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의 제약바이오 분야의 구체적인 육성 정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24일 정부는 협회 강당에서 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바이오헬스산업 수출활성화 전략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 창출과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3곳 육성 등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오 공급망 강화 등 행정명령에서 보듯이 제약바이오산업은 인류의 건강한 삶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산업인 동시에 자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밖에 없다"면서 시의적절한 발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정부의 강력한 산업 지원 의지와 신속한 규제완화가 뒷받침되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빠른 시일안에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회는 "이번 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려면 효율적이면서 실질적인 시행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며 용두사미가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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