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가 6월 자궁체부암 인식의 달(Uterine Cancer Awareness Month)을 맞아 ‘자궁체부암 인식 제고를 위한 피치 리본 캠페인’ 사내 행사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자궁체부암은 자궁체부(몸통)에 발생하는 암으로 북미∙유럽∙호주 등 선진국의 가장 흔한 부인암이다. 그 중에서 자궁경부암∙난소암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발생자 수를 보이고 사망률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인식은 매우 저조한 편이다. 국제부인암학회(International Gynecologic Cance
GC녹십자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인니정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자국민의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하기 위해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추진해 왔다.지난 1월에는 GC녹십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세부 협의와 조율을 거쳤다.GC녹십자는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GC녹십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5월 26일 제1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서울드래곤시티 호텔)를 진행했다.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인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연구를 지원한다.연구결과에 따라 유한양행은 미래 혁신 신약 R&D 기술을 확보하고 후속연구를 협력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 폐렴구균 혈청형의 분포가 외국과 달라 예방접종시 고려할 사항으로 확인됐다.인제대 부산백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정환 교수는 17일 한국화이자 주최 웨비나 '폐렴구균의 미생물학적 특성 및 백신의 유용성'에서 국내 폐렴구균 혈청형 분포를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국내 5세 이하에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프리베나13)으로 예방 가능한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혈청형은 19A이며, 그 중 75%가 1세 이하 영아에서 발생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5월 20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24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탐방객들에게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했다.동국제약은 2009년 국립공원공단과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매년 봄과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600여 개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가 엘러간 에스테틱스 인수 합병해 5월 1일부터 한국애브비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엘러간의 대표품목인 보톡스도 앞으로는 '애브비 보톡스' 로 변경, 출시 판매된다.이를 위해 11일 애브비는 보톡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엘러간 보톡스의 새 이름, 애브비 보톡스로 만납니다'라는 사내행사를 개최했다.애브비 보톡스는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전세계적으로 30년 이상 사용되고 있으며, 전세계 미용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57%를 차지하고 있다.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이 지난 4월 3일부터 임직원 293명이 참석해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총 1만 3천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장애인 자립을 돕는 데 있다.
한국얀센의 6개월 지속형 조현병치료제 인베가하피에라(성분 팔리페리돈 팔마테이트)가 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다.적용 대상은 동일 성분의 인베가서스티나(1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최소 4개월 동안 충분히 치료받았거나, 인베가트린자(3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최소 한 사이클 치료받은 환자다.인베가서스티나156mg와 234mg의 경우 각각 인베가하피에라1,092mg과 1560mg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인베가트린자 546mg, 819mg도 마찬가지다. 인베가하피에라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PSY3015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회사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7년까지 연구개발비 1조 2천억원 등 총 2조 4천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안재용 사장은 "지금부터 5년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를 좌우할 적극적 투자의 시기"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성장동력은 백신과 해외시장 확대, CDMO(위탁개발생산)이다. 지난해 대한민국 첫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하는 등 백신 선도 기업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피로회복제 박카스 출시 60주년 기념 광고를 시작했다.1960~1970년대와 산업화시대 1980~1990년대, IMF외환위기와 밀레니엄 등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시대적 배경과 사건들로 어우러지게 구성된 이번 광고에는 시대 별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킨 국민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박카스는 출시 이후 2022년 기준 누적 판매 277억 병을 돌파해 대한민국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했다. 1961년 최초 정제 발매를 거쳐 1963년 현재와 같은 드링크 형태의 박카스D가 발매됐다.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더 많이 잡아먹는다는 말처럼 전이성 전립선암에는 효과적인 약물을 처음부터 사용해야 한다.국립암센터 비뇨의학과 정재영 교수[사진]는 한국얀센의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제 얼리다(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 보험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는 1차와 2차 약물의 순차적 사용보다는 처음부터 병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mHSPC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 조건으로 허가된 얼리다는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받았다.얼리다의 효과는 고~저위험 mHSPC
보툴리눔톡신 시술이 늘면서 내성 및 안전성 문제가 늘어나는 가운데 톡신의 순도가 이를 해결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보툴리눔톡신 제오민을 판매 중인 멀츠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는 17일 안전한 보툴리눔톡신 사용을 위한 글로벌 합의안을 발표했다.이번 합의안은 보툴리눔톡신이 지속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중화항체 형성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내성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도로 정제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지난해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Asia 2022)에서 발표됐으며, 아시아와 유럽의 글로벌 다햑제
4월 17일 세계 혈우병의 날을 맞아 JW중외제약이 질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경희대의대 박영실 교수가 여성 혈우병을 주제로 설명하는 동영상 '궁금하닥 혈우병'을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헬스피디아'에 게재했다.아울러 이날 서울 서초동 본사 로비에서 '4.17초 스톱워치' 이벤트를 진행해 스톱워치를 4.17초에 멈춘 임직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과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식목일인 4월 5일 예산군 창소공원(예산읍 창소리 103-25)에서 벚꽃나무와 계수나무 등 350그루를 기부하고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장두현 대표, 최재구 예산군수,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을 비롯한 여러 군의원, 임운규 예산군 산림조합장 등이 참여했다.
