 많이 진찰해 왔지만 GERD치료를 잘 하면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천식치료제의 필요량이 줄어들어 불필요한 약제도 있었다고 말한다.웨스트제퍼슨의료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는 지속적인 중등도 천식환아에게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를 이용한 GERD치료를 실시하고 천식치료제의
Helicobacter pylori 감염증은 유소아기에 감염되어 만성경과를 거치며 만성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을 일으킨다고 밝혀져 있다. 한편 H.pylori가 일으키는 병태는 다양하여 균의 독성과 숙주측의 면역응답이 관여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성인에서는 류마티스양 관절염이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 SjS) 등의 자가면역성 질환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 허혈성 심질환 등에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 그 발병 기전은 불확실하여 양쪽 관련에 대해 의견 일치가 얻어지지 못하고 있다. 소아 자가면역성질환아에서 나타나는 H.pylori의 감염상황에 대해 알아본다.年少性 류마티스양 관절염과 관련제균 위궤양, JRA 개선최근 난바 씨는 연소성 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