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애브비가 평판좋은 제약사 3년 연속 2위에 올랐다.글로벌 보건산업 연구 및 자문회사 페이션트뷰(Patient View)는 105개국 1,463개 환자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제약사 평판 인식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진행된 이번 이번 제약사 평판 인식조사에서는 총 7개의 기업 평가지표 즉 ▲환자중심 전략의 효과성 ▲환자에 제공하는 정보품질 ▲환자 안전기록 ▲사용 의약품의 유용성 ▲투명한 외부 관계 ▲진실된 기업 활동 ▲ 환자 단체와의 성공적 관계가 이용됐다.애브비는 총 7가지 평가 지표 중 6개 지표에서 각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체적으로는 애브비를 잘 아는 환자 단체들의 35.3%가 최고의 평가점
셀트리온이 3월 21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5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취득 예정 금액은 457억 5천만원이며, 3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장내 매수 예정이다.이번자사주 매입에 대해 셀트리온은주주권리 보호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유통을 담당하는 화이자와의 파트너십 이상설, 셀트리온의 대규모 유상증자 유언비어,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관련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녹십자가 역대 최대규모인 410억원의 독감백신 수주액을 기록했다. 독감백신을 수출한지 6년만이다.녹십자는 20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7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3700만달러(한화 410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독감백신의 누적 해외수주액은 2억달러를 넘었다.녹십자는 이번 수주에 대한 의미로서 우리나라와 독감 유행시기가 다른 남반구 지역으로의 수출을 통해 독감백신의 특징인 '계절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점을 강조했다.아울러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PAHO 입찰시장에서 2014년부터 독감백신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다국적 제약사가 장악하는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나보타'가 중동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대웅제약은 20일 아랍에미리트 소재 제약사 댄시스(Dansys)와 5년간 중동 8개국에 약 700만 달러 규모의 나보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 그래스루트(Grassroots)와도 향후 3년간 약 80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나보타는올해에 베트남에서, 2018년에는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각각 발매될 예정이다.아랍에미레이트는 북아프리카 등 타 지역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가능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판매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의 소화제 ‘까스활명수-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7년 제 19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소화제 부문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골든 브랜드(Golden Brand)에 선정됐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가 선정하는 ‘골든 브랜드’는 각 산업군별 대표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등에 주어지는 것으로 1위 브랜드 중에서도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각 산업의 대표 브랜드를 말한다.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는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장수 의약품으로서,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가 미국 TECO Diagnostics와 1,23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녹십자엠에스 혈당기는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공급된다. TECO Diagnostics는 알제리 정부가 부여한 혈당측정기 관련 사업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공급 물량은 알제리 전체 혈당측정기 시장의 약 25%에 해당한다.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지역 별로 각기 다른 수출 환경을 고려해 제품 수출 뿐만 아니라 기술 수출이나 반제품 수출을 병행하여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이와 같은 맞춤형 수출 전략으로 이번 계약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효명)이 2025년 진료수익 목표치를 2조원으로 잡았다.의료원은 1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구관리, 연구투자, 통합진료, 책임경영 등의 시너지 효과로 이같은 목표치를 제시했다.김효명 의무부총장[사진]은 "지금까지 의료원의 성장세가 연간 약 8.5%인 만큼 이러한 추세라면 9년 후에는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고대의료원의 예산규모는 2008년 이후 10년간 약 5,200억원에서 1조원을 돌파했다.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은 One & Best KUMC다. 김 총장은 이를 '따로 또 같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안암과 구로, 안산이 보유한 강점과 역량, 지역적 이점 등을 살려 의료원을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기존 마약성진통제 보다 효과는 2배이면서 부작용은 절반으로 줄인 새로운 기전의 먀약성진통제가 출시됐다.한국얀센은 중증 만성통증치료제 뉴신타(성분명: 타펜타돌염산염) ER(서방형) 50mg, 100mg을 국내 출시했다.뉴신타는 아편양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2가지 작용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마약성진통제 옥시코돈/날록손에 비해 효과는 2배 높으면서도 부작용은 약 절반으로 줄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서정훈 교수는 "뉴신타는 이중 작용 기전을 통해 침해성 통증과 신경병증으로 인한 만성 통증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로 유명한 셀트리온그룹이 27일 창립 15주년(26일)을 맞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기념식에는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 처장, 한양대학교 유대현 교수, 이시종 충북도지사 및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서정진 회장[사진]은 기념사를 통해 전현직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7년은 셀트리온의 고속 성장이 시작되는 중요한 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창업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축사에서 "셀트리온의 도전정신에 고무된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도전하게 되어,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의 반열에 진입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고 전했다.
대림성모병원이 응급의학전문의를 확충해 24시간 응급진료 시스템을 갖춘다.병원은 내달부터 응급의학 전문의를 추가해 교대근무로 인한 진료 공백을 메우고 갑작스런 질환과 각종 사고로 발생한 환자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진료 및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1969년 개원한 대림성모병원은 1991년부터 20여 년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해 왔다.
