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점을 내세우는 영양제가 늘어나면서 소비자의 선택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이런가운데 최근 인공지능(AI)으로 내몸에 최적화된 영양제를 선택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건강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는 내 몸에 맞는 영양제를 찾아주는 신개념 영양제 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나이· 성· 건강검진 정보· 현재 몸 상태 등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과 그에 맞는 영양제를 추천해 준다. 또한 2개 이상의 영양제를 한 번에 비교 분석해 나에게 적합한지, 중복이나 과다 섭취, 부작용은 없는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본부 별 책임경영 시스템으로 바뀐다.회사는 이달 13일자로 비즈니스 디벨롭먼트(Business Development, BD), 바이오(Bio) 연구, 개발, L HOUSE 공장, 퀄리티(Quality), 경영지원 등 총 6개 단위로 본부를 재편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각 본부를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하고 사업 고도화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BD 본부는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및 해외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업무를, 바이오연구본부는 글로벌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맡는다. 개발본부는 임상, 개발
한국릴리의 인터루킨-17A계열 강직척추염 치료제 탈츠(성분 익세키주맙)이 이달 1일부터 1차 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됐다.이에 따라 탈츠는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s) 혹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 제제(b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부족하거나 약물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로 확대됐다.기존에는 활동 강직척추염 성인환자 중 1종 이상의 TNF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에만 보험급여됐었다.탈츠는 염증매개물
GC녹십자가 전남 화순 백신공장에 mRNA 생산시설을 구축,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서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췄으며,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위험이 적고 신속 생산 능력도 갖췄다.또한 싱글유즈(single use) 생산설비를 도입해 교차오염 위험을 낮추면서 여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이다.회사는 신규 mRNA 생산시설에서 다양한 백
JW홀딩스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몽골에 수액제 위너프를 본격 수출한다. JW홀딩스는 아시아파마(AsiaPharma LLC)에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센트럴 736·1085㎖를 본격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JW그룹의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JW홀딩스는 지난 2021년 아시아파마와 위너프에 대한 몽골 시장에서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아시아파마는 2002년 설립 후 다양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으며 현지 종합영양수액제 유통 경험도 보유한 상위 제약사다. 지난해 12월 몽골 식약처(Ministry o
한국MSD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과 가다실9을 광동제약과 공동 판매한다. 양사는 내년 부터 해당 제품의 공동 국내 마케팅 및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가다실9의 적응증은 ▲만 9~45세 여성의 HPV 16, 18, 31, 33, 45, 52 및 5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의 예방, HPV 6, 11형에 의한 생식기 사마귀(첨형콘딜로마)의 예방, HPV 6, 11, 16, 18, 31, 33, 45, 52 및 58형에 의한 지속적 감염 및 전암성 병변 또는 이형성 병변의 예방과 ▲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 약 1천만 달러 어치를 태국에 수출한다. GC녹십자는 태국의 국영제약사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의 2024년 입찰에서 이같이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회사가 2014년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대 물량이다.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기구의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 전세계 63개국에 독감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와이즈바이옴 당큐락'이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120억원(홈쇼핑 매출 기준)을 돌파했다.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산균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고 인정받은 국내 처음이자 유일한 기능성 유산균이다.이 제품에 사용된 균주는 마이크로바이옴 R&D기업 에이투젠의 락토바실러스 HAC01가 사용됐다.이 균주는 하루 한 캡슐 섭취만으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개선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 등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15가 혈청형을 가진 폐렴구균백신 박스뉴반스(한국MSD)가 출시됐다. 이 제품은 기존 13가 백신(혈청형 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22F, 33F가 추가됐다. 박스뉴반스 적응증은 전 연령에서 폐렴구균백신으로 발생하는 침습적질환 및 폐렴 예방이며,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8세까지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는 급성 중이염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접종 횟수는 어린이의 경우 4회이며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성인은 1회다.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호주,
한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11월 8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컨퍼런스(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3)에서 열린 트렐리지 위성 심포지엄을 통해 약물의 다양한 견해를 공유했다.이날 COPD 분야 석학인 캐나다 맥길대학 보건센터 장 브루보 교수는 트렐리지 엘립타(성분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유메클리디늄/ 빌란테롤)의 다양한 의학적 견해를 제시했다. 브루보 교수는 2010년 이후 캐나다에서는 COPD 입원 건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캐나다와 비슷한 의료 시스템을 가진 한국도 지난 2
