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지난해 매출은 줄었지만 1조 클럽을 유지했다.대웅은 15일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2% 줄어든 1조 554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 126억, 순이익 47억원이다.ITC 소송 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나보타 매출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판매량이 견고한 덕분이라는게 회사 설명이다.나보타 매출은 지난해 보다 59억원 증가한 504억원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한 미국 판매량은 브라질, 태국 등 제3국의 매출로 상쇄됐다.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지난해와 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의 미국수입금지가 사실상 결정됐다.메디톡스에 따르면 15일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결정을 거부해달라고 요청한 대웅제약과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주장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나보타(수출명 주보)는 현지시간 15일부터 미국 내 21개월 수입 및 판매 금지된다.한편 대웅제약은 지난달 14일 ITC 최종 결정문에 반발해 연방항소법원에 항고해 오판을 입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슬프지 않는데도 눈물이 넘쳐 흐르는 눈물흘림증을 보톨리눔톡신으로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대웅제약의 눈물흘림증환자를 대상으로 보톨리눔톡신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톡신(Toxin)에 발표했다.신 교수는 환자를 결막 주입군과 피부 주입군으로 나누고 보톨리눔톡신 나보타(대웅제약) 투여 후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모두 90%의 치료성공률을 보였으며 효과는 약 5개월 지속됐다. 부작용은 일시적 복시(사물이 2개로 보이는 경우), 눈꺼풀처짐, 건조증 등이었지만 1개월 이내에 호전됐
대웅제약이 국내 허가가 취소된 보톨리눔톡신 이노톡스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안전성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조사인 메디톡스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메디톡스는 "즉시 미FDA에 청원을 제출해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면서 "대웅의 모든 주장이 거짓이라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엘러간(현 애브비)에 수출한 보톨리눔톡신은 이노톡스가 아닌 다른 제제(MT10109L)으로 현재 3상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며 최근 투약 절차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이 미식품의약국(FDA)에 메디톡스의 보톨리눔톡신인 이노톡신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8일 이노톡스에 대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 및 변경허가를 받아 약사법을 위반했다며 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검찰 수사결과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사실이 확인된데 따른 조치였다.대웅에 따르면 현재 엘러간이 이노톡스의 미국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미FDA에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려면 안정성 자료 제출이 필수인 만큼 국내와 마찬가지로 조작된 자료가 제출됐을 것이라는게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지원 3차 공모에 총 4개가 선정됐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 선정결과, 치료제에는 셀트리온과 대웅제약, 백신에는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표 참조].3차 공모에는 치료제 8개, 백신 2개 등 총 10개가 지원했으며 선정평가와 현장실사 및 투자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선정 후 10일간의 이의신청을 거쳐 확정되며 각 과제의 총연구비 규모, 국비 지원금액, 연구기간, 성과목표 등은 미정으로 협약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대웅제약의 코로나19치료제 호이스타(성분 카모스타트메실산염)가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호이스타(DWJ1248)에 대한 이중맹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승인했다.삼성서울병원에서 올해 12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후 예방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격리대상자로 음성이 확인된 19세 이상 성인 남녀 총 1,012명이다. 1차로 약물 투여 후 14일까지 RT-PCR 검사로 코로나19 양성률을 비교한다. 한편 지난달 31일에는 호이
대웅제약이 첨단바이오의약품제조업 허가를 받고 위탁개발생산(CDMO)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CDMO란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과 위탁개발(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세포주를 받아 생산하면 CMO, DNA를 받아 세포주를 만들어 생산까지 하면 CDO다. CDMO사업을 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대웅은 이번 허가를 기반으로 세포치료제를 비롯한 첨단바이
국내 기업간 보톨리눔톡신 소송의 최종판결이 나왔다. 미국ITC(국제무역위원회)는 14일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기술을 도용했으며 대웅의 균주가 메디톡스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최종결정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나보타(현지 제품명 주보)의 미국내 수입이 21개월간 금지됐고, 미국내 판매도 중지됐다.최종 결정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송 당사자간의 결정문 해석은 판이하게 다르다. 대웅제약은 이번 최종 결정으로 균주가 영업비밀도 아니고 절취의 증거도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연말연시를 맞아 대웅우루사360캡슐 패키지를 뉴트로(New+Retro) 트렌드에 맞춰 특별 제작한 한정판을 23일 발매했다.한정판 패키지에는 복고풍의 휘장과 글씨체 등의 디자인과 함께 ’리미티드 에디-숀’, ‘약케이-쓰’와 같은 문구로 복고풍의 감성을 더했다. 또한 연질캡슐을 복용하는 하얀 곰과 알통 포즈를 한 검은 곰이 육체피로 개선과 활력 증강을 표현했다. 곰 캐릭터는 뉴트로 디자인으로 업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조인혁 작가와 대웅제약 디자인센터가 협업하여 탄생했다.휴대하기 편리하게 우루사 360캡
정부가 대웅제약의 코로나19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 생산장비를 지원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1일 이 제품을 지원 대상 과제로 예비선정했다고 밝혔다.내년 1월경에 최종 확정되며 선정시 내년 12월까지 임상시료 및 공급용 대량생산화 총 비용(38억원)의 약 절반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싸이토카인 폭풍 저해·호흡곤란 개선 등의 효과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입증됐다. 특히 바이러스 입자를 분해하는 방식인 SKP2 저해 작용을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되더라도 제거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대웅 측
국내 완제품의약품 상반기 생산액이 10조원을 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완제의약품의 올해 상반기 생산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한 10조 900억원이라고 17일 밝혔다.전문의약품이 6% 증가한 8조 5,007억원, 일반의약품은 0.9% 증가한 1조 5,904억원이다. 효능‧효과별 생산액은 동맥경화용약이 8,4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혈압약(6,618억원), 항생제(5,826억원), 해열·진통·소염제(5,521억원), 소화성 궤양용제(5,361억원) 순이었다.기업별 생산 실적은 한미약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