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과 강릉아산병원이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다음달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올림픽 선수단과 참석자들을 위한 전용 진료실 '패스트 트랙'을 강릉아산병원에 설치한다. 
 
서울아산병원에서 파견되는 의료진은 중환자․외상외과, 가정의학과, 국제진료센터 의료진 4명으로 강릉아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올림픽 참가선수의 의료를 지원한다. 

강릉아산병원은 평창 주경기장과는 차량으로 30분, 빙상경기장과는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의 휘닉스 스노파크 등 현지에도 3일부터 22일까지 정형외과, 중환자외상외과, 안과 전문의 4명과 응급실 근무 경험이 많은 간호사 2명을 파견한다. 

이는 휘닉스 스노파크가 올림픽 경기 종목 가운데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가 열리는 경기장이어서 경기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외상과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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