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사보 '건강의 벗'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으로 확대됐다.

유한양행은 사보 건강의 벗이 최근 온라인 독자층의 확대와 젊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건강의 벗 페이스 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healthyuhan)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의 벗'은 1960년 1월부터 유한양행이 발행한 '가정생활'이 그 전신으로 처음에는 우편발송(DM)형식의 유가지였다. 

당시 의약품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 부족한데다 당시 광고도 신문·라디오·TV만의 한정돼 있는 국내의 취약한 사정을 보완하기 위한 잡지로 창간됐으며 1969년 1월부터는 '건강의 벗'으로 제호를 변경해 지금까지 발행돼 왔다.

IMF시절이나 김영란법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사보를 폐간했지만 창간 이래 한번도 거르지 않고 제호와 판형을 유지해 매월 15만부가 우편발송되고 있으며, 보건소와 각급 학교 보건실, 개인독자들에게 무료 우송되고 있다. 농촌 등 정보 소외 지역에 보건지소까지 찾아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건강의 벗 페이스 북 페이지 개설로 기존 건강의 벗 컨텐츠를 활용, 유익하고 심층적인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아울러 미래 잠재 독자층으로 확대해 다양한 이벤트와 다른 SNS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