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지난 5일 대표이사를 이한구 회장, 김영학 사장에서 이상준 사장[사진], 김영학 사장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3세 경영의 시동이다.

신임 이상준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인 (故)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12년 현대약품의 미래전략본부장을, 2017년에는 신규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대표이사는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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