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95%서 종양 발현【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치과·두엽안면연구소(NIDCR) 구강인두종양학 토마스 버지(Thomas Bugge) 박사는 “매트립테이스(matriptase)라는 가위모양의 효소가 방치되면 단독으로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Genes and Development (2005; 19: 1934-1950)에 발표했다.종양 유전자로서 기능이 소견은 종양세포가 형성될 경우 유발되는 세포표면상의 단백질 분해효소에 대한 최초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버지 박사는 “종양유전자란 종양세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세포의 비정상적인 분열을 촉진시키는 돌연변이 유전자와 그 단백질에 대한 포괄적인 용어다. 하지만 매트립테이스는 종양 유전자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최초의 세포표면
호르몬병용투여군은 더 위험【미국·워싱턴주 시애틀】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보건과학부문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I. Li)박사는 “11년간 하루에 1갑 이상 담배를 피운 고령여성의 유방암발병 위험은 흡연력이 없는 여성에 비해 30~40% 높다”고 Cancer Causes and Control(2005;16:975-985)에 발표했다.또 장기흡연자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병용투여받는 경우에는 유방암 발병위험이 110% 증가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다양한 각도에서 흡연검토지금까지 흡연과 유방암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만 결정적이지 않은데다 상호 모순되는 결론을 보여왔다.흡연기간, 흡연량, 흡연시작 시기가 검토되지 않는 등 데이터가 매우 한정돼 있었기때문이다. 특히 장기흡연력을 가진 고령의 폐
건강을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이 2가지 요법도 나름대로의 실천방법이 있다. 지난 5월 29일 제23회 대한폐경학회 춘계학회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학회에서는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최 훈 교수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발간된 책자를 중심으로 보조대안의학(CAM)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한 바있다. 폐경학회가 생각하는 보조대안의학의 견해를 하버드대학 책자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하버드의대의 대안요법 대안요법 시도전 의사와 상의필수 최근에 보조 대안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give medicine;CAM)이란 용어를 언론과 방송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외래에서는 환자들이 심심찮게 문의를 하기도 하고 이에 관한 의학회도 설립되고 있
【캐나다·에드몬튼】 전통 중의학으로 만든 생약이 폐암을 유발시킨다는 증례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알버타대학 린다 리(Linda Lee)씨는 생약(환약) 흡연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폐암을 일으킨 53세 남성례에 대해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 (2005;113:207-210)에 발표했다.비소함유 환약 10년간 복용40세때 캐나다로 이주한 홍콩 출생의 이 환자는 호흡곤란, 습성기침, 흉막염성흉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흉부단순 X선검사에서 우측폐중엽에 침윤이 나타나 폐렴으로 의심돼 항균제를 5일간 투여한 결과 증상이 사라졌다.그러나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X선 검사에서 더욱 악화된 침윤이 확인돼 기관지경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측폐 중엽에 종양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나 생검표
【뉴욕】리탈린, Concerta, Meta date CD 등의 정신자극제 성분인 염산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가 염색체이상을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텍사스대학 MD앤더슨암센터 역학과 란다 엘자인(Randa El-Zein) 교수는 메틸페니데이트를 투여받은 12명의 환아 모두 투여 3개월 후 실시한 혈액검사에서 염색체이상의 수가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예비연구 결과를 Cancer Letters (2005,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주의결함다동장애(ADHD) 환자에 널리 이용되는 약물인 메틸페니데이트는 1996년 조사에서 미국에서만 연간 1천만건 이상 처방됐으며 99년까지 판매액은 500%나 증가했다. 대표연구자인 엘자인 교수와 텍사스대학의학부문(UTMB) 연구자들이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
지난해 9월말부터 10월 초에 걸쳐 제17회 유럽Helicobacter 연구그룹 국제워크숍(오스트리아 빈)과 제12회 유럽소화기병주간(폴란드 프라하), 제4회 아시아태평양소화기병주간(중국 베이징)이 잇달아 개최된바 있다. 이들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 가운데 rebamipide(무코스타 , 한국오츠카제약)와 관련된 연제만을 발췌, 이 약제의 효과와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현재 Helicobacter pylori(이하 H.pylori) 양성의 위점막병변에는 제균요법이 우선시 되고 있으나, 음성예에서의 발병이나 제균 후의 재발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좀더 효과적인 치료약제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항염증 작용이나 항산화 작용을 비롯한 다양한 작용을 갖고 있는 rebamipide의 잠재력에 기대가 되고 있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살충제 중 하나인 크로르파이리포스(Chlorpyrifos)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원진 교수팀이 미국립암연구소(NCI) Michael C. R. Alavanja박사와 공동으로 1993~2001년까지 미국 Iowa 및 North Carolina에 거주하고 있는 크로르파이리포스 노출대상자 22,181명과 비노출대상자 32,202명 등 54,383명을 대상으로 각종 농약노출과 암 발생과의 관련성을 추적 조사했다. 이 결과 크로르파이리포스 노출집단에서 폐암발생률이 비노출집단에 비해 최고 약 2배 높게 나타났다.또한 연구팀은 나이, 성별, 지역, 흡연 및 음주여부 등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크로르파이리포스 노출폐
【미국·캔자스시티】 캔자스대학 약리학·독물학 Jeff L. Staudinger 교수팀은 항고지혈증제로 복용되는 허브 약제의 활성 성분인 구글리피드(gugulipid)는 에이즈와 암 치료제의 효과를 없앨 수 있다고 Journal of Pharmacology and Experimental Therapeutics (2004; 310; 528-535)에 발표했다. Staudinger 교수팀은 구글리피드의 성분인 gugul-sterone이 세포 수용체인 PXR를 자극하면 간효소 기능이 발휘되어 시판 중인 처방제의 약 60%의 기능이 억제돼 버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 약제에는 암과 에이즈 처방제 그리고 스타틴계도 해당된다. 간효소가 작용하기 시작하면 이제까지 해롭지 않았던 화학물질을 발암물질로 바꾸어 버릴 위험도
관절염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COX-2억제제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이하 H.pylori)에 의한 위암을 억제하는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지속되면 정상 조직에는 없는 COX-2(사이클로옥시게나제-2)라는 효소가 위암 발생 전단계인 위축성 위염, 위점막 이형성 단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또한 이 COX-2를 억제시킨 결과 위암 발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발견은 COX-2 효소가 헬리코박터 감염에 의한 위암의 발생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COX-2 억제제를 장기간 투여하면 위암 발생이 감소한다는 내용을 실험동물을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다.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 암학회의 공식 학회지이며 암연구 관련 세계적 권위지인 Clin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가 흡연과 폐암의 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감정결과 보도에 대해 오류가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서울중앙지법 민사 12부는 최근 서울의대 교수 5인에게 제출받은 감정서 내용을 공개, 역학연구의 결과는 특정 개인의 특정한 정도로 흡연을 하였을 경우 폐암의 발생확률을 논하는 것은 아니므로 역학적 연구결과를 구체적인 사상에 단순 적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이에 대해 암센터는 감정서에는 “현재까지의 흡연과 폐암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학술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지만 재판부가 요약 배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특히 감정서에는 모든 암의 30%정도가 흡연에 기인하고, 폐암의 위험인자로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이라는 내용과 폐암 환자의 80∼90%는 흡연과 관련되어 발생된다는 내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이석호)의 남기택 박사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가 위암발생을 촉진한다는 결정적인 자료를 제시하였으며, 헬리코박터 감염시 증가되는 단백질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결핍시킴으로 위암발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입증하였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우리나라 성인의 90%가 감염되어 있으며 일단 감염되면 다양한 위장관 질환이 발생하는데 실제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증상 없이 감염이 지속된다. 1994년 암연구국제기구(IARC)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제 I 형 발암물질으로 규정한 가운데 그 동안 실험적으로 증명한 결과가 없었는데 마우스를 이용하여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모델을 확립하여 헬리코박터 감염이 위암발생을 촉진한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미국·워싱턴】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센터(FHCRC, 시애틀) Janet L. Stanford 전립선암연구 프로그램 부장은 장기간 담배를 피운 중년남성의 경우 악성도가 매우 높은 전립선암 위험이 비흡연 남성에 비해 2배 높다고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 (12:604-609)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을 받았으며 워싱턴대학(시애틀)의 연구자들도 참여했다. 대표 연구자인 워싱턴대학 공중위생·지역의료학 Stanford 부장에 의하면, 흡연력이 40갑년(하루 한갑을 40년간 또는 두갑을 20년간 피운 경우) 이상인 65세 미만의 남성에서는 악성도 높은 전립선암 위험이 증가할 확률은 100%이고, 비흡연자와 비교할 때 2배라고 한다.
