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개발한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출시 2개월만에 급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SK에 따르면 2월 2주차 기준 국내 판매 누적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으며 이달 말경에는 80억원이 예상된다.주로 병의원에서 공급 요청을 받고 있지만 종합병원으로 공급도 추진되는 만큼 공장을 풀가동하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현재 추세를 이어가 출시 첫 해 시장점유율 50%를 목표하고 있다.전국 7개 도시에서 대상포진의 질병 부담과 백신의 역할 및 스카이조스터 임상 결과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전문
LG화학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의 패키지가 새로워졌다. LG는 이브아르의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대한 심플하게 디자인 요소를 구성, 미니멀한 디자인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이브아르의 심볼 마크인 '반지' 역시 배경색과 동일한 흰색 양각으로 입체감이 느껴지도록 형상화했다. 새 패키지 디자인은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 ‘이브아르 컨투어 플러스’ 등 제품 3종에 적용된다. 디자인 외에도 패키지 사이즈를 기존의 10% 이상 줄여 수납 편의성도 높였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최근 두바이에서 진행된 MEDLAB Middle East 2018(이하 메드랩)에 참가해 중동지역의 진단 검사실과 검체검사 수탁, 랩 오퍼레이팅(lab operating)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대회에서 GC녹십자지놈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을 활용한 비침습적 산전검사 지니프트(G-NIPT)와 엑솜 시퀀싱(exome sequencing) 등의 검사 서비스를 알렸으며 GC녹십자엠에스는 혈당측정기, 당화혈색소, 혈액백, 인플루엔자키트 등 진단장비와 키트를 홍보했다.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화이자의 전이성유방암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가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시킨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한국화이자는 지난달 국제암학술지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된 3상 임상연구 PALOMA-2 결과, 환자의 질병 진행이 지연될수록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악화가 유의하게 지연됐다고 밝혔다.이 연구 대상자는 치료경험이 없는 폐경 후 E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 이들을 레트로졸+입랜스 병용투여군과 위약+레트로졸 투여군으로 나누고 설문조사한 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크게 연장되고 동시에
메디톡스의 필러 '뉴라미스'가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히알루론산 필러제품으로는 처음이다.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뉴라미스 딥'이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뉴라미스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뉴라미스 딥은 2011년 메디톡스의 자체 기술로 개발됐으며, 히알루론산 가교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증대시켰다. 정제과정을 향상시켜 BDDE(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 잔존물을 기준치 이하로 제거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되고 유
서울대병원 이형기(임상약리학과) 교수팀이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마이크로도징 기술을 적용한 임상시험의 신약개발(IND) 승인을 받았다.국내 제약사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임상시험은 마이크로도징의 기술 상용화가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마이크로도징이란 미량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사용해 신약물질에 표적을 붙이고 그 효과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약동학적 특성이라는 체내흡수, 분포, 배설과 같은 대사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임상시험 초기 단계에서 신약개발 성공률을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만큼 투입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9일 열리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겨냥해 구강 필름형 콜라겐 CH.V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및 판매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주사 없이, 통증 없이 피부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다.서울제약은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 KTX 역사 맞은편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 강원상품관(코스메틱관)에 콜라겐 필름 CH.V 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피부 측정기를 활용한 주름 및 얼굴 피부 유분과 수분량을 무료로 측정해 주고 샘플도 제공하는 등 활발
동아ST(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가 최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의 자바베카산업단지에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컴비파와 공동 투자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PT Combiphar Donga Indonesia’를 완공했다.2014년 7월 동아ST와 컴비파는 양사의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아ST는 컴비파에 직원을 파견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 기술정보 등을 이전하고, 양사는 인도네시아에 공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양사가 약 1,5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해 완공한 이
현대약품이 지난 5일 대표이사를 이한구 회장, 김영학 사장에서 이상준 사장[사진], 김영학 사장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3세 경영의 시동이다.신임 이상준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인 (故)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2012년 현대약품의 미래전략본부장을, 2017년에는 신규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이 대표이사는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지난해 매출액이 역대 최고인 1조 2,879억원으로 나타났다고 5일 공시했다.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이 전년 대비 각각 7%와 12% 성장해 이번 실적을 주도했다.영업이익이 903억원으로 전년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이 21.5%로 지난해 22.8%에 비해 줄어들었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2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간 상승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제품폐기 충당금, 계열사의 재고자산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GC녹십
GC녹십자의 주사형 독감치료제 페라비플루가 판매량이 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회사측은 페라미플루의 올해 1월 판매량이 2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약 4배 늘었다고 1일 밝혔다.2010년 출시된 이 주사제는 최근 동시에 유행하는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로 유일한 주사제형이다.판매량 급증에 대해 회사측은 주사형 치료제의 장점에 대한 의료계와 환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했다.페라미플루는 대개 5일간 총 10번 복용해야 하는 경구제에 비해 15~30분간 1회 투여만으로 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629억 7,9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6.1% 증가한 4,597억 6,300만원이다. 당기순손실액은 계속됐지만 전년 대비 43.9% 줄어든 992억 4,800만원이었다.이번 흑자전환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선 덕분이라는 평가다.
