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상성간경변환자에 대한 알부민 장기투여가 생존기간을 늘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대상성 간경변이란 복수, 황달 등 간부전 상태에 있는 간경변을 가리킨다. 이탈리아 연구팀은 33개 기관이 참여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통해 복수가 합병된 간경변환자에 대한 알부민 장기투여의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검토해 란셋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밝혀진 비대상성간경변환자에 대한 장기 알부민 투여 효과의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다.연구 대상자는 440명. 연구팀은 표준치료군(항알도스테론제 200mg+프로세미드 25mg)과 비교군 즉, 표준치료+알부민투여군(첫 2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가 C형 간염환자의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연구에서 DAA가 C형 간염환자의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직접 작용형 항바이러스제(DAA)가 C형 간염환자의 간세포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를 반박하는 연구가 발표됐다.미국 연구팀은 DAA로 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한 후 단기적으로 간세포암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헤파톨로지(소화기내과) 저널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C형간염바이러스 감염환자 1만 7천여명. 바
대한간암학회와 국립암센터가 국내 간암진료가이드라인을 4년만에 개정, 15일 개최된 The Liver Week 2018(인천 하얏트호텔)에서 발표했다. 이번 개정 가이드라인은 17개 항목에 50개 사항이며 각 사항은 임상적 근거에 따라 3개의 근거수준과 2개의 권고수준으로 이루어졌다.이번 개정의 핵심은 감시검사와 2차 치료항목의 신설이다. 우선 간암의 감시검사 권고 대상을 남자 40세 이상, 여자 50세 이상의 모든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 진행성 C형간염(섬유화 F3-4 이상) 환자로 권고했다. 만성 B형간염, 만성 C형간염, 간경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화기내과 최원충 교수가 국내 간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요약한 '임상 간의학, Prometheus' Liver'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간의학의 역사 △간의 구조 및 역할 △간의 재생능력 △잘못 알려진 간질환에 관한 상식이 들어있다. 아울러 △식이요법등 간질환에 대한 일반상식과 국내에서 빈발하는 △만성 B형간염, C형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간 섬유증 △간경변증의 합병증 △간암 △인공 간/간이식 등의 전문지식을 최근 발표된 내용을 포함해 그림
일본후생노동성이 이달 16일 길리어드의 C형간염치료제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의 적응증을 제노타입2 만성C형간염과 C형 대상성간경변 치료에까지 확대했다.이번 승인은 제노타입2의 만성 C형간염, C형 대상성간염환자를 대상으로 하보니군과 소포스부비르+리바비린 병용군을 비교한 일본 국내임상결과에 근거했다.이 임상에 따르면 12주간 투여시 지속바이러스학반응률(SVR)은 하보니군이 96%로 대조군에 비해 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도 제노타입1 환자와 같았으며 혈액학적 부작용 발현율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담석증환자가 10년새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박원석 교수팀이 2007~2016년 담석증환자를 분석한 결과, 1,908명에서 5,855명으로 약 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연령별로는 20대가 7.5배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그 다음이 80대(약 6배), 70대(4.3배) 순이었다. 2016년에 담석증이 가장 많았던 연령대는 60대였으며, 70대, 50대가 그 뒤를 이었다.20대에서 크게 증가한 이유는 비만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분석됐다. 1980년대 이전의 담석증은 색소성이었지만 최근들어 콜레스테롤담석으로 바뀐 점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과도한 다이어트도 한 원인이다. 지방 섭취가 적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담낭에 고여 농축되면서
고지혈증치료제로 사용되는 스타틴이 간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과대학 강은석(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당뇨병센터)ㆍ남정모(예방의학)교수팀은 간안 발생 고위험군에 스타틴을 투여하면 위험도가 크게 낮아진다는 분석 결과가 유럽간학회지(저널 오브 헤파톨로지)에 발표했다.스타틴은 체내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는 효소를 차단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대표적인 고지혈증치료제다.이번 연구 대상은 2002~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자 51만4,866명(40세 이상). 이들 데이터를 성별 당뇨병 및 간질환 유무, 스타틴 복용여부, 체질량지수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균 7.5년간 분석했다.