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가 미국 TECO Diagnostics와 1,230만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혈당측정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녹십자엠에스 혈당기는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공급된다. TECO Diagnostics는 알제리 정부가 부여한 혈당측정기 관련 사업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공급 물량은 알제리 전체 혈당측정기 시장의 약 25%에 해당한다.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지역 별로 각기 다른 수출 환경을 고려해 제품 수출 뿐만 아니라 기술 수출이나 반제품 수출을 병행하여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이와 같은 맞춤형 수출 전략으로 이번 계약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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