성인의 약 50%가 경험한다는 정맥순환장애, 발과 다리가 붓고 아픈 증상이 동반되지만 환자의 절반은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맥순환장애란 심장으로 되돌아가야 할 혈액이 지나가는 정맥의 결합조직이 약해지고 판막기능이 부실해져 혈액이 역류하거나 아래쪽에 고여 다리 부종, 통증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2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정맥질환에 대한 설문조사(실시기관 코리아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경험율은 20~30대 약 37%, 40세 이상에서 62%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률이 높았다.정맥순환장애 주요증상으로는
"저는 성과를 강조하고 싶습니다."노현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이 29일 가진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전임 회장과의 차별점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노 회장은 "전임 회장 퇴임 전 향후 계획을 발표한데다 정부 정책도 비슷해서 캐치프레이즈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면서도 "굳이 색깔을 말한다면 성과"라고 설명했다.자신을 성과주의자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일화로 '참가가 올림픽 정신이라고는 하지만 메달을 따야 사람들이 봐주더라'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다.노 회장은 "성과를 내지 못하는 제약사는 사라진다"면서 "세계가 급변하고 있는 지금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의 제약바이오 분야의 구체적인 육성 정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24일 정부는 협회 강당에서 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바이오헬스산업 수출활성화 전략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과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3곳 육성 등을 목표로 한다.협회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오 공급망 강화 등 행정명령에서 보듯이 제약바이오산업은 인류의 건강한 삶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산업인 동시에 자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액상형 관절 건강기능식품 '관절엔 리나린'을 출시했다. 알약 섭취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이 선호하는 액상 파우치 형태로 흡수가 빠르고 섭취하기 편리하다.주원료는 구절초추출물인 리나린으로 관절 내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연골조직 세포 파괴 인자를 비활성시킨다. 이를 통해 통증 유발을 억제하고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준다.부원료로는 연골 구성성분인 히알루론산, 콜라겐, 상어연골을 비롯해 뼈·근육 건강에 좋은 비타민D와 마그네슘 그리고 녹용, 가시오가피 등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성분 시타글립틴) 50mg이 제조사로부터 자진 회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15일자로 자누비아 50mg 가운데 제조번호 U010253과 U012914에 대해 자진회수 조치됐다고 밝혔다.최근 한국MSD는 지난해 10월까지 수입된 자누비아에 대해 발암 유발 가능물질 NTTP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50mg 제품 중 2개 제조번호에서 확인됐다.NTTP의 영향은 환자 안전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선과 기질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에 부착해 성장하는 증상으로 복부골반 통증, 월경통, 월경과다, 성교통 등을 동반한다. 여성의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만 증상 발생 후 진단까지 평균 7년이나 걸린다는 연구도 있다. 최근에는 영상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복강경 대신 초음파만으로도 자궁내막증을 진단할 수 있어 대부분의 산부인과에서 진단과 치료할 수 있게 됐다.부산대의대 산부인과 주종길 교수[사진]에 따르면 12일 열린 대한자궁내막증학회 연수강좌(부산 벡스코)에서 2018년부터는 초음파, MRI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