이 기간에 발생한 신규 간암환자는 1,642명. 이들을 성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의 장기 안전성이 입증됐다.한국BMS제약은 지난달 개최된 미국간학회에서 발표된 10년간의 장기 대규모 연구인 REALM(리얼엠)의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는 양성 및 악성종양 발생에 바라크루드의 장기적인 위험-편익(risks-benefits)을 평가하기 위해 10년간 진행된 전향적, 무작위배정, 오픈라벨, 관찰 연구다.이 연구에 참여한 만성B형간염 환자들은 바라크루드 치료군(6,216명)과 타 표준요법(뉴클레오사이드/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치료군(6,162명)으로 무작위 배정됐다.등록 환자 가운데 20%(2,521명)는 간경변증 환자, 동양인환자는 84%(1만 422명), 백인환자는 13%(1,599명)였다. 한국인 환자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Vemlidy, 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가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된다.베믈리디는 테노포비르 표적화 전구약물로, 성인의 만성 B형간염 치료에 대해 1일 1회 1정을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적응증으로 지난 5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베믈리디는 향상된 안전성에 따라 경증, 중등증 또는 중증 신장애 환자에서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경증 간장애(child Pugh A) 환자에서도 용량 조절이 필요 없다. 그러나 말기 신장애 환자(크레아티닌 청소율 추정치 15mL/min 미만) 또는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에서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간소화기내과 김성은 교수가 10월 18일(수)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5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간세포암종 및 간경변증 등으로 인한 말기 간 질환자의 치료와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말기환자 호스피스·완화의료 진료권고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간질환 증상 1위는 '피로감', 원인은 '음주'전문의 99% "국가검진항목에 C형 간염 포함돼야"한국인은 지방간이나 알코올간질환에 대한 인식은 높은 반면 C형 간염에 대해서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학회가 지난 1개월간 전국 6개 도시 20세 이상 건강검진자 600명을 대상으로 간질환에 대한 인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지하는 간질환 증상으로는 '피로감'이었며, 이어 '황달', '입맛없고 구역질 난다' 순이었다.간질환 합병증으로는 '간경화'가 가장 높았으며, '간암'과 '지방간'이 그 뒤를 이었다. 간암 및 간경변증 발생 원인 1위는 '음주'였으며
길리어드가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를 유한양행과 코프로모션한다. 코프로모션이란 자체의 판매 및 유통망과 별도로 다른 기업의 영업 및 유통망을 이용하는 것으로 이번 양측의 제휴는 유한양행의 영업과 유통망을 이용하는 것이다.양측은 이미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베믈리디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맺은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코프로모션 기념식에서 질환 인지도가 낮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국내 C형간염 치료 현황에 인식을 같이 하며 국내 C형간염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핸드프린팅을 진행했다.소발디와 하보니는 약물상호작용이 낮고, 식사유무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내약성이 뛰어나 한국,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의 C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9일 간염 정의와 종류, 간염치료제의 종류 및 복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정보를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B형 간염환자수는 36만 2천명, C형은 4만 9천명으로 나타났다. A형은 6천 8백명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 비해 B형은 3만 4천명 늘어난 반면 C형과 A형은 각각 5천명과 6천명 늘어나는데 그쳤다.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 섭취를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자연적으로 A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지 않은 20∼30대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급성으로 진행되지만 대부분 회복되며, 감염 후에는 면역이 생겨 다시 감염되지 않고 만성적