에스티팜이 개발 중인 mRNA 백신(STP2104)의 1상 임상시험 중간결과를 14일 발표했다.플라크억제시험법(PRNT)으로 총 120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STP2104는 4주에 한번씩 2회 접종한 후 4주째 형성된 중화항체의 역가가 접종 전보다 22.8배 증가했다.회사에 따르면 이는 화이자-바이오엔텍의 mRNA백신을 훌쩍 뛰어넘는 결과다. 연구에서는 저용량(25㎍)과 고용량(50㎍)에서 각각 중화항체 역가(PRNT50)가 각각 1,591, 2,489로 화이자 백신 보다 각각 3.17배, 4.96배 높게 나타났다.중화항
SK바이오팜(사장 이동훈)의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미국 특허권권이 2032년 10월 30일까지 5년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2027년에서 5년 길어진 것이다.SK바이오팜은 약물의 개발과 허가 획득에 오랜 시간이 걸려 미식품의약국(FDA)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 최대 존속 연장기간인 5년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세노바메이트는 2007년 10월 물질 특허를 획득한 후 2019년 11월에 미국에서 신약 승인을 받아 다음 해 5월에 공식으로 출시됐다.한편 세노바메이트의 올해 3분기 미국 매출은 757
미식품의약국(FDA)이 현지시간 8일 일라이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제품명 젭바운드)를 비만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티르제파타이드는 현재 마운자로라는 이름의 당뇨병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다. 주사제형인 젭바운드는 1회 5mg, 10mg 또는 15mg을 4주에서 20주에 걸쳐 증량하면서 투여한다.임상시험에 따르면 3개 용량의 젭바운드 투여군(2,519명)과 위약투여군(958명)을 비교한 결과, 72주 후 체중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테르제파타이드는 인슐린 분비를 늘리는 인크레틴호르몬 GIP(glucose-dependent in
HK이노엔이 개발한 국산 신약 30호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술로 인정받았다.회사에 따르면 케이캡은 한국공학한림원의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 산업기술성과'에서 생명과학분야 우수기술로 선정됐다.근본적인 질환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경제적·산업적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P-CA계열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인 케이캡은 복용 30분 내 빠른 약효 발현, 우수한 약효 지속성, 식사시간과 무관한 복용법, 6개월 장기 복용
종근당이 노바티스에 신약후보물질 CKD-510을 13억달러에 기술수출했다고 밝혔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원)에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 2,500만 달러(약 1조 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CKD-510는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HDAC6 억제제로 종근당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전임상 연구에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하지정맥류 치료법인 베나실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디지털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2017년 베나실 한국 출시 이후 첫번째 대규모 이벤트로서 'Vena는 정맥, Seal은 봉인하다'라는 제품명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디지털 캠페인은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노출될 예정이며 베나실 공식 웹페이지도 디지털 캠페인의 디자인에 맞춰 리뉴얼 오픈된다.회사는 앞서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해 하지정맥류 발생률이 높은 연령층에 제품의 인식도를 높였다.하지정맥류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매사추세츠 주립의대(UMass)와 아데노부속바이러스(adenovirus-associated virus, AAV) 매개 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UMass는 만성 염증성질환 타겟 유전자를 AAV에 탑재하고, UMass와 동아ST가 AAV에 탑재한 유전자의 약효를 스크리닝한다. 이후 선정된 AAV 후보군에 대해 UMass와 동아ST는 각각 마우스모델과 동물모델로 약효를 평가한다.AAV는 유전자 전달체인 바이러스 벡터의 하나로 안정성이 높고 면역반응이 낮으며, 다른 바이러
종근당 계열사 경보제약이 2018년부터 국내독점 판매 중인 비마약성진통 복합주사제 멕시제식(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이 미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를 받았다.이번 허가는 벨기에 하이로리스사가 받았으며 현재 제품명은 콤보제식 정맥주사다. 제품 개발사는 뉴질랜드 AFT 파마슈티컬스다.멕시제식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1,000mg)과 말초신경에 작용하는 이부프로펜(300g)이 3.3:1의 특허 비율로 복합돼 단일 성분 주사제 대비 통증 완화 효과는 높고 부작용은 낮췄다.특히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비교 임
유한양행이 뷰티케어 첫제품으로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dinsee)를 공식 론칭했다.고기능성 비건(채식주의)을 표방하는 이 브랜드는 해발 3,000m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희귀 원료인 눈연꽃 추출물과 제주 화산섬에서 자생하는 제주별꽃 추출물 등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다.제품에는 피부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 생성을 억제해 피부 정화하는 캠페롤 외에 비타민C, 아미노산이 함유돼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특히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로 유명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마틴 커콜)과 한국릴리(사장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의 SGLT2억제제 자디앙10mg(성분 엠파글리플로진)을 만성 신장병 치료에도 승인 받았다.이로써 자디앙의 적응증은 2형 당뇨병와 만성심부전을 포함해 총 3개가 됐다.이번 승인은 만성신장질환자 6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EMPA-KIDNEY 3상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장병의 진행 또는 심혈관질환 사망의 상대적 위험을 위약 대비 28% 유의하게 감소시켰다.이같은 결과는 요알부민/크레아티닌비가 낮은 환자에서도 나타나 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