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의 6개월 지속형 조현병치료제 인베가하피에라(성분 팔리페리돈 팔마테이트)가 이달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적용 대상은 동일 성분의 인베가서스티나(1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최소 4개월 동안 충분히 치료받았거나, 인베가트린자(3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최소 한 사이클 치료받은 환자다.

인베가서스티나156mg와 234mg의 경우 각각 인베가하피에라1,092mg과 1560mg으로 시작할 수 있다. 인베가트린자 546mg, 819mg도 마찬가지다. 인베가하피에라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PSY3015 임상시험에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세현 교수는 "인베가하피에라의 보험 급여는 조현병 환자가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통해 사회 복귀, 삶의 자신감 회복 등의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