애브비의 1일 1회 경구형 C형 간염치료제 G/P(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가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 간경변증과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 C형간염 환자가 적응 대상이다.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G/P덕분에 유전자형에 관계없이 매우 효과적으로 대부분의 C형간염 환자를 8주만에 치료할 수 있는 옵션을 의사와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이번 미FDA 승인은애브비 임상 개발 프로그램 내 등록 임상연구 9건의 데이터에 근거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이 기획조정실장에 이령아 외과 교수(1967년생)[사진]를 임명했다.아울러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과 연구부원장에 각각 김태헌 소화기내과 교수(1966년생)와 하은희 직업환경의학과 교수(1962년생)를 임명했다.교육수련부장과 응급진료부장에는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1963년생), 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1964년생)가 각각 선임됐다.신임 이령아 기조실장은 이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토마스제퍼슨의대 부설 킴멜 암센터와 미국 워싱턴대학 로봇수술연구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지금까지 대장항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김태헌 진료부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2004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간염, 지방간, 알코올성간질환, 희귀질환, 간경변
삼성서울 환자수 500명, 연간 치료 9천건 넘어간기능 악화 없이 치료, 심장에 미치는 영향 차단주변조직에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면서 암조직만 선택적으로 치료한다고 해서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양성차치료. 지난 1년간 치료 건수가 가장 많은 질환은 간암으로 나타났다. 이어 두경부암, 폐암 순이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양성자치료센터(센터장 표홍렬)가 9천건 이상의 치료건수(환자수 500명)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특정한 암에 치우침 없이 여러 암종에서 골고루 적용됐으며 간암, 두경부암, 뇌종양 (대부분 소아환자),폐암 순으로 많았다.간암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양성자센터 가동 초기부터 간암환자를 치료했기 때문이다. 양성자치료를 시작한지 3개월간 추적관찰한 78명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석기태 교수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간학회 ‘The Liver Week 2017’에서 ‘대한간학회-GSK학술논문상’을 받았다.석 교수는 '간경변 환자 대상 자가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이식의 효과 - 2상 연구(Transplantation with autologous bone marrow-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for alcoholic cirrhosis: Phase 2 trial)'의 논문을 발표했다.
간경변환자에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일코넬의대 닐 파리크(Neal S. Parikh) 교수는 2008~2014년 66세 이상 61만여명을 대상으로 4년간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참가자를 분석하자1만5천여명이 간경변, 7만 7천여명이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간경변 환자의 연간 뇌졸중 발생률은 2.17%로 간경변이 없는 환자(1.11%)에 비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구통계학적 특성과 뇌졸중 위험인자 등을 보정한 결과,간경변 환자의 뇌졸중 위험은 더 높아졌다. 특히 뇌경색은 1.3배, 뇌출혈은 1.9배, 지주막하출혈은 2.4배 높았다.파리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간경변은 뇌졸중, 특히뇌출혈의 위험
하루 4알, 12주만 복용하면 돼내성관련 변이검사없이 보험급여간이식, 신장기능 떨어져도 사용가능한국애브비의 C형 간염치료제 비키라(성분명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와 엑스비라(성분명 다사부비르)가 다음달부터 보험급여 적용된다.적응증은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 환자를 포함한 유전자형 1형 및 4형 만성C형 간염이다.가격은 비키라+엑스비라 12주 기준으로 999만원이며 환자 부담액은 299만 8천원이다. 특히 비키라와 엑스비라 처방을 받는 유전자형 1a, 1b에는 별도의 내성 관련 변이검사를 하지 않아도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다.비키라+엑스비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전자형 1b를 가진 아시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연구 ONYX-I과 ONYX-II에서
급성 상부소화관출혈 환자에 대한 적혈구 수혈은 제한적으로 해야 나중에 위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연구팀은 급성상부소화관출혈에 대한 적혈구 수혈을 제한적으로 한 경우와 비제한적으로 한 경우를 메타분석해 Lancet Gastroenterology & Hepatology에 발표했다.주요 평가항목은 전체 사망, 재출혈, 허혈성질환, 평균 적혈구수혈단위로 정했다. 또 간경변, 비정맥류성 상부소화관출혈, 허혈성심질환자를 포함한 서브그룹 간의 치료효과를 비교했다.발표되지 않은 무작위 비교시험 1건을 포함한 총 5건(총 환자수 1,965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 수혈된 적혈구 단위는 제한적 수혈군에서 유의하게 적었다(평균 차 -1.73 단위 P<0.0001).분석 결과, 제한적 수