정형외과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오스테오닉이 코스닥에 상장한다.오스테오닉은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1일 수요 예측 이후 8~9일에 청약을 거쳐 21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2012년 설립된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메탈 제품 및 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 제품의 자체 양산 및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대리점은 70곳(국내 40곳 해외 43곳)이며 수출 비중은 50% 이상이다.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생분해성 임플란트 제품, 특히 스포츠 메디신 분야에서 생분해성 복합소재
서울대병원이 최적의 암 치료를 위해 암 정밀의료 플랫폼인 '사이앱스'를 도입했다.사이앱스는 기존 병원정보시스템처럼 임상과 유전체 데이터가 분리된 단편적 해석이 아니라 통합된 임상/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반을 한번에 제공한다. 미국의 IT기업인 사이앱스가 만든 이 플랫폼은 미국 내 25개 주 300개 병원에 구축돼 있다.정밀의료 플랫폼의 필요성이 부각된 것은 지난해 부터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에서 선별급여가 적용되기 시작돼 국내에서 정밀의료 신혈 가능성이 높아진 때문이다.이를 위해 병원측은 지난해 11월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이 2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9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달 중 수요 예측 후 내달 5일에서 6일 양일간 코스닥에 상장하겠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지난 1970년 설립된 동구바이오제약은 9년간 피부과 처방 1위, 비뇨기과 처방 9위를 유지하고 있는 R&D 중심의 제약사이며, CMO(의약품 위탁생산) 사업도 확대해가고 있다.최근에는 특화 제형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CMO 제품 생산을 확
서울아산병원과 강릉아산병원이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다음달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올림픽 선수단과 참석자들을 위한 전용 진료실 '패스트 트랙'을 강릉아산병원에 설치한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파견되는 의료진은 중환자․외상외과, 가정의학과, 국제진료센터 의료진 4명으로 강릉아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올림픽 참가선수의 의료를 지원한다. 강릉아산병원은 평창 주경기장과는 차량으로 30분, 빙상경기장과는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의 휘닉스 스노파크 등 현지에도 3일부터 22일까지 정형외과, 중환자외상외과, 안과
한국노바티스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의 단독 요법 투여 대상에 대한 건강 보험 급여 기준이 1월부터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이번 확대된 기준은 위장관·폐 기원의 절제불가능하고, 분화가 좋은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경내분비종양으로서 비기능적이고 영상학적인 질병 진행이 확인된 경우로, 1차 이상의 치료에서 급여가 가능하다.아피니토는 절제불가능하고, 분화가 좋은 진행성 및/또는 전이성 췌장내분비암의 1차 치료에 급여가 적용되어 왔으며, 이번 급여 대상 확대로 기존 췌장내분비암을 비롯해 위장관과 폐 기원의 신경내분비종양 모두에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브라질과 이집트 수출계약을 마쳤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브라질의 제약기업 ‘목샤8(Moksha8)’과 5년간 약 1,600만 달러 규모의 나보타를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이 회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멕시코, 브라질 등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분야 전문 기업으로 화이자, GSK, MSD 등 대표적 다국적제약기업을 주요 파트너사로 두고 있다. 나보타는 중동지역의 보툴리눔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이집트에도 진출한다.대웅제약
유한양행의 사보 '건강의 벗'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으로 확대됐다.유한양행은 사보 건강의 벗이 최근 온라인 독자층의 확대와 젊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건강의 벗 페이스 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healthyuhan)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건강의 벗'은 1960년 1월부터 유한양행이 발행한 '가정생활'이 그 전신으로 처음에는 우편발송(DM)형식의 유가지였다. 당시 의약품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 부족한데다 당시 광고도 신문·라디오·TV만의
식욕과 식탐을 동시에 억제해야 효과적이라는 전문가의 견해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24일 콘트라브 기자간담회(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콘트라브는 '식욕'과 '식탐'을 모두 억제하는 차별화된 기전의 비만치료제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적인 체중감량 효과와 허리둘레 감소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콘트라브(성분명 날트렉손+부프로피온)은 국내 유일한 비향정 비만치료제로 2016년 국내 출시됐으며, 동아ST와 광동제약이 공동 판매 중이다.강 교수에 따르면 식욕은 생존을 위한 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