인공관절 개발전문기업 코렌텍(대표 선두훈, 홍성택)이 지난해 매출 360억을 달성했다.코렌텍은 2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영업이익 15억6천만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18.5%, 61% 증가했다.회사측은 이번 매출 증가가국내 영업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면서미주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 덕분이라고 밝혔다.코렌텍 관계자는 “지난해는 해외 사업 판로개척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수출액이 1천만불을 돌파하는 등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면서 “금년에는 안정된 판로와 그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럽 등 해외 사업에 집중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www.medytox.com)가지난해 누적 매출액 1,33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2억원, 59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밝혔다.전년도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 46%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또한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1억원,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정현호 대표는 “톡신 제제와 필러 제품의 본격적인 시너지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51%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특히 해외 수출 호조로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나 급증했다”고 밝혔
화이자의 백혈병 신약 이노투주맙 오조가미신(inotuzumab ozogamicin)이 미FDA로부터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받았다. 최종 결론은 올 8월쯤나올 전망이다.이노투주맙 오조가미신은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전구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지난 2015년 10월에는 획기적치료제로 지정됐다.
국내 8개 제약사의 베트남 의약품 공공입찰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낮은 등급이 낮은 업체보다 베트남 공공입찰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출 품목 범위도 확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분야 국제협의체인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효과로 기존 3~5등급에서 2등급으로 높아졌다고 22일 밝혔다.PIC/S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GMP 실사에 대한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국제협의체로 미국, 유럽 등 46개국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4년 7월에 가입했다.이번 등급이 상향조정된 국내 제약사는 동광제약, 동국제약, 명문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제이더블유생명과학, 엘지생명과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다.이번 등급 상향은 식약처가 베트남 수
아스트라제네카가 항암제 '졸라덱스'(고세렐린 아세테이트 임플란트 주사제)의 미국 및캐나다 판권을 터세라 테라퓨틱스사에 넘겼다.졸라덱스는 황체형성 호르몬 분비 호르몬 촉진제에 속하는 주사제로 전립선암, 유방암 및 일부 부인과 질환에 사용되고 있다.터세라 테라퓨틱스사는 이번 미국과 캐나다 시장판권을 이양받은 대가로 우선 2억 5천만달러의 계약성사금을 지급한다.아스트라제네카는 최대 7천만달러의 매출 관련 수입 보장과 분기별 실적 기반 지급금을 받는 대신 졸라덱스를 제조하고 미국 및 캐나다 시장내 마케팅 과정을 돕기로 했다. 이번 판권 인계는 양사 합의에 따라3월 이내에마무리될 전망이다.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의 제2병원이2020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올해 착공에들어간다.제2병원은 병원 앞 고객주차장에 지어질 예정으로, 기존 병원건물과 다리를 놓아 연결시키고 로봇수술과 초정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아울러호스피스 병동이나 회복기 재활센터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도 준비 중이다.건양대병원 최원준 병원장은 “새 병원은 단순히 병상수를 늘리는 외연 확장이 아니라 의료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춰 철저히 환자중심의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2월 17일 제1회 ‘PEH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의 최종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 5개월 간 진행된 공모전을 마무리했다.공모전에는 지난 9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총 128개 팀이 다수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해 서류 심사와 두 번의 면접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일반인,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3팀, 소규모 벤처 혹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1팀이 최종 선정됐다.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동능력, 언어능력, 인지능력, 사회성에 대한 테스트와 이를 통한 맞춤형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제시한 ‘아름다운 팀’이,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처방받은 약물 정보 제공과 더불어 해당
엘러간이 냉각제어기술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하는 의료기기사 젤틱에스테틱스(ZELTIQ Aesthetics)를 24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엘러간은 이번 인수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수익성과 함께 고속 성장하는 체형교정 분야의 선도 상품인 젤틱의 쿨스컬핑(CoolSculpting) 시스템을 추가해글로벌 메디컬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미FDA 허가를 받은이 시스템은원하는 부위의 지방세포를 냉각시켜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지않고피하지방세포를 제거해체형을 교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엘러간은 2017년 하반기에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그 전까지는 엘러간과 젤틱이별도 기업으로 경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립임상평가연구소(NICE)가 화이자의 새로운 유방암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의 비용효과가 낮다며'비(非)권고' 의견을 발표했다.NICE는 지난 3일 호르몬수용체 양성/HER2음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1차치료에 CDK(사이클린의존성키나아제)4/6억제제인 팔로시클립(상품명 입랜스, 화이자제약)의 투여를 비용효과가 낮다는 이유로 '비권고' 의견을 제시했다.입랜스는 세포주기 조절에 주요 역할을 하는 CDK4 및 6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입랜스는 미국에서 에스트로겐수용체(ER) 양성/HER2 음성 폐경후 진행 유방암 1차 치료에 대한 혁신적 약물(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됐으며, 2015년 2월에는 아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정현용, www.macrogen.com)이 9일 2016년도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15% 성장한 911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이다.마크로젠은 전년에 비해 이익 지표들이 다소 약화됐다면서 이는 해외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 현지화 강화를 위한 현지 시설 및 IT 인프라 투자 강화, 차세대 성장동력인 임상진단 및 소비자 유전체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 강화, 서비스 기반 확보를 위한 국내 주요 병원과의 정밀의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투자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