인구밀도가 높고 공기 중에 먼지가 많은 대도시 거주자들은 발암물질에 노출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양미희(梁美姬)교수팀과 아주대 장재연 교수팀은 2000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과 수원, 포항, 경주, 충주, 대전 거주자 6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소변검사 등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서울, 수원, 대전/충주, 경주/포항 등의 대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및 탄 음식에서 유래되는 발암성 물질인 '벤조에이파이렌(benzo(A)pyrene)' 등을 포함하는 '다환성방향족탄화수소류(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에 조사 대상자들이 얼마나 노출되었는지, 다환성방향족탄화수소류의 대사물질로 그 생체노출 지표인 ‘원- 하이드록시파이렌(1-hydroxypy
미국·애틀란타 미국보건복지부(DHHS)의 독성과학 프로그램이 발암물질에 관한 10회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자연 태양광선이든 인공썬텐실 등에서 사용되는 인공 태양광선이든 모두 광선에 들어있는 광역자외선(UVR)이 흑색종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이 보고서에서 UVR이 발암성 물질로서 정식 취급된 것은 이번으로 2회째로, 인공썬텐 업계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UVR의 발암성에 관한 지적은 인공썬텐이나 태양 등의 노출에 관한 연구에서 얻은 증거에 기초하고 있다. 태양광선의 발암성을 검토한 동물실험이나 기전에 관한 연구에서는 UVR 외에도 UVA, UVB, UVC에 대한 노출도 검토돼 왔다.역학조사에서는 태양광선의 노출과 피부암(흑색종, 비흑색종성 피부암을 모두 포함)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
발암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기능성 음료가 출시됐다. 상아제약이 시판하는 이 음료는 강원대 약대와 바이오벤처 기업인 퓨처바이오텍이 공동으로 개발, 암화학예방요법제로 특허등록 및 출원을 마친 상태다.청폐플러스의 주성분인 바이오액티브 V&F는 청정야채와 과일에서 추출한 활성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화합물로 발암물질 활성화 효소 억제작용, DNA 및 염색체 손상 억제작용, 체내 항산화 및 프리라디칼(활성산소) 소거 작용 등을 통해 폐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뉴욕 비타민 D가 고지방 식품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유리(遊離)되는 암유발 화학물질인 리트코르산(lithocholic acid, LCA)을 해독시켜 대장암을 예방한다고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가 발표했다.이번 발견은 HHMI의 연구원인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David J. Mangelsdorf씨, 소크연구소 Ronald M. Evans씨, 애리조나대학 HHMI 연구원 등 공동연구팀이 실시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Science (296:1313-1316)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는 LCA라는 특수한 담즙산이 비타민 D수용체를 활성화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비타민 D수용체가 활성화되면 담즙산을 해독하는 다른 단백질이 활성화되는데, 이에따라 비타민 D 기능을 가진 약제는 비타민
【미 뉴저지주 케닐워드】 쉐링프라우社는 미식품의약국(FDA)이 18세 이상이고 인터페론(IFN)α치료를 받지 않았고 대상성(compensated)간질환을 가진 환자의 만성C형 간염의 치료에 PEG-IFNα-2b(PEG-Intron)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PEG-IFNα-2b는 주사용 분말로서 ribavirin(Rebetol)캅셀과 병용한다. PEG-IFNα-2b와 ribavirin의 병용요법은 미국에서 승인된 최초의 유일한 PEG화 IFN을 이용한 치료법이다.주1회 투여로 간편스크립스 클리닉연구재단(캘리포니아주 라호야) 소화기병·간장병학부문 John G. McHutchison박사는 『PEG-IFNα-2b와 ribavirin의 병용요법은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돼 있는 약 400만명의 미국인에 새로
【워싱턴 D.C.】 존스홉킨스대학(메릴랜드주 볼티모어) Paul Talay박사는 제11회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회의에서 발암 예방과 식사의 관계를 검토한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제II상 효소유도 물질에 관한 새 지견을 보고했다. 암과 음식의 관계는 이전부터 연구돼 왔는데, 제II상 효소유도 물질에 제I상 효소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제II상 무독화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이 있음은 이미 박사가 발견한 바 있는데 이번 보고는 이를 실증하기 위한 것이었다. 브로콜리에 암예방 효과Talay박사는 약 10년 전에 설포라페인을 단리(單離)했다. 이 물질은 브로콜리 등의 야채를 조리, 절단, 씹을 때 생기는 것으로 반복실험을 통해 제II상 무독화 효소를 유도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Tal
중앙대 용산병원 신경외과 박승원 교수 발암물질중 AOM이 세포고사 유발 유전자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뇌경색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직접적인 유전자 치료뿐만 아니라 유전자 조절기능이 있는 화학물질을 이용한 간접적 유전자치료도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중앙대 용산병원 신경외과 박승원 교수는 「발암물질이 뇌경색과 세포고사 발현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박 교수의 논문은 BRAIN RESEARCH誌에 표지논문으로 채택됐다. 박교수의 연구는 뇌경색으로 인한 뇌조직 손상에는 세포고사 과정에 관여하는데 이때 작용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조절하면 뇌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진행된 실험이다. 여기서는 세포고사 관련 유전자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발암물질이 선택
zoxymethane P53억제 중앙대 용산병원 신경외과 박승원 교수 유전자 조절기능을 가진 발암물질인 AOM(azoxymethane)이 세포고사 유발유전자인 P53유전자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작년 11월 미국 신경외과학회에서 발표됐다. 박 교수는 유전자 조절기능을 갖춘 발암물질 MNU(N-methyl-N-nitrosourea)와 AOM (azoxymethane)을 이용, 세포고사 관련 유전자 단백질인 P53과 P21의 발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박 교수는 국소 뇌경색을 일으킨 흰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우선 흰쥐를 MNU 5mg/kg (n=7)군, AOM 15mg/kg (n=7)군, 그리고 무투여군 등 3개군으로 나누었다. 술후 72시간이 지난 쥐의 뇌를 꺼내